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직자들이 비위 없는 밝은 미래 공직자상을 만들고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청 도시정책과 정창훈 과장 등 직원 16명은 31일 청렴한 마음을 키우고자 하나가 돼 ‘화사한 청렴 꽃 가꾸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과 윤리 의식을 함양해 청렴을 생활화하자는 각오를 담은 꽃 화분을 사무실 곳곳에 비치했다. 이들은 사계절 내내 청렴해지자는 뜻으로 계절별 특색사업을 펼치는 등 청렴 의지와 실천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정창훈 도시정책과장은 “밝은 미래 세상, 청렴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겠다”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처럼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자상을 만들고, 민원인과 화통한 소통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157억원의 1차 추경예산을 편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운수 종사자 등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보라 시장은 30일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그동안 코로나19로 생계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예산은 157억원 규모로 순세계잉여금 57억원과 내부유보금 세출조정 47억원, 코로나 대응 성립 전 예산 국·도비 53억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제적 어려움에 달한 5천726개소 소상공인을 위해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음식점 4천562곳과 제과점, 이·미용업소 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2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도 5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안성 거주 특수형태 고용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에게도 50만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대, 안성사랑카드 20만원 이상 사용자와 신규 충전하는 시민 4만명 등을 대상으로 5만원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종교시설, 어린이집도 지원한다. 김 시장은 “운수종사자와 사업장에 50만~100만원을 지급하고 방역수칙 철저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종교시설과 관광사업체,어린이집, 예술인 등 767곳에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재난지원금 외에 모든 행정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며“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치 않으나 코로나 극복으로 생업과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는 날이 오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로 소중한 희망과 꿈이 자칫 커다란 장벽에 막혀 사라질지 모른다는 염려도 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그동안 꿈꿔왔던 모든 희망은 영원히 사라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김 시장은 “우리는 극복할 수 있고 안성시가 항상 힘이 되어 드리겠다”며 “봄 향기 가득한 꽃처럼 시민 여러분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하길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인구 18만7천명 대비 지난해 3월 기준 코로나19 확진율은 0.2%에서 올해3월 19.8%가 증가한 20%로 전국 평균 20%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과학·협동 등 농협 3대 정신을 이끌어나갈 안성시 새농민회장으로 이관술씨가 취임했다. 농협 안성시지부는 최근 손남태 농협 시지부장, 도·시의원,지역농협장, 농민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농민의 권익 보호와 소득창출, 새농민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민에게 헌신·봉사하게 된다. 이날 농민회는 이·취임식을 통해 신임 부회장으로 최춘호, 사무국장에 유종현, 감사에 원상호씨와 박용우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농민회 발전에 우수한 공을 세운 일죽농협 강경선 과장과 안성원예농협 강동우 계장, 안성축협 오규진 계장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신임회장은 “농협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과 함께 잘 사는 농촌만들기에 헌신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가 그린뉴딜시대에 부응하고자 652억원을 들여 천혜의 자연호수를 친환경 관광도시로 탄생시키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조성에 두팔을 걷었다. 2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동서남북으로 각각 고삼호수, 금광호수, 용설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호수 5곳을 대상으로 호수관광 벨트화를 조성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금광호수는 오는 2024년까지, 고삼호수는 오는 2027년까지, 칠곡 노을빛호수는 오는 2028년까지 각각 조성한다. 이들 호수는 용역비를 포함해 652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생태습지, 수질정화시설 설치, 전망공간, 주차장, 놀이터, 편의시설, 화장실 경관식재 조명 등을 갖춘다. 이들 호수와 연계한 만수호수, 미산호수, 덕산호수, 두메호수 등 호수 4곳에도 향후 둘레길을 조성하고 일부 호수는 금북정맥탐방로와 연계하는 한편, 기초생활육성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지역 자원을 연계해 고삼호수는 감성과 놀이가 함께하는 위락형, 금광호수는 문화콘텐츠, 칠곡호수는 휴식과 힐링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용설호수는 가족중심의 관광위락과 문화캠핑 호수로 조성하고 청룡호수는 지역 전통문화와 감성을 담은 이야기 호수로 탄생시킨다. 개발이 완료하면 수변 공원과 식당, 전망대 낚시, 캠핑, 문화재 등과 연계해 관광과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김보라 시장과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호수개발 조성사업을 기원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이 되는 천혜의 자연 호수관광도시 안성으로 만들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며시민들의 적극 참여와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농가에 마늘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발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 들어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 병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요청했다. 겨울철 가뭄과 저온 영향 등으로 마늘양파 모두 평년 대비 생육상황이 저조하면서 노균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흑색썩음균핵병은 마늘양파에 감염돼 아랫 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커 물빠짐 관리와 침투이행성 적용제를 뿌리고 토양전염 예방과 포장 작업 후 농기구를 소독해야 한다. 노균병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희색 포자와 균사 등이 형성돼 잎 전체로 퍼져 잎이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린다. 희색 얼룩 반점, 희색 분생 포자 등이 관찰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뿌리는 즉시 뽑아 2차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는 4~5월 전후로 습도 및 기온 등이 높으면 발생률이 가장 높다. 뿌리 부분과 비늘줄기 피해를 주며 심하면 줄기 속까지 피해를 끼치는 만큼 배수로를 정비하고 병 발생 비늘줄기를 제거한 후 적용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적절한 생육환경 조성과 병해충 적기 방제로 마늘양파수량을 증대해야 한다며 농가에 현장컨설팅과 홍보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교육계와 손을 잡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혁신학교를 지정하고 나섰다. 혁신학교는 앞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별교육과정을 운영, 그린뉴딜에 앞장서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며 안성시가 지원한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3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교육계 인사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형 혁신학교 지정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된 학교는 안성가온고등학교로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공감대를 위한 기본소양교육을 받고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날 신재생 에너지 특화교육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고 오대균 서울대 교수의 기후변화, 우리가 바꾸려는 것들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윤치영 가온고등학교 교장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분야 미래인재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춘 안성형 그린뉴딜 완성을 위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학교는 특별한 지원을 통해 유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혁신학교 지정은 윤치영 가온고등학교 교장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특화교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처음으로 납세자 편의를 고려, 평택세무서 지서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 개소할 전망이다. 국민의 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39 재선거에서 공약한 평택세무서 안성지서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행안부와 기재부 심사를 통과시켜 내년 상반기 지서장을 포함한 41명의 직원이 상주할 청사을 개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예정된 행안부 심사, 7~8월 기재부 심사, 12월 국회 예산 반영까지 속전속결로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안성은 현재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대규모 물류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반도체 단지 배후 도시로 발전 중이지만, 납세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성은 도농복합지역으로 관할 면적이 넓은데다, 평택세무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납세자들의 세무서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5년 간 안성의 세수와 납세자 수는 급증해 세수는 지난 2017년 5천979억원, 지난해 8천389억원 등에 달하면서 납세 인구도 지난 2020년 기준 8만4천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국 세무서 평균은 인구 11만9천명, 납세인원 5만1천명, 세수 2천300억원 등이지만 안성은 인구 18만7천명에 납세 인원 8만3천명, 세수 6천200억원 등이다. 김학용 의원은 기존 2명이 민원실에서 업무를 처리하지만, 앞으로 지서가 설립되면 안성 시민들의 납세불편이 크게 해소되면서 41명의 직원이 상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200억원을 들여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까지 상의하달식이 아닌 시민의 창의성과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출발하는 문화정책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6~10월 정부에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조성계획 등의 절차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각 분야 리더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협치와 도시문화 거버넌스 조성 등이 골자로 유휴공간을 문화허브로 재구축한다. 특히 시민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문화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가치와 자원 등을 재발견, 융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이 만드는 문화맞춤시장 안성을 비전으로 역사와 전통 등을 통해 열리는 문화플랫폼 구축, 문화인력 양성, 차별화된 생활문화 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하면 시민적 향유 도시, 일상 속 문화로 시민 삶의 전환을 이뤄내는 도시, 문화소비와 생산이 지속 가능한 도시 등으로 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거리 청년창작소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문화예술 향유기회 등을 확대하고자 도심 내 특화거리를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화거리는 기존 신흥동과 성남동 일원 6070 추억의 거리, 서인사거리, 안성천변 등지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권장 업종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방문객 유인, 기업과 협업 등도 모색키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테마거리 자율조성 노력을 이끌어 내고 협의체 구성으로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이 함께 나서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민의힘 안성지역 천동현 전 경기도부의장과 김장연 전 보개농협조합장이 오는 61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해묵은 지역의 숙제를 풀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시정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며 지난 지방선거 시장 출마 때 낙선이 제게 큰 교훈이었고 시민의 매서운 채찍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지역의 구석구석 당면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헌신노력과 사명감으로 주어진 일에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GTX-A 동탄~안성 연장 추진, 삼성반도체 기업 유치, 학교 신설, 평택~안성~부발 2025년 착공 목표 추진, 38국도 혼잡구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김장연 전 보개농협 조합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안성, 삶의 질 높이는 안성, 생활권 도시 안성으로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새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조합장은 이어 보개농협 조합장 3선으로 쌓은 지역 인맥과 조합 자산증가 및 경영 안정화 등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기름진 안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국민의 힘 천동현(안성)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9시30분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중단 없는 안성의 미래 발전도시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 하나가 돼 호흡하고 안성의 비전을 만들고자 시민의 냉철한 판단을 받기 위해 봉사와 배려, 희생정신 등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오는 6월1일 열리는 지방선거는 정치권력을 쫓아왔던 구태한 과거세력과 시민의 삶을 다시 책임지겠다는 미래세력 대결로 안성이 과거로 희귀하느냐, 미래로 계속 전진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 예비후보는 중단 없는 안성 미래 도시를 건설하고자 GTX-A노선 동탄~안성 노선을 연장 추진하고 삼성전자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 변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 문화 교육 여건 확충과 생활 환경의 질 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 예비후보는 한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를 받고 경기도의원 3선을 거치면서 농림수산위원장과 건설교통위 간사 등을 역임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