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24일 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김포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김포함상공원에서 출발해 덕포진까지 왕복 3.4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행사는 염하강이 보이는 대명항과 아름다운 김포들녘을 지나 철책선을 걸으며 국가안보관 및 김포의 지리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영록 시장은 엘리트농업대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낙오자 없이 졸업해 입학시 마음에 담았던 소기의 성과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며 엘리트농업대학이 명문농업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의 교육장인 김포평화누리길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평화누리길은 경기북부 DMZ일원의 안보관광지와 자연생태계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길로 김포지역에는 3개코스 38.4km로 이루어져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센터와 김포시 사랑회는 공동으로 지난 24일 지역 내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및 사랑회 회원, 지역 내 초등학생 등이 참석, 사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보건소~장릉입 구간 4㎞구간을 청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렸지만, 깨끗한 환경조성에 일조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 사랑회와 사우동 주민자치센터는 각각 ▲청소년 지도계도 활동 ▲거리환경정화 ▲저소득층 이미용 봉사 ▲치과진료 ▲법률세무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는 캠퍼스 용암학술정보관 앞에서 남일호 총장, 남석순 도서관장, 보직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도서관을 중앙도서관으로 개칭, 격상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김포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교육이념을 구현코자 지난 1996년 3월 개교와 동시에 개관됐다. 중앙도서관은 10여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종합자료실 및 용암학술정보관의 제1열람실, 국제관의 제2열람실, 변안나기념관에 인터넷 까페를 갖추고 있다. 대학측은 대학 도서관이 전공 및 교양도서와 다양한 웹콘텐츠 및 정기간행물 학과배달 서비스 등 지식 전달의 중심적인 역할을 계속 확대하고 있어 중앙도서관으로 명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 20여명이 최근 한국농식품 가공 산업장 시찰을 목적으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n3+ food center를 방문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프카니스탄 공무원 방문단에게 김포 농업정책 현주소를 비롯해 농산가공품의 개발 및 산업화 사례, 농촌여성 창업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의 김포 방문은 아프가니스탄의 농촌여성 경제력 향상 정책개발을 위한 KOICA-UNDP 협력에 따른 정부 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n3+ food center란 nano(미립의), natural(자연의), nutrition(영양)을 담은 식품가공 공장을 말하는 것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을 위해 n3+ food center를 2011년 설립, 식품가공 기술개발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시스템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노미립자 생산기술 개발로 쌀 가공품의 혁신적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홍삼스틱형 미숫가루, 금모닝 한끼시리얼, 나노쌀 조청 등 10여가지 제품들이 건강먹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날 아프카니스탄 연수단을 안내한 재단법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측 관계자는 참가국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역량을 위한 본 과정에 좋은 귀감이 되어 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민간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1구역)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SK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SK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접수했으나 2개의 컨소시엄은 신청서류 미비 및 컨소시엄 구성요소 미충족 등의 사유로 사업신청이 무효 처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SK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 및 주주간 협약을 체결해 오는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SK건설이 주관사로 현대엠코, 동양건설, 일성건설 및 동서건설이 건설투자자로, 코리아에셋증권이 금융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30만9천여㎡(1구역 124만3천㎡, 2구역 106만6천㎡)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민과 김포지역 교육공동체의 숙원사업이었던 김포교육지원청 청사의 김포한강신도시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김포한강신도시 내 청사 이전을 위한 2013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교육부로부터 교육청 청사 이전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및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가 급증으로 교육행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여간 이같은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추진한 결과 마침내 이전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빠르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말이나 2015년초 착공, 2015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이전될 교육청 청사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BC-07블록(운양동 390 일원)에 부지면적 7천여㎡, 건축 연면적 4천250㎡ 규모로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14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H&L탈북자정착지원센터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우리병원은 H&L탈북자지원센터 소속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H&L탈북자지원센터 대표 최병진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지키는 일일 것이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지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김포시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김포우리병원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의료지원, 다문화 가정 의료 봉사 등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주섭)은 지난 12~13일 이틀동안 경인교육대학교 부설 융합영재교육연구소(소장 이재호)가 주최한 2013년 ICT 기반 창의적 인재 육성에 참여,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모든 참가비를 지원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총 76명의 학생이 참여, 평소 수업 시간에 다루지 못한 정보과학 분야의 플래시를 활용한 네트워크 개념 이해에 대한 집중학습을 1박 2일간 진행했다. 이번 캐프에서 학생들은 수준별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소양교육을 받고 나만의 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제작물 중 김포중 2학년 이건 학생의 발전 방법에 따른 전력량과 환경오염을 네트워크 개념으로 나타내는 작품이 이번 캠프의 최우수 산출물로 선정돼 융합영재교육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이건 학생은 최근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블랙아웃이나 순환단전 등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정확한 전력수요량에 대한 예측이나 올바른 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산출물을 제작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주섭 교육장은 캠프에 앞서 여름 방학을 맞이해 집과 가족을 잠시 떠나 새로운 학습 활동을 위한 캠프에서 타인의 대한 배려심을 기르고 창의성 신장과 정보과학 관련 소양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요즘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유념에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김포2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국가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강연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안보강연에는 60여 명의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탈북인 유현주 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 안보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을 청취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느낀 점들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자성했다. 한편, 김포2동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생활 속 응급처치 배워보기 ▲환경정화 등 연안보강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의 공공시설 인수인계를 놓고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 시설물 인수에 시민단체가 공식 참여한다. 시는 13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김포고촌물류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인계인수에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아라뱃길김포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귀복)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아라뱃길 인수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향후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경인아라뱃길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아라뱃길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견학,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대책위와 간담회를 열고 서울방향의 국도48호선 아라대교에서 아라뱃길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와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 시설인수에 따른 관리비 보전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전호리 마을입구 원형교차로와 아라뱃길 수질오염 관리대책 마련 △굴포천 배수펌프장 및 이설구간 잠관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청취 △아라뱃길 주변지역(전호리 일원) 발전방안을 강구 등 사업 전반적인 문제가 해결된 후 인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관 건설도로과장은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 인수에 시민단체를 참여시킨 것은 시설 인수인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위해 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담기구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