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수 오산시의장 당원자격 3개월 정지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당원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민주통합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제6대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 관련 해당 행위에 대해 징계청원을 접수, 심의한 결과 최웅수 오산시 의장에 대해 3개월간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중앙당 관계자가 6일 전했다. 심의 결과 최 의장은 제6대 지방의회 후반기 오산시의회 원 구성과 관련해 오산지역 운영위원회 권고안과 더불어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하도록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당론 및 선정절차를 위배했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 최 의장은 민주당 의원에게 투표하지 않아 새누리당 의원을 부의장에 당선시키는데 일조, 해당 행위를 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심의에서 새누리당과 야합한 사실과 유권자인 시민과의 대화를 녹취해 협박용으로 사용했다는 징계청원은 거론되지 않았으며, 징계사유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의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시 의장에 선출되기 위해 새누리당과 야합한 사실, 시민과의 대화를 녹취해 협박용으로 사용한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도 심의된 적이 없으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오산 '신흥에스이씨',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

오산시 지역 내 기업인 신흥에스이씨(대표 황만용김기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선정해 온 시상으로 고용 창출 기업과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 창출에 대한 정부의지 강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여를 표창하는 행사다. 매년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하고 고용증가 인원과 증가율을 분석해 한 해 동안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안정에 공헌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신흥에스이씨는 지난달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2 고용창출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휴대전화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1년간 고졸 실습생 23명, 신규 계약직 65명 등 총 8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열린 고용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에스이씨는 이번 수상으로 물품구매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감면 등 중앙부처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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