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이다. 조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일제정리기간 중 자진신고시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75%까지 경감하도록 했다며 자진납부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에 따라 추가 20%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민원토지과(031-8036-7274)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뉴딜 취업교육을 개최한다. 오산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구직을 희망하는 만 19세~ 만 2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 개인별 1:1상담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오는 4일부터 4월4일까지 5주간 시청 물향기실에서 매주 1회씩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개인역량탐색, 취업역량강화, 경력개발과 심화상담 등 총 30시간의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 후에는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뉴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고취와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뉴딜 취업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오산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센터(1577-5419, 031-8036- 7591~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나섰다. 서범석 총장은 지난 26일 오산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200만 원 상당의 이불 100개와 곰탕 4천500개를 기탁했다. 서 총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 시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오산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성품은 기탁한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서울대학교 병원의 무리한 요구로 서울대병원 오산시 유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516억여원의 세금이 투입된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는 64 지방선거에 시장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해 검증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오산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측이 지난해 연말 병원건립비 3천억원과 연간 300억원의 운영비를 오산시에서 부담하라고 요구해 서울대병원 오산시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또, 시가 종합의료기관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516억여원을 들여 매입한 부지(내삼미동 122 일원 12만3천521㎡)에 대한 매입용도 시효(5년)도 지난해말 종료됐다. 이 부지를 종합의료기관 건립 외의 용도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원 토지소유자들에게 환매해야 하고 이후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개발행위를 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시장을 총괄로 도시계획 전문가, 시민 등 12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부지 활용에 대한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안)을 오는 4월까지 확정하고 6월 이후에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시의 계획과는 별도로 64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대병원 부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활용 방안들이 공론화돼야 하고 차기 시장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권재(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서울대병원 유치를 공약했던 지역 국회의원과 현 시장은 부지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고등법원의 유치 등 또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청회 등 다양한 협의과정을 거쳐 시민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부지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5월 서울대병원, 경기도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16억여원을 들여 오산시 외삼미동에 부지를 매입하며 서울대 종합의료기관 유치를 추진했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새마을금고 공재목 이사장이 지난 24일 오산시에 쌀 100포(10kg, 250만 원 상당)와 장학금 5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오산새마을금고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인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된 쌀 100포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맡겼으며, 장학금은 (재)오산시 애향장학재단에 전달됐다. 곽상욱 오산 시장은 우리 주변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준비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보건소가 노인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하고자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성인은 1회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5년 경과 후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실시되며 지역 내 거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31-8036-6047, 6061)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내기 공직자들의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신규 임용된 49명의 새내기 공직자들이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간부공무원 앞에서 PPT, PREZI 등 다양한 발표형식으로 시연했다. 발표된 주제는 민선 5기 핵심정책인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 모범적인 보육도시 구현,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쾌적한 Green City 조성, 풍요로운 문화공간 조성 등 6가지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발표결과 풍요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주제로 발표한 6조(발표자 환경과 김희성)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주제로 발표한 3조(발표자 상수과 이지예), 장려상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주제로 발표한 1조(발표자 환경과 이미선)가 차지했다. 시는 이날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 대해서는 3월 중 월례조회 때 시상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시군 기업 SOS 시스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매년 진행하는 기업 SOS 시스템 운영실적 평가는 기업애로 해소에 이바지한 우수 시군에 대한 포상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시군 규모 등을 고려해 기업애로의 신속한 처리와 기업 SOS시스템 운영성과를 분석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2013년 한 해 처리한 기업애로 처리 실적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시의 우수상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지난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전개를 통해 기업 3개소에 3천여만원을 투입, 화장실 개보수 등 다양한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고 기존공장에 대해 자연녹지지역 건폐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는 규정을 적용해 공장증설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8개 기업체에 국내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하고 기관장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 기업애로 사항 청취와 근로자를 격려해 사기를 북돋우는 등 지역 내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에도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해 기업체 방문상담, 기관장 현장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의 한 학술단체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현재 오산시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를 까마귀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오산시를 상징하는 새는 지난 1989년 시 승격 당시 지명유래위원회에서 제정한 비둘기이다. 오산학연구회(공동대표 김동희이희석)는 20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오산의 지명과 지명 속에 나오는 까마귀를 오산시의 상징 새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산 향토문화연구소 남경식 상임연구위원 오산(烏山)의 여러가지 지명유래 중에서 오산 지역에 까마귀(烏)가 많고 산(山)이 많아 자연스럽게 붙여진 지명이라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며 이는 까마귀의 상징성이 오산의 정체성에 맞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 위원은 현재는 까마귀가 흉조로 인식되고 있으나 고대에 까마귀는 천손을 상징하는 신성한 새였다며 까마귀의 상징성을 찾아 내 오산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오산의 시조를 까마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용국 동아시아 전통문화연구원장은 비둘기는 한 때 평화와 우정의 상징이란 점 때문에 58개 지자체에서 지역 상징물로 지정했었다며 그러나 2009년 환경부에서 까치와 비둘기를 유해 조류로 분류하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재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사회적 분위기에 무조건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를 보다 특화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상징 새를 재선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오산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임영근씨(82)는 시의 상징 새를 정체성과 현실에 맞게 바꾸는 것에 찬성을 한다며 까마귀 보다는 삼족오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학연구회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내용을 오산시에 정식으로 건의해 상징 새 변경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시의 핵심사업인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에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철도 선로 위에 구축되는 오산역 환승센터 오는 5월 착공예정으로 시내외고속버스, 기차, 전철, 택시 등이 원스톱 연결 시스템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에 대한 상호 협조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월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공사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환승센터를 건립을 통해 오산역세권 개발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시민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시민 의견은 오는 7월 10일까지 오산 지역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오산역환승센터 QR코드를 찍어 접속하거나 http://www.osan.go.kr/event 주소로 직접 접속해 SNS계정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그동안 방치됐던 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의 해결 실마리가 제공함에 따라 터미널 재건축 문제가 동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오산역 광장 일원에 조성되는 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1,880㎡, 건축 연면적(대합실) 2,762㎡ 규모로 오는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