시흥시는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도시농부 프리마켓’에 참여할 단체 20곳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프리마켓에 참가하는 단체들은 다음 달 3~4일 운영할 수 있다. 자격은 수공예품 및 간단한 먹을거리(식사류 제외)를 판매할 수 있는 단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ua2017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한편, 이번 박람회에선 요리와 토크가 어우러지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시티팜 토킹콘서트를 비롯해 농작물 음악제, 허수아비 워크숍, 원데이클래스,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031-310-6210)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시흥시를 포함한 일선 시ㆍ군이 그동안 청소년시설의 관리ㆍ운영 단체 위탁에 대한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 간의 제각기 다른 법령 해석으로 혼선을 빚어온 가운데, 최근 법제처의 유권 해석이 내려지면서 일단락됐다. 법제처가 최근 일선 시ㆍ군이 지방공사나 지방공단 등이 청소년시설을 관리ㆍ운영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선 시ㆍ군이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선 재단 설립이나 비영리 법인에 위탁해야 한다는 여성가족부의 관리ㆍ운영지침에 따라 대부분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거나 비영리 법인에 위탁해 운영해 왔다.특히, 여성가족부는 이를 어기면 벌칙 조항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며 지자체를 압박, 대부분의 지자체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재단 설립이나 비영리 법인에 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성가족부가 법제처에 지방공사ㆍ공단의 청소년수련시설 대행 관련 법령 해석 요청에 대해 법제처가 “‘지자체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설치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은 청소년단체에 위탁하지 않고 지방공기업법 등에 따라 설립된 지방공사나 지방공단이 대행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화병원은 지난 26일 신세계사이먼 시흥점의 이용자와 임직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신세계사이먼 시흥점 도현철 지점장을 비롯한 프리미엄아울렛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다중시설의 응급환자관리, 환자이송 및 안전관리, 진료 시 혜택, 근로자의 보건 관리, 직장검진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시화병원이 14만7천㎡ 규모의 신세계사이먼 시흥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건강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사이먼 시흥점 이용 고객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무엇보다 긴급환자의 진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공공시설의 의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떤 상황이든 환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이 의회의 불신임안 가결로 또다시 해임(본보 9일자 2면)된 가운데, 시의회가 24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홍원상 부의장(자유한국당)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7명, 국민의당 1명 등 8명이 의장 선거에 참석해 홍 부의장 7표, 장재철 의원 1표를 각각 얻어 홍 부의장이 의장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중 김영철 전 의장과 이복희ㆍ김태경 의원들은 투표 직전 퇴장했고, 문정복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홍원상 의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민생처리의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독선으로 일관하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산적한 시민복지 해결과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장 선거 직전 5분 발언에 나선 김영철 전 의장은 “정당한 의장직 수행에도 의장의 불신임안을 2번씩이나 통과시킨 의원들이 급하게 의장 선출을 하는 것보다는 민심을 우선 경청하는 것이 순서”라며 의장선거 철회를 주장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화병원은 24일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감동! 기본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CS파트너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8명의 CS파트너는 지난 3월에 CS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고객감동 서비스 향상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CS파트너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고 CS파트너의 다짐을 동영상으로 구성해 전 직원과 공유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우리 의료서비스의 기본은 고객 만족에서 시작된다”며 “CS파트너즈의 일원들을 시작으로 모든 부서에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시화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CS파트너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CS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의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는 24일 청사 후정에서 119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ㆍ시의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식과 외상처치 및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119구급대 발대는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기존 구급대원을 119안전센터 소속에서 분리,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들을 별도의 독립부서인 119구급대를 편성하고, 구급대장 지휘 하에 각 안전센터에 분산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ㆍ안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이 경기지역 내 161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3월 중 비이자이익 증대평가에서 ‘BEST-CEO’에 상을 받았다. 군자농협은 A그룹 79개 농협 중 1위로 선정돼 최근 상패 및 시상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비이자이익증대 BEST-CEO 평가는 농협 경기지역본부 상호금융지원단에서 ‘비이자 이익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및 균형잡힌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경기지역 내 161개 농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평가 지표는 보험, 카드, e-금융, 외환, 온라인, 대행업무 등의 수수료수익이다.지표규모에 따라 A/B그룹으로 분류해 평가된다. 안병안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대 및 지도 및 지원 사업 강화를 위해 수익기반의 내실과 성장의 균형잡힌 사업추진, 비이자이익 기반의 확대로 수익구조 개선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영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법원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20일 만에 복귀한 뒤 시의회의 불신임안 가결로 또다시 해임(본보 4월19일자 2면)된 가운데, 20일 입장문을 내고 “다수결을 빙자한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의장 불신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7일 민생을 챙겨야 할 의회에서 당면한 예산안에 대한 심의는 외면한 채, 저에 대한 의장 불신임안을 기습적으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9일 법원의 의장불신임안 효력정지로 직무에 복귀한 의장을 20일도 안 돼 다시 불신임한 건 보통 시민의 상식에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판단조차 묵살하는 행위는 시흥시 명예에 치욕이요, 지방자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의장으로서의 적법한 권한행사를 ‘의사일정을 의장이 고의로 지연 방해했다’고 왜곡하고 이를 불신임 사유로 제시한 건 사실과 다른 억지 주장에 불과하며 법과 규정에 따라 정당한 업무수행이 어떻게 불신임사유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의의 대변자여야 할 의회가 민생현안에 대한 긴급한 추경예산을 처리하지 않고 오히려 시의원이라는 권력에 취해 법도 시민도 최소한 상식마저도 무시하고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독단에 빠져 의회를 정치적 보복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민생에 전념해야 할 때 의회의 본연의 업무는 외면한 채 정치적 보복에 전념하는 다수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9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는 다산목민대상에 응모한 30개 지방정부 중 현지 암행평가, 심층면접 등의 엄격하고 장기간에 걸친 평가 과정을 통해 다산목민대상 최고상에 선정됐으며,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라는 시정비전과 ‘생명ㆍ참여ㆍ분권’을 시정철학으로 시민자치와 교육도시 조성, 청년정책 활성화, 골목 자치 시정 구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청렴도를 회복하고 지방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시흥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자치력을 향상하고 동네관리소ㆍ주민자치회ㆍ도서관 희망씨 등 시민의 다양한 시정 참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점도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김윤식 시장은 “돌아가는 짐을 꾸릴 때는 부임할 때의 짐에서 한 개도 늘어 난 게 없이 그대로 가져가야 된다”는 다산 선생의 말을 인용,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한 점 부끄럼 없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행정자치부와 내일신문이 주최하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보건소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사랑 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사랑 체험교실은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으로 전담팀이 꾸려져 학교를 찾아 구강건강교육과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교육, 충치예방 효과가 40% 이상인 불소바니시 도포 등으로 진행된다.하반기에는 치과의사협회와 협업을 통해 참여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구강 보건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일깨워 초등학생들의 치아우식증 발생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