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관내 어린이집 226개소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7천명에게 지난 20일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안전용품 지급은 경기도로부터 올 1월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실시 중인 사업의 하나다. 시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에는 분말소화기를 지급했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전원에게는 우천 시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교통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투명 비닐우산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용품 지급은 어린이집과 어린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인 의사, 법조인, 가수, 요리사 등을 초청해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시는 지난 17일 관내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 행사 드림하이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날 선호직업군과 이색직업군의 저명한 직업인을 초청해 강연 및 질의응답, 체험 등을 실시했다.이날 초청 인사들은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직무능력, 적성, 경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변을 했다.행사에 참여한 김모(운암중)학생은 내가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혼자 하던 고민을 이야기해봄으로써 내 꿈이 한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오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의사, 법조인, 가수, 요리사, 디자이너, 방송국PD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경찰, 교사, 성우, 호텔리어 등으로 조사됐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최병성 오산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심동일 부회장, 김용담 총무 등은 13일 회비와 찬조금 등을 모아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곽상욱 시장에게 전달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공흥식)는 지난 12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행사는 모범 범죄예방위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 금암초등학교 결연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날은 특히 곽상욱 오산시장과 지석배 수원지방경찰청 부장검사와 서민석 검사, 한석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장, 박항영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협의회 운영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흥식 회장은 내년에도 오산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보호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내년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3일 공형식(54)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오산시 선거구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공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가계부채 900조 원, 가구당 부채 상승률 56.8% 등 서민들이 정말 살기 어려운 상황을 만든 한나라당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말했다.공 위원장은 화성초, 오산중, 수원 유신고를 거쳐 명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 상임이사와 김천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경기도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정도경영, 투명경영, 공격적 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산 1천500억 신장을 달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지난 7일 오산새마을금고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공재목 이사장(53)은 2003년 금고 이사로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부지사장을 역임하기까지 새마을금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공 이사장은 자산규모가 900억원인 중견 금고를 직접 경영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도 크지만, 공격적인 경영으로 금고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그동안 오산새마을금고는 보수적인 경영으로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발전은 정체됐다며 앞으로 안정성을 바탕으로 더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자산 규모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새마을금고는 회원 1만1천여명, 자산규모 900여억원으로 자기자본비율(BIS)이 14%에 육박하는 1등급 금고다. 보통 BIS비율 8% 이상 되면 안전성이 확보된 은행으로 분류한다.공 이사장은 신규예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출도 활성화해 서민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새마을금고가 서민 금고로 제2금융권이지만 요즘 같은 무한경쟁시대에서는 자생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소극적 경영에서 탈피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합니다.공격적인 경영과 관련, 공 이사장은 현재 변두리에 있는 4개의 지점을 시중은행 인근으로 연차적으로 이전하고 건물 등 고정자산에 묶여 있는 재산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산운용의 활성화와 함께 공 이사장은 조합원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새마을금고의 재산은 회원의 대다수인 서민들이 출자한 종자돈을 운용해 모은 것입니다. 금고의 주인인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우선 현재 연간 500만원 규모인 회원 자녀 장학금을 1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환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마지막으로 공 이사장은 금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동기만 부여된다면 훨씬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새로 선출된 임원들도 선진금융에 대한 이해가 높은 만큼 오산새마을금고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미7공군 K-55부대와 함께 운영한 초중학생 대상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종강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는 이날 미군 공보관과 자원봉사자, 학생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미군 참여자 감사패 수여, 각 학교별 프로그램 동영상 상영, 학생 발표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에서 최초로 미군부대와 협력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지난 9월2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 미군 장병 7명이 각 학교에 2~3명씩 배치돼 2시간 동안 운영됐다. 시는 혁신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사업도 그 성과 중 하나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가 뷰티의 대표적 도시임을 홍보하기 위해 제9회 경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뷰티관련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테스에서 열리 박람회에 시는 ㈜솔고, SNP 화장품, 라펜허브, 좋은씨앗, 이레코스메틱 등 7개의 뷰티관련 기업과 함께 전시, 판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관내 우수한 뷰티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시는 뷰티아카데미와 시연, 아트퍼포먼스, 오산시 홍보 및 안내, 화장품 및 뷰티업체 할인판매, 수공예와 네일아트 등 뷰티 체험행사와 다양한 기업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부스 옆에는 솔고바이오메디컬에서 준비한 최첨단 프리미엄 온열기구가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체험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 대표적 브랜드 산업인 뷰티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미래 뷰티-코스메틱 도시를 향한 오산시의 힘찬 발걸음이 앞으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가 사회복지과와 문화체육과를 신설하고,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통합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6개월간 직무분석 등을 통해 제시한 행정기구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복지, 문화, 생태하천 등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조직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조직개편안에 따라 사회복지과와 문화체육과, 건강위생과, 생태하천추진팀, 차량등록사업소가 신설되고,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환경위생과와 자원순환과를 환경과로 각각 통합한다.또 하수과 수질관리와 상수과 맑음터시설관리는 생태하천추진팀으로 통합해 오산천 관리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하고, 뉴타운 사업은 업무수요 변화에 따라 각각 폐지된다.이밖에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감사관, 문화공보담당관은 공보관,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 농림과는 농림공원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이번 조직개편으로 5급 3명, 6급 8명, 7급 7명, 8급 16명을 포함해 40여명이 승진하는 등 대규모 인사이동이 뒤따를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행정수요 변화와 내부기능,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상급기관 보고와 조례공포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세교지구를 사회복지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LH공사와 세교1지구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회관 등 종합사회복지 타운을 건립키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LH공사의 재정난으로 건립이 무산되면서 현재 복지이용시설이 전무한 상태다.세교 1지구에는 2012년까지 공동주택 1만5천676호(임대 50.9%, 분양 49.1%), 2지구는 2017년까지 1만1천788호(임대 50.7%, 분양 49.3%)가 건립될 예정이다.특히 세교 12지구는 전체 2만7천464호 중 60㎡ 이하가 1만1천771호(42.9%)를 차지하면서 복지대상자(저소득층)의 유입이 늘고 있다.실제 올해 7월 현재 입주세대 중 41.3%인 7천793명이 복지대상자로, 저소득 신혼부부와 독거노인, 장애인, 사할린 동포 등 취약계층의 입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 예산 보조금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세교지구를 복지특구로 지정해 재정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또 세교지구 조성 당시 LH와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가 노력해 줄 것도 촉구했다.이와 함께 세교 2지구 택지조성 시 60㎡ 이하 임대조성 비율을 50%에서 20% 이하로 하고 대형 건설사의 민영아파트가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최근 경기 남부권시장협의회 명의로 정부 각 부처와 경기도에 제출했다.시 관계자는 세교지구 임대비율이 높아지면서 취득세와 징수교부금, 재정보전금, 재산세 등 세수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 시의 복지예산은 매년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