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통진읍 주민과 지역 기업 등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정~서암 간 도로가 지난달 28일 조기 개통됐다고 1일 밝혔다. 고정~서암 간 도로는 통진읍 고정리와 서암리를 잇는 총연장 1.4㎞, 너비 12m, 왕복 2차로 등으로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보상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10월 착공,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8일 서암체육공원 개장일정에 맞춰 조기 개통했다. 기존 도로는 협소한 폭으로 대형 차량 통행 시 불안전한 교행으로 사고위험이 많았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 등을 해소할 수 있고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등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대 김포시 도로건설과장은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김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30일 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구래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0여명이 대피했으며 공사 중이던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 건물 일부와 자재 등이 탔다. 또 한때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퍼지면서 주변에 있던 시민 등이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76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중이던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발생한 풍무동의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월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지난 29일 발열 증상으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155번 확진자와 접촉 당시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두고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9명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는 풍무동 5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발열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된 50대 풍무동 주민의 접촉자다. A씨는 당시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을 감면해준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사회?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앞서 원활한 정책 시행을 위해 주차장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등 요금 감면을 위해 준비해왔다. 대상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모든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40곳이다. 주차면수는 3천464면이다. 공영주차장 최초 이용 1시간 이후에는 정상요금인 10분당 300원(동지역 기준)이 징수된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과장은 이번 주차요금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회숙)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지회장 이경규)와 D&D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 소독수 1천개(500ml)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살균소독수는 전염성이 강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높은 살균 효능이 있는 제품으로 기탁된 1천개 중 500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지역의 생활방역 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500개는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보육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경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수개월 째 최전선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방역에 힘써주시는 분들께 힘을 보태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회숙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와 D&D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방역물품은 지역 내 보건ㆍ위생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5년간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됐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악취 민원과 관련, 이날 LH 김포사업단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 이 중재안은 LH 김포사업단이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운영권을 올해 하반기까지 김포시에 넘기고 시설개선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김포시는 이 시설을 인수, 기술 진단 용역을 시행하고 탈취방식을 기존 바이오필터방식에서 활성탄 투입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악취 저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자체 예산을 마련, 시설의 파손 관로도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각 주거지에서 나온 쓰레기를 지하로 연결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옮기는 시설로 악취가 심해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510월 악취를 참아야 했으며 종종 수거관이 막힐 때면 수거 차량 소음에도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참다 못한 주민들은 LH와 김포시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좀처럼 방안이 나오지 않자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5년 동안 악취 등 피해를 본 인근 아파트 1천470여세대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돼 다행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이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LH와 김포시가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노선인 G6002번과 G600번 등을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해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영제가 도입된 이번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 5~9년 동안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도와 시가 함께 노선의 적자 부분을 해소, 안정적인 노선의 운영이 가능하다. 앞뒤거리 80㎝ 이상의 넓은 좌석과 USB충전포트, 공공와이파이 등은 물론 기사의 친절한 대응 등 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6002번은 원도심인 풍무동 유현마을(사거리)을 출발해 당곡고개, 양도사거리, 풍무역 등을 지나 시도 5호선으로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영등포역 등까지 운행한다. G6004번은 학운산단의 금빛마을을 출발해 신도시인 한강센트럴블루힐, 고려병원, 센트럴자이, 모담마을 등을 지나 DMC, 가좌역 등까지 운행하고 홍대입구와 합정역 등을 지나 돌아오는 노선이다. 두 노선은 각각 29일과 30일개통식과 시승 점검 후 다음달 1일 정식 운행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수요가 감소, 대부분의 노선이 감차 운행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번에 도와 함께 경기도 공공버스를 추가 도입,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까지 김포시의 직행좌석 노선에 대해 경기도 공공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버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주민은 서울 동대문구 1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감염이 의심돼 검사받았다. 이날 낮 12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57명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가 오는 2023년까지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변상가와 풍무2지구 상업지구 등지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증설한다. 이 일대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곳은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면서 지구 내 편도 1~2차선 도로의 불법 주차로 차량 교행을 어렵게 하는 등 주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이에 오는 2023년까지 1천500여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평면 공영주차장에는 주차타워를 세워 주차가능 면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라베니체 수변 상가 바로옆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부설주차장 부지에 3층 건물의 주차타워를 건립, 220면 규모의 자주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풍무동 풍무2지구 상업지구에도 지상 5층 주차타워에 160면 규모의 자주식 공영주차장을 세울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 등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오는 2022년 공사를 마치면 오는 2023년부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과장은 한강신도시와 지구마다 주차 불편이 없도록 공영주차장 확충, 행복나눔주차장 조성,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 등 가능한 모든 개선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