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공무원들, 김포 식품가공공장 방문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 20여명이 최근 한국농식품 가공 산업장 시찰을 목적으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n3+ food center를 방문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프카니스탄 공무원 방문단에게 김포 농업정책 현주소를 비롯해 농산가공품의 개발 및 산업화 사례, 농촌여성 창업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의 김포 방문은 아프가니스탄의 농촌여성 경제력 향상 정책개발을 위한 KOICA-UNDP 협력에 따른 정부 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n3+ food center란 nano(미립의), natural(자연의), nutrition(영양)을 담은 식품가공 공장을 말하는 것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을 위해 n3+ food center를 2011년 설립, 식품가공 기술개발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시스템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노미립자 생산기술 개발로 쌀 가공품의 혁신적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홍삼스틱형 미숫가루, 금모닝 한끼시리얼, 나노쌀 조청 등 10여가지 제품들이 건강먹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날 아프카니스탄 연수단을 안내한 재단법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측 관계자는 참가국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역량을 위한 본 과정에 좋은 귀감이 되어 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2013학년도 여름캠프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주섭)은 지난 12~13일 이틀동안 경인교육대학교 부설 융합영재교육연구소(소장 이재호)가 주최한 2013년 ICT 기반 창의적 인재 육성에 참여,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모든 참가비를 지원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총 76명의 학생이 참여, 평소 수업 시간에 다루지 못한 정보과학 분야의 플래시를 활용한 네트워크 개념 이해에 대한 집중학습을 1박 2일간 진행했다. 이번 캐프에서 학생들은 수준별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소양교육을 받고 나만의 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제작물 중 김포중 2학년 이건 학생의 발전 방법에 따른 전력량과 환경오염을 네트워크 개념으로 나타내는 작품이 이번 캠프의 최우수 산출물로 선정돼 융합영재교육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이건 학생은 최근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블랙아웃이나 순환단전 등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정확한 전력수요량에 대한 예측이나 올바른 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산출물을 제작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주섭 교육장은 캠프에 앞서 여름 방학을 맞이해 집과 가족을 잠시 떠나 새로운 학습 활동을 위한 캠프에서 타인의 대한 배려심을 기르고 창의성 신장과 정보과학 관련 소양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요즘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유념에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공공시설 인수작업에 시민단체 공식 참여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의 공공시설 인수인계를 놓고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 시설물 인수에 시민단체가 공식 참여한다. 시는 13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김포고촌물류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인계인수에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아라뱃길김포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귀복)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아라뱃길 인수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향후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경인아라뱃길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아라뱃길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견학,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대책위와 간담회를 열고 서울방향의 국도48호선 아라대교에서 아라뱃길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와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 시설인수에 따른 관리비 보전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전호리 마을입구 원형교차로와 아라뱃길 수질오염 관리대책 마련 △굴포천 배수펌프장 및 이설구간 잠관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청취 △아라뱃길 주변지역(전호리 일원) 발전방안을 강구 등 사업 전반적인 문제가 해결된 후 인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관 건설도로과장은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 인수에 시민단체를 참여시킨 것은 시설 인수인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위해 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담기구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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