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음식점 캐리커쳐로 ‘만화 문화도시 부천’ 알린다

부천시는 ‘만화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 음식점 캐리커쳐 걸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음식점 캐리커쳐 걸기 운동은 음식점 주인의 얼굴이나 이미지를 만화영상으로 표현하고 상호나 안내멘트를 글로 함께 표현해 음식점 내부에 부착, 손님이나 시민들이 음식점 방문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참여 운동이다.

시는 작년 연말 원미구 소재 음식점에 캐리커쳐를 시범 부착한 후 9곳에 캐리커쳐를 설치했으며, 현재 추가로 음식점 5곳에 설치할 캐리커쳐를 제작 중이다.

 

캐리커처는 A1, A2, A3크기의 칼라로 제작되며, 가격은 액자를 포함해 규격에 따라 5 ~ 15만원선이다. 별도의 특별 액자를 주문 할 경우 3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며, 신청은 시청 식품안전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부천의 문화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국제 행사 등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주요 숙박업소, 미용실 등 다중 위생시설로 캐리커쳐 걸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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