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최근 환경미화원과 무단투기 단속원, 학생,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도 환경지킴이 일일체험 행사를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쓰레기 배출처리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께 진행됐다. 일일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단투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쓰레기 배출시간을 잘 지키고 꼭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사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교장 구유현)는 최근 1~2학년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설계를 위한 행복한 선택, 미래의 나를 만나다란 주제로 발표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초부터 자신의 꿈이나 진로에 관한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하고 나서 이번 달에 학과별 발표회를 열어 우수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방식으로 청중이 감동적인 꿈 이야기를 발표한 3명의 이름을 적어 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학생이 우승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을 빌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학생은 박밝음(스튜어디스), 유정은(테마파크 디자이너), 홍상범(은행원), 홍주연(바리스타) 등 4명이다. 행사를 지켜본 정석영 학생은 모든 학생이 참가해 공연연출가, 트리플래너, 자산관리사, 브랜드메니저 등의 다양한 직업적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진로를 설계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통상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고자 LCSI 학습프로그램, 직업체험 전문가 특강, 진로체험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 부인중학교(교장 김영철)는 24일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2014 혁신학교 부인중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부인중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 기본철학과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혁신교육 단절에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해 민주적 자치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혁신부 김현경 교사는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경기도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정책에 따른 학생배움중심 교육방법과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지영양(142년)은 수업이나 평가에서 학생들끼리 토론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결과물의 형식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수행평가가 논리력 향상과 창의지성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주민센터는 23일 노인 20명을 초청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역곡1동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역주민 2명의 재능기부로 매월 생활이 어려운 노인 20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이날 이발 서비스를 받은 박모(79) 할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워 이발소에서 머리 깎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무료로 깔끔하게 머리를 손질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자 최순덕씨와 유옥주씨는 어르신들이 머리를 다듬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병연 역곡1동장은 이미용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감이 넘치는 역곡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23일 2014년 상반기 성과분석 및 향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복하고 안전한 오정구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서별 치안고객 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향상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상반기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단순히 부서별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심도있게 논의됐다. 오성환 서장은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춰 공감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정서 전 직원이 화합해 잘 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베이커스필드 시(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회로부터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해 모은 성금 4천300달러(한화 44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부천시 유가족을 위해 열린 LA총영사배 자선모금 골프대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인 2세의 장학기금, 노인회, 베이커스필드 한글학교 후원금 등을 조성하고자 열리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역만리에서도 고국의 아픔을 함께하는 베이커스필드 한인회 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세월호에 희생된 5명의 유가족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23일 상임위원회별 위원회를 개최, 조례안 등 안건 검토 및 현장방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서헌성)는 2014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대상지역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을 검토하고 홍보실, 감사관실 등 소관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동희)도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검토하고 푸른도시사업단 등 소관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편, 상임위원회 활동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22일 성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환경조성과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참여한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안전한 마을살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의 생각을 모으고 토론과정에서 도출된 과제와 마을안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조 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또 행정기관에 대한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유선만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는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공개토론회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복합적인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상호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는 22일 오정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강서구, 마포구 3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시도 의원, 시구 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광역철도 타당성에 대한 PPT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역철도 타당성 사업구간 검토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의 원종역(부천시 오정구)에서 서울지하철의 홍대입구역(서울시 마포구)까지 17.3㎞ 구간 ▲원종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서울시 마포구)까지 14.5㎞ 등 2개의 대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와 강서구, 마포구는 사업성 향상을 위한 세부적인 분석 및 경제성재무성 분석 등을 완료해 오는 9월 말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광역철도 사업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만수 시장은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2, 5, 6,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교통 편의가 매우 증대된다며 4개 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22일 제7대 부천시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과 김만수 부천시장의 시정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부천시의회 원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하는 오늘, 새로운 각오를 새기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상정된 안건(재정문화위원회 2건, 도시교통위원회 4건)을 심의,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