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차량 이동이 많고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단투기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 과태료를 부과해 몰지각한 얌체족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지난달 조남동 순찰 시 현장의 무단투기 된 폐기물을 발견하고 집중 파봉 및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트럭으로 폐기물을 다량 투기한 행위자에게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하였다. 최근에는 정왕동 철강단지 도로변에 버려진 폐기물 더미에서 발견한 폐기물 중에서 취합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사업 활동 종류를 파악하고 거래처 탐문 등을 통해 폐기물을 버린 사업자에게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무단투기를 하는 사람은 지속해서 다른 곳에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다시는 반복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법원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20일 만에 복귀(본보 3월30일자 12면)한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시의회의 불신임안 가결로 또 다시 해임됐다.시흥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8명(재적의원의 3분의 2) 찬성으로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장은 1차 불신임안 가결로 지난 9일 의장직이 해임됐다가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복직했으나, 복직 21일 만에 다시 해임됐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 3일간의 회기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첫 번째 안건인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홍원상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이의를 제기, 정회가 선포됐다. 홍 부의장은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 의원 8명의 명의로 작성된 의장 불신임안과 원포인트 임시회 의사일정을 제출했다. 김 의장은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 의원들과 회의를 진행했으나 불신임안 상정, 의사일정 변경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임시회를 속개했고 표결을 거쳐 홍 부의장이 제출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원포인트 회의ㆍ불신임안)을 의결했다. 김 의장은 불신임안 상정에 앞서 “불신임안에 적힌 내용은 모두 적법한 의장의 권한행사다”며 “의원의 권한은 무소불위의 개인 권력이 아니라 4년 동안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다. 저에 대한 폭력을 넘어 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주장하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조원희 의원(자유한국당)은 불신임안 제안 설명을 통해 “의원 8명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안건 처리를 위해 지난 4일과 11일 임시회 소집을 김 의장에게 요구했지만 거부했다”며 “김 의장은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외면했고 의사일정을 고의로 지연ㆍ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 진입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성담 솔트베이 골프클럽과 시흥시청 개방회의실에서 지난 17일 ‘도로입양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갯골생태공원과 솔트베이골프클럽의 진출입 도로의 안전과 미관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으로 도로 유지관리 분야는 ㈜성담 솔트베이에서 지원하고, 도로보수보강분야는 시흥시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 유지관리는 무상으로 추진된다. 이호석 ㈜성담 솔트베이 대표이사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도로입양을 시작으로 화분 설치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찾아오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목 시 도시교통국장은 “시흥시와 ㈜성담 솔트베이가 협력해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거리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인연대 주관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을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공로가 있는 인물들을 선정하는 행사다. 김 의원은 평소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우리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의정 활동에 아낌없이 성원해준 시흥시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공감과 이해 속에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제28회 경기예술대상에서 예술공로상을, 제11회 아시아문예대상에서 헌정 및 의정 공헌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단장 김영진)은 전 직원의 청렴한 공직생활 다짐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명함을 제작했다. 이는 청렴의지에 대한 반영과 정부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내부적인 청렴 결의뿐만 아니라, 깨끗한 사회를 구현하고 범시민적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청렴명함의 앞면에는 소속과 이름 등 기본적인 사항과 재물에 욕심이 없는 깨끗한 관리의 청백리를 이르는 말인‘三馬太守’(삼마태수) 고사성어를 명시하고, 뒷면에는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의 주요내용부터 배곧 신도시 관련 조성사업 등 각 부서 및 팀별 특색을 담아 차별화해 제작했다. 균형발전사업단 관계자는 청렴명함을 사용함으로써 청렴에 당당해지고 자정의지를 다지며, 민원인과 명함을 교환할 때 청렴한 업무처리를 한 번 더 다짐하는 등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시흥교육지원청 및 시흥시청 관계자,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임원진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정희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마미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위촉장을 받았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초등학교 39개교 1천664명, 중학교 23개교 801명 등 총 2천465명의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가 활동 중이다.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에 통학로 등 학교주변 가까운 곳의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교내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쉬는 시간 및 점심때 교내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최종혁 서장은 “시흥경찰도 여러분과 함께 학교주변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학교주변 순찰 강화 및 민ㆍ경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탈북민 가정 5명에게 격려금 및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탈북 후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에도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고,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는 탈북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 최호규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의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의료, 멘토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은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종혁 서장은 “민경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큰 힘이 되어준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탈북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찬찬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탈북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2014년부터 찬찬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탈북민 및 자녀들에게 1천400여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격려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수신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새롭게 도입된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기존에 우편으로 받던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각종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수신, 납부, 상담까지 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 ‘NH스마트고지서’, SKT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고 사용신청을 하면 6월 고지서 발송 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고지서 송달 및 납부와 지방세 상담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해 고지서 발급 인쇄비, 송달 우편요금 등 예산절감 효과와 우편 송달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방지 효과 등 고지서 우편송달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박두원 세정과장은 “스마트 고지서가 이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납부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BUS)’ 1학기 과정을 오는 17일부터 7월 말까지 도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 7곳 52학급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과 공동 기획했으며, 현대 미술가인 박미나 작가, 송민규 작가, 엄유정 작가, 추미림 작가들의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을 만날 수 있다.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 미술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상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예술체험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은 갯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환경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7개월 동안 염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초등학생 이하 단체 고객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후 3시와 4시 모든 연령대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체험기회가 제공된다.내용은 소금의 생산 원리 및 과정을 학습하고 염판에서 밀대를 이용한 소금생산체험, 소금놀이터 체험(7세 이하), 소금 발 찜질, 증정용 기념 소금(200g) 담기 등 다양하다.특히 올해는 모래 대신 인체에 무해한 천일염을 갖고 노는 소금 동산 놀이터를 마련하는 등 3세 이하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오감발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 찜질실을 통해선 해독과 중화작용에 탁월하고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소금 발 찜질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해는 7천여 명이 염전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염전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4천 원이고, 시흥 시민은 50% 할인된다.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