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천 상인초등학교에서 상인 가족사랑 음악제가 열렸다. 지난 30일 개최된 음악회는 상인합창단의 콩털이 사랑을 시작으로 사랑,뿌잉뿌잉,리베라 패밀리 등 10개의 가족 참가팀이 저마다 연습한 노래와 안무를 뽐냈다. 찬조출연한 색소폰 앙상블과 어머니 합창단이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 가족사랑 음악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단순한 지식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풍요롭게 자극하려는 움직임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습해 연주하고 좋아하는 노래 부르기(건전가요, 동요, 클래식)로 조부모, 부모, 부자, 모녀, 친척, 형제자매 등이 참여해 더욱 뜨거운 가족애를 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와 두자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음악으로 하나된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이 모든 관객들의 부러움을 산 2학년 류지영 가족의 꾀꼬리 우리가족팀이 오솔길을 불러 으뜸상을 차지했다. 상인초는 극심한 경쟁으로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데 대처하고자 강창열 교장의 교육철학인 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학부모와 자녀의 눈높이를 같이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참가하는 아름다운 음악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는 감성 음악제를 마련해 창의적 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강창열 교장은 가족사랑 음악제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며 맑고 밝은 심성을 갖추어 나아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서로 사랑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대폰 소액결제를 유도해 5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씨(31) 등 2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대출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뒤 연락이 온 사람들을 속여 3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유도, 대금의 40%인 12만5천원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천160명의 결재를 유도해 5억1천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만화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 음식점 캐리커쳐 걸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음식점 캐리커쳐 걸기 운동은 음식점 주인의 얼굴이나 이미지를 만화영상으로 표현하고 상호나 안내멘트를 글로 함께 표현해 음식점 내부에 부착, 손님이나 시민들이 음식점 방문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참여 운동이다. 시는 작년 연말 원미구 소재 음식점에 캐리커쳐를 시범 부착한 후 9곳에 캐리커쳐를 설치했으며, 현재 추가로 음식점 5곳에 설치할 캐리커쳐를 제작 중이다. 캐리커처는 A1, A2, A3크기의 칼라로 제작되며, 가격은 액자를 포함해 규격에 따라 5 ~ 15만원선이다. 별도의 특별 액자를 주문 할 경우 3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며, 신청은 시청 식품안전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부천의 문화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국제 행사 등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주요 숙박업소, 미용실 등 다중 위생시설로 캐리커쳐 걸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의 3개 경찰서가 맞춤형 치안활동 공조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부천 원미소사오정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정경찰서에서 각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권 맞춤형 치안활동(부천 For you) 보고대회를 갖고 각 경찰서간 관할구역을 떠나 상호 공조가 필요한 사항에 능동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행사는 수사, 형사, 행정 등 각 기능별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경찰서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부천시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확정지었다. 이들 3개 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강력사건 모의훈련, 불법업소 단속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합동 페이스북(부천 For you)도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분야에서는 지난 22일 부천시와 각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송호림 부천원미서장은 부천권 3개 경찰서가 시민의 경찰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조하겠다며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각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지역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냈다. 부천시는 29일 오전 창의실에서 부천지역 민주통합당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19대 국회 개원에 앞서 김만수 시장과 관련 공무원, 지역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부천지역 경제단체장들은 중소기업들의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한 뒤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고, 부천시는 오정산업단지 내 기업지원센터 건립, 지역연고산업육성(RIS) 2단계 추진, 임대전용 아파트형공장 건립(시범사업 지정), 부천 오정물류단지 개발 등 사업을 설명하고 문제점 및 대책,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은 9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산재돼 있고, 절대적인 가용토지의 부족으로 기업이 성장하면 타 시군으로 이전을 고민하게 된다라며 이런 부천의 특수성을 고려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훈 당선자는 선거기간 들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명령이었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기업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등원해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상희 당선자도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원동력은 중소기업에 달려 있다. 여야 구분없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큰 화두로 생각하지만 각론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을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협 당선자는 기업의 필요성은 재화 생산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다라며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대기업이 존재함으로 서로 상생 관계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이 방과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2층 상황실에서 부천시 교육청소년과와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와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등 이번에 논의된 사항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문화재단은 창작 워크숍 스튜디오 사업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한 통섭형 콘텐츠와 단편 콘텐츠 분야의 제작지원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애니메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부천의 3대 문화사업인 영화, 만화, 음악 분야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돕고 있다. 5편에 총 500만원이 지원되는 통섭형 콘텐츠 제작지원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작자는 콘텐츠 제작 예산의 일부를 투자받고, 재단은 투자 목표액에 성공한 콘텐츠에 추가 제작금액을 지원한다. 단편 콘텐츠 제작지원은 대다수 실험적이거나 예술성이 가미된 단편 콘텐츠를 산업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3편의 작품에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25일 16시 부천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과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천시청 교육청소년과 팀장을 비롯해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각 유관기관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무자들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지원 컨설팅단원들은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 주5일 수업제 실시와 관련하여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며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 및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통해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사교육비 경감 및 창의지성 교육 실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지역사회 협의회 개최방안을 검토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부천오정경찰서가 신청사 이전 후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내실 있는 경찰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실시된 함께 있어 따뜻한, 곁에 있어 든든한 오정경찰서 방문 프로그램은 경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112 종합상황실, 유치장 등 경찰서 내부 견학, 싸이카 체험 및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찰서를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견학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청규 서장은 그동안 상가건물을 임대한 임시청사의 사용으로 어린이집 견학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청사 이전 후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맞이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방범방재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57개소와 인접 도시 간 경계지점 도로 24개소에 CCTV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 내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설치한 CCTV와 61개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 등 모두 736대의 영상정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통합 관리한다. 특히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각종 사건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파하는 상황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경찰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3월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부천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