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옥순 시흥시의원 후보, 개소식 갖고 승리 다짐

자유한국당 손옥순 시흥시의원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손옥순을 시의회로 보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진규 정책위원장, 김순택 시흥(을)당협위원장,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를 비롯, 도ㆍ시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손 후보는 “재선의원에 당선되면 초선의원 시절보다 더 능력을 발휘해 시민이 잘사는 ‘부자 시흥’을 만들 것”을 약속하고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손옥순, 똑순이 손옥순이 당선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손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해서라면 물러서는 일 없는 강한 여성”이라며 “이미 지난 4년간 시의회에서 그 역량을 보여준 만큼 능력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는 “손 후보는 초선 의원 시절에도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은 만큼, 시흥을 위해서라도 여러분의 손으로 4년간의 기회를 더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배곧중학교 콩나물교실 불가피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배곧2중학교 설립인가 늑장으로 하반기부터 배곧중학교 학생들이 콩나물교실에서 수업하거나 먼 거리 통학이 불가피할 처지에 놓였다. 22일 시흥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배곧신도시에는 당초 배곧중학교와 배곧2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었다. 배곧중학교는 지난 2015년 신설된 반면, 배곧2중학교는 향후 중학생들의 감소를 예상해 인근 정왕동지역으로의 분산배치 방안을 교육부가 제시하며 설립을 미루다 지난해 8월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특히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018학년 중학생 배정을 기존 도시인 정왕지역 중학교로 배정을 추진했으나 배곧신도시 학부모와 정왕지역 학부모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배곧신도시 학부모들은 예정된 배곧2중의 조기 개교를 요구했고, 정왕지역 학부모들은 배곧중학생이 올 경우 자신들의 자녀들이 먼 거리 학교를 다닐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배곧중학교는 현재 학급당 31명 기준 모두 37학급으로 1학급이 초과한 실정이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1학급 45명의 과밀학급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에는 배곧신도시 내 4개 초교 6학년 497명과 입주자 중 중학생 70명 등 모두 570명의 중학생이 배곧중학교를 입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배곧2중학교 조기 개교를 서둘러도 내년 9월께나 분산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흥교육지원청은 배곧중학교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사용하고, 1개 반 35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기존 정왕동지역 중학교로 배정했다가 배곧2중학교가 완공되는 내년 9월 재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녀가 한울초교에 다니는 이영주씨(여) “배곧중이나 정왕지역 학교를 임시로 다닌다고 해도 내년 9월이면 다른 학교(배곧2중)로 전학이 예정돼 있어 정서적 측면과 교복도 재구입해야 하고, 교과과정도 다를 경우 적응이 어려운 만큼 배곧2중을 내년 3월 개교해야 한다”면서 “차선책으로 조기 방학이나 체험학습, 가정학습 등을 통해 내년 9월에 동시 입학하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해양관관레저타운 조성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시화호와 시화MTV의 거북섬 인근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해양관광 레저타운을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거북섬은 시화호 해변에 위치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으로, 지상에서는 그 형태를 알 수 없으나 항공촬영을 하면 거대한 거북이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곽 예비후보의 거북섬 해양관광레저타운조성 공약은 이곳 시화호 해수면에 띄우는 수상펜션타운, 일반 승용차와 캠핑카를 위한 오토캠핌장, 레저용 요트가 정박가능한 마리나, 카지노를 포함한 관광호텔, 열기구와 짚라인 탑승장,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탑승장 등을 건설해 내국인은 물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이도와 월곶을 해양관광레져타운과 연계한 명품외식타운으로 조성하고, 산업기술대학교에 관광레포츠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하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시흥구간을 조기 개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거북섬은 한국의 ‘팜주메이라’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는 팜주메이라 인공섬에 50개의 고급호텔, 워터파크를 건설해 연간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해양관광레저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레저욕구 총족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들도 상당수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시흥에 종합체육관 건립하겠다”"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시흥아이리그 축구대회장을 찾아 정책제안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시흥ㆍ부천 공동 야구장건립, 군자종합스포츠타운 개발, 포동스포츠파크 조성 등의 공약을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포동 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시흥시 아이리그 축구대회에 참석, “전국에 등록된 종합체육시설이 269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구 45만의 시흥시에는 아직도 종합체육관조차 하나 없다”면서 “다른 시도가 부끄럽지 않는 번듯한 종합체육관을 시흥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종합체육관 건립 후, 국민체육증진을 위해 적절히 활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예비후보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국민체육 진흥과 관련, 시흥ㆍ부천 야구장 공동개발 사업, 소년구장과 풋살구장을 포함한 군자종합스포츠타운 개발, 포동스포츠파크 조성,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은행동,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 장현택지개발지구, 정왕본동 체육공원 조성, 신현동 배드민턴장 건립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함현초등학교와 송원초등학교 등 각급학교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시흥시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한 후 17일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규모 6.5의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가졌다. 16일 도상훈련에서는 5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긴급구조, 화재진압, 수습ㆍ복구활동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임무발표 후 각 반별 문제점 도출을 위한 상호 토론 등을 실시했다. 17일 현장훈련은 시흥시를 비롯,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펌프차, 굴절차, 구급차, 긴급복구 차량 등 장비 40대가 동원됐으며, 유관단체, 시민,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400여 명이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시민대피, 긴급구조, 수습ㆍ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 건축ㆍ토목ㆍ전기ㆍ가스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이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건물안전진단에 참여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도모했다. 현장훈련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김윤식 시장의 훈련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상황 전파 ▲긴급구조 활동 ▲화재진압 ▲피해 수습·복구 활동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며 훈련평가단의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김윤식 시장은 “최근 우리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와 경주, 포항을 비롯한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재난들이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오늘과 같은 실제 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시와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함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흥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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