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6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경기TP에 따르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오는 5월에 개소할 예정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브로맥스타워에 들어서며, 소상공인들에게 교육·상담·정보제공·특화사업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집적지 내에 특화지원센터를 설치, 집적지 활성화 및 소공인들의 성장·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중추적 기구다. 이와관련 시와 경기TP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고양시 장항동 주변을 킨텍스 및 호수공원 등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쇄출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TP는 집적지 활성화와 집적지 내 소공인 성장 발전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본사업과 교육 및 컨설팅지원, 특화사업 등 인쇄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장항동 주변은 700개사 이상의 소규모 인쇄·출판사가 몰려 있지만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농업진흥지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안산=구재원기자
고대 안산병원이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28일 고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는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185개 의료기관(2014년도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 및 과정부문 2개 영역에 대한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안산병원은 구조부문인 전문인력 구성여부에서 100점을 과정부문에서 평가, 수술, 항목요법 등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유방암 치료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 이와관련 손길수 암센터장 및 유방내분비 외과 과장은 “고대 안산병원은 암치료를 위해 각종 검사장비는 물론 로봇수술도입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배치와 양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방암 적정성평가에 1등급을 받게 됐고 이는 유방암 환자들이 고대 안산병원에서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최근 국민건강심사평가원 발표에서 폐암, 위암도 1등급을 받아 암 분야의 높은 치료환경을 구축·제공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튜닝승인 신청시 제출하는 복잡한 자동차 외관설계도면 대신 간단한 튜닝은 사진 제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달 1일부터 전국 검사소에서 시행하던 자동차 튜닝 전자승인 업무를 ‘튜닝전문승인팀’을 구성해 최신 튜닝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올바른 튜닝문화 정착 및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4일 안전공단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튜닝은 등록 자동차를 국토부령에서 정하는 항목으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적용하는 제도로 인터넷 사이버검사소(www.cyberts.kr)를 통해 신청, 전자승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을 경우 직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 방문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사이버검사소 전자승인의 경우 2014년 전체 승인의 77.9%(9만9천859건)에서 2015년 85.2%(14만4천235건)로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사진으로 대체에 따른 서류간소화와 합법적인 튜닝, 최신 튜닝트렌드 등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5천1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튜닝문화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외관설계도면의 사진제출 대체에 이어 전문튜닝승인팀 운영 등 튜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자동차튜닝과 관련 국민 불편해소 및 창조경제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세월호안산시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안산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존치교실) 문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23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기억교실을 없애는 것은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산지역 50여개 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안산시민대책위의 회견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중재로 열린 단원고 교실 존치 관련 협의회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시민대책위는 “교육감과 안산시장, 국회의원 등 지역 사회를 이끌고 있는 책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을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기관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균수명 연장과 중·고령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로 인한 고령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활동 퇴직 후 경제적 욕구 및 자아실현 욕구에 부응하며, 은퇴 이후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비영리조직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활용,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함으로써 사회 서비스 확대 등 사회경제 분야의 활성화에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관내 공공기관,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복지나 공익목적의 운영 및 생활시설 등이며, 정치?종교적 목적의 기관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관내 거주 만 50세 이상의 3년 이상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로 현재 노동시장에 만근으로 재직 중이지 않은 자로 수요처에 매칭돼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근무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이내로 참여수당은 시간당 2천원과 식비 5천원, 교통비 3천원씩을 지원하며 4시간 미만 활동 시 교통비로 3천원만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참여자 및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을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02-6369-8987) 홈페이지(www.seniormanse.org)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481-3277)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국내 최초 ‘다문화마을 특구’로 지정된 안산시가 세계인을 융합하는 다문화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외국인 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외국인주민센터 개소, 다문화홍보학습관 및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 그리고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개관 등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 행정수요 해소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수립, 효율적 행정인력 배치 및 재정운영 등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해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74만 명을 넘어 전체 주민등록인구 대비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산 거주 외국인 주민은 8만3천여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대비 11.8%에 달해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많다.특히 원곡본동은 전국 읍ㆍ면ㆍ동 중 가장 많은 3만3천51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9년 원곡본동 일대를 다문화마을 특구로 지정한 뒤 다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민의식을 높이고 브랜드 특화 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출입국관리 및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적용을 통해 특구 지역 내 외국인 음식점의 전문요리사 초청 기준 완화, 다문화 음식거리 조성,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및 만남의 광장활성화, 대표 다문화축제 개최 등 음식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열린 다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두 함께하는 다문화공동체 만들기안산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참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용,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태국의 세계 10대 축제인 ‘쏭끄란 축제’ 뿐 아니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어울림 마당’ 개최를 통해 거주 외국인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화합과 이해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정서 함양을 목표로 2010년 창단한 ‘안산시 지구촌합창단’은 현재 7개국 55명의 아동으로 구성, KBS 다문화 대상 축하공연과 MBC 1004어린이 합창단 연합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육성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설립된 ‘안산세계태권도 아카데미’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9개의 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800여 명의 현지인이 수련하는 등 태권도와 대한민국의 정신을 전파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현재 110명의 회원이 안산세계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안산 DREAM 태권도 시범단은 전국적인 다문화행사 참여 등으로 다문화도시 안산을 홍보하고 있다.더불어 국적취득 및 체류자격 변경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지난 2009년 법무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개 과정을 외국인 주민센터 포함 10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2015년 말까지 촌 5천989명이 수료했다.이 프로그램에 학생으로 참여했던 허가이율리아씨(우즈베키스탄)는 법무부가 후원하고 한국이민재단이 주최한 ‘2015년 어울림한마당’ 말하기 대회에 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허가이율리아씨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한국말을 빠르게 배울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인권보호·복지혜택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다문화 인권 친화적 지역 사회 조성을 이끌어 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문화 인권도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인권이 존중되는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같은 해 조례의 실행력 제고와 인권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인권증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또한, 여성결혼 이민자의 안정적 체류 지원과 상담, 의료, 통역지원 및 각종 교육을 통한 인권보호와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보장과 최소한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긴급생계비ㆍ의료비 및 귀환여비, 장제비 등 응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외에도 내·외국인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법률교육은 물론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외국인주민 고국방문지원사업, 거주 외국인의 동향 및 여론수렴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모니터 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외국인통역 상담전문가 양성과 난민 등 소수자 인권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민간단체 인권활동 지원, 외국인 양성평등 교육, 인권구제활동 기록물 작성ㆍ관리 등 외국인 인권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등 안정적 정착 지원지난 2013년 국내 최초 다문화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 시설인 ‘안산글로벌 다문화센터’를 건립, 다문화 가족의 생애발달 주기에 맞춰 결혼이민자 초기 적응부터 자녀양육, 사회적 자립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산글로벌 다문화센터에는 안산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및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안산시다 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가족상담, 방문서비스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하며 요가 등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특히 최근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입국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초기입국지원 상담을 돕기 위해 지난해 년 3월 ‘꿈다리 상담실’을 개소, 이주배경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등 공교육 진입을 위한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방문학습지 지원에 이어 저소득외국인 근로자 자녀를 보육하는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 평가 및 언어교육, 문제행동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 이주 아동 및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는 결혼이민자와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 과정 등을 운영해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의 계기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의 문화교양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기존의 다문화정책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다문화복지사업을 실현할 계획이다.시는 특히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공교육 중도 탈락을 방지책을 시행하고, 학교 밖 아이들에게는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를 위탁운영 할 방침이다.앞으로 시는 현재의 조직 규모를 확대 개편을 통해 새로운 정책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안산 뿐만 아닌 대한민국에 거주 및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준비중이다.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외교사절단이라는 인식을 갖고 우리나라의 따스한 온정과 사랑을 느끼는 나라로,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해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반월시화산업단지 그린 리모델링 및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의 정책과제 중 산업단지 분야 단위사업인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조성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모니터링을 통한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산업단지 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ICT 기반 수요관리 시장 창출, 산업단지 효율화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ICT 구축,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 안산시 에너지 비전과 연계한 사업이다. 특히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이후 처음 산업단지에 적용된 ‘에너지 효율화 및 ICT 융복합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를 중심으로 진단을 통해 전력 소비 유형을 분석, 유도전동기 등 전력소비가 많은 설비에 인증된 고절전 에너지 효율 개선 장치를 적용해 기존 전력의 15%~30%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 EMS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의 효율적인 모니터링 및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와 ICT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및 ICT 구축사업에 대한 기반을 다진 후 2017년부터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산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성장 및 혁신에 필수 요소인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해외 규격인증, 시제품 제작, 국내ㆍ외 홍보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기업으로 오는 14일부터 4월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국·내외 온라인마케팅 59개사(최대 300만원), 해외규격인증획득 10개사(최대 350만원), 시제품제작 10개사(최대 450만원)이며 국·내외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을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2016년 안산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갖춰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시장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및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지원과(481-2841) 또는 경기테크노파크(500-3046)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상록구청이 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을 받고 있다. 13일 상록구청에 따르면 2015년 귀속 소득세 연말정산 기한(3월10일)에 따라 상록구를 납세지로 하는 특별징수 의무자는 국세청에 연말정산 신고 후 국세 환급금을 받고 상록구에 환급신청을 해야 지방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 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원천징수 이행 상황신고서, 국세환급금통지서, 통장사본을 첨부해 우편이나 팩스(481-5039)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에 상록구청 간계자는 “연말정산에 따른 국세가 환급됐다고 해서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이 아니라 환급 신청을 해야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서 제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세무2과(481-5134)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화호 주변의 도시들의 개발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K-water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화호조력발전소 대강당에서 ‘물과 도시’라는 내용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 중심의 산업 및 주거, 관광레저 등이 복합된 시화나래(시화MTV, 송산GC 등) 주변을 한국을 대표하는 수변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방향을 주제로 사업시행자인 K-water를 비롯한 국내 수변도시 전문가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K-water와 지자체가 시화나래 수변도시에 대한 비전 선포 후 구체적 실현방향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국내 수변도시 가운데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는 시화호 주변지역에 대한 구체적 개발방향과 새로운 가치성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water 관계자는 “시화나래 수변도시 포럼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물과 도시 포럼은 국내 수변도시와 워터프론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수변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