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시립미술관은 다음달 5일까지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 전시 작가 12명을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은 기존 컨테이너를 시각 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으로 개조했다. 컨테이너 3개로 구성됐다. 야외 컨테이너 전시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예술가로 지역 구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작가 선정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발표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작가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창작지원금도 제공한다. 전시는 작가 3명씩 총 4회 진행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부산동 시티자이2차아파트를 제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오산시티자이2차아파트 외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 원동청구아파트, 오산시티자이1차 2단지아파트,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오산세교자이아파트,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등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주민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 등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시는 오산시티자이2차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금연표지판을 부착했고 현수막 게첨 및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 중이다. 앞으로 3개월 동안의 홍보 및 계도기간 이후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간접흡연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한 교회와 관련, 신도와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도 150여명 규모의 A교회에선 지난 10일 신도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이날까지 닷새간 목사를 포함해 신도와 가족 등 14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산하 차량번호판제작소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번호판제작소를 일시 폐쇄하고, 이 복무요원과 함께 근무한 직원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설공단 전 직원 160여명과 번호판제작소 바로 옆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 1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하고 있다. 오선시는 번호판제작소와 인접한 차량등록사업소는 감염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 폐쇄하지 않기로 했으며 번호판제작소는 오는 18일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역 내 교회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도 300여명 규모의 A교회에선 지난 10일 수원에 거주하는 신도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날까지 나흘 동안 목사를 포함해 신도와 가족 등 11명이 확진됐다. A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 예배를 위주로 하면서 방역수칙에 따라 예배시간을 나눠 20명 이하로 대면 예배도 병행해왔다며 지금까지 확진자들의 교회 내 동선을 보면 전혀 겹치지 않은 분들이 산발적으로 감염돼 교회 입장에서도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 15명 규모의 B교회에선 지난 7일 목사가 처음 확진된 후 신도와 그들의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7일 새 17명이 확진됐다. 두 교회 모두 첫 환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 중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현장에서 많은 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산문화재단은 앞서 지난해 미술체험 감상교육의 한 부분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VR(Virtual Reality) 영상 및 VS(Virtual Studio) 영상, 일반 영상 등을 제작하고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보급된 키트를 체험해 보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전문 작가들의 참여로 제작된 영상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다른 교육 콘텐츠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VR 제작방식과 VS 제작방식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제작 방법에 따른 호기심과 알찬 내용을 통한 학습효과 등이 증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화를 주제로 한 VR 영상과 도자를 주제로 한 일반 영상의 경우 각 콘텐츠에 맞는 키트까지 제작보급해 학교나 집에서 직접 영상을 보면서 체험할 수 있어 많은 학생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오산문화재단은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이달말 학교 참여 신청을 받고 다음달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오산=강경구기자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31개 시군도 자체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에 나선다.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은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환영한다며 도내 31개 시군도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동참해 취약계층을 돕는데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31개 시군은 1만3만원의 범위에서 집합금지명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고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곽 시장은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과 관련 시장군수들과의 통화해 의견을 종합한 결과, 재정여건이 어려운 시군 입장에서 경기도의 계획을 지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별도로 31개 시ㆍ군도 1만3만원 범위에서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이나 영세 소상공인,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등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이 같은 계획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설명했다며 이 지사도 시ㆍ군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곽 시장은 시장군수들이 경기도의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반대하고, 선별지급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는 건 오해라며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동참한다는 게 시장군수들이 뜻이라고 덧붙였다. 오산=강경구기자
현봉(玄峰) 조상기 서예가가 오는 19~31일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서예가 현봉(玄峰) 조상기 서예전을 연다. 5년 만에 이뤄진 개인전을통해 그간 선보인 작품들과 악조건 속에서도 성실히 쓴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9년 오산시민대상을 수상한 현봉(玄峰) 조상기 서예가는 서예의 기본인 성실한 쓰기와 가르침 등을 강조해왔다. 경기도서예전람회과 오산독산성휘호대회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담당햇다. 생활 속에서 자신을 경계하고 인품을 수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경구(驚句)를 쓴 작품들이 많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통한 수강료 지원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출생연도가 2003년~2016년인 만 5~18세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법정한부모지원가구, 범죄피해가정 등의 아동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서면 신청으로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신청을 권장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8만원 범위 내 최소 8개월 이상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지원기간 등은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오산시 체육관광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으로 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 등을 배치,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 보호업무 등을 담당한다. 피해아동이 원 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와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한다.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단체가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관리업무 등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동보호팀 신설은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청년면접 합격응원세트사업을 올해는 대상 인원과 예산 등을 확대해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준비비용 부담을 낮추고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맞춤정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단기간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년면접 합격응원세트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또는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수험서자격증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장대여 업체 1곳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고, 대상 인원도 1천500명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자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고교졸업 예정자 포함) 청년 가운데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구직활동지원금 수혜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면접 정장대여는 1인당 연간 3회, 협약업체를 이용해 자켓,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대여품목을 3박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력서 및 각종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사진촬영 비용과 면접 및 사진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수험서 및 자격증 교재비용 지원 등은 본인이 지출한 비용을 1인당 연간 1회 항목별 최대 3만원을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운영된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 앞에 오산시가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