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발안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은 지난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은행나무정보화마을에서 신나는 농촌체험을 가졌다. 이날 농촌체험은 치즈체험을 비롯하여 지경다지기, 짚풀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의 명품체험으로 자리잡은 치즈체험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치즈를 가공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은 직접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아이들은 짚풀로 직접 계란꾸러미와 동아줄을 만들어 보는 등 짚풀공예와 서로간의 협동이 필요한 지경다지기도 체험했다. 한편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은 마을 중앙에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있다. 특히 전주 류씨의 집성촌으로 우리나라 초창기 낙농업을 이끈 마을로 화성시에서 젖소목축이 시작된 마을로, 치즈체험, 지경다지기체험, 추억의 시골기 걷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화성시 희망드림합창단이 지난 1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역사회 주민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자 결성된 화성시 희망드림합창단은 65세 이상 어르신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이준우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학성)는 14일 교도소 민원실 앞 야외공간에서 한지의상전시회 韓 스타일 展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업훈련교사 김기엽 작가의 시집가는 날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2009년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전과 2007년 대구시립중앙도서관 특별초대전에 출품됐던 작품으로, 한지를 활용해 우리 고유의 활옷에 다채로운 색감과 장식적인 문양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했다. 김기엽 작가는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옷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 한복이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대표적 전통가락을 보존, 육성하고 있는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회장 안병선)가 제38회 전국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에서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주덕진공원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10일 예선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 11일에 진행된 본선에서 차하를 차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화성가락은 겹가락을 구사, 다른 지역에 비해 기교가 넘치며 빠르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안병선 ㈔경기화성두레보존회장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을 대표하는 전통가락이 끊어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보존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채인석 화성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채 시장은 11일 진안동 주민센터에서 동부권 이동 국장단회의를 진행한 후 주요 현안 및 정책 사항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채 시장을 비롯해 김진흥 부시장과 국장단,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이날 국장단과 함께 진안동 병점가구거리 인근 우기대비 공사추진현장,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동탄2동 주민센터 상습 침수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사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병점가구거리 일대에 우기를 대비하기 위한 침수 방지시설인 우수저류조 설치, 병점지하차도 수변전실 복구현장, 우수관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항구적인 침수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방문 국장단 회의는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선 해당 읍면동을 방문,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종철)가 관내 12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난 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 관내 12개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이인섭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함께 참여했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12개 지역농협 임직원 930명으로 구성되며, 12개반으로 편성, 각 반에서 1개소의 복지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12개소의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자도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연간 7천500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 총단장을 맡게 된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농협이 하나로 뭉칠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주최 주관한 제17회 화성시 장애인합동결혼식 및 제8회 화성시장애인예술제가 지난 8일 화성시 나래울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와 결혼식,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3쌍의 장애인 부부가 제2의 출발을 다짐하며 화촉을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서로의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제2의 출발을 맞이한 3쌍의 부부에게 축하드린다며 행복한 제2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예술제로 진행된 3부 공연으 화성시장애인합창단 공연과 화성시 장애인가요제 및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 행사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하남문화원장 선거 과정에서 기표 인장 문제로 당선이 번복돼 논란(본보 4일자 4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6대 하남문화원 원장 당선자로 최천기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선거 당일 당선증을 교부받았던 유병기 후보는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한 집안 두 살림 등 내홍이 불가피해 보인다. 10일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7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제6대 하남문화원 당선자로 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하남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문화원장 선거에서 유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했으나 같은 달 31일 최 후보가 무효표를 이유로 이의신청을 내자 재검표를 실시해 총 3표를 무효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 모두 46표로 동수를 이루자 하남문화원은 가부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결정한다는 임원선임관리규정에 따라 이날 최 후보를 신임 문화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유 후보는 지난 8일 하남문화원에서 긴급기자회견를 갖고 다음달 1일 임기 시작과 함께 하남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11일 최 당선자에 대해서는 직무정지가처분을,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진재광)는 지난 4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좋은이웃 봉사대원 122명을 위촉, 본격적인 소외계층 발굴활동이 시작되었다. 좋은 이웃 사업은 정부 복지예산 집행 범위에 기준 미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이웃(좋은이웃)이 이웃(소외계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을 복지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진재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좋은이웃 봉사대원이 돼 주신 여러분이 화성시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주길 당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51사단(사단장 소장 장광현) 장병 200여명이 5일 화성시 매송면 주요도로인 어천저수지 주변(313번 지방도)도로를 아름답게 만드는 Clean Road 활동을 펼쳤다. 어천저수지 주변 지방도는 벚나무가 수려해 4~6월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51사단은 행락객들이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장광현 사단장이 직접 장병들과 함께 어천저수지 도로 2.5㎞를 청소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청소활동에는 군인장병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여, 5톤 규모의 고질적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광현 사단장은 국가수호가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이지만, 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문제가 없다면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지역 활동에 참여 의사를 보였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