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민간업체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 브랜드 빵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에는 대부도 김과 대부도 포도, 대부도 밀 등이 포함된다. 지역 토박이 기업인 ㈜좋은아침을 비롯해 군자농협과 안산 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 등이 참가한다. 시는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해 민간 업체 및 단체들과 손을 잡는다. ㈜좋은아침은 대부도 포도와 대부도 김, 대부도 밀 등을 활용한 브랜드 빵 개발과 생산, 판매처 확대 등을 담당한다. 군자농협과 안산 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 등은 품질 좋은 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브랜드 빵 생산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시와 각 기관 및 단체 등은 올 상반기 중 브랜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제1회의실에서 ㈜좋은아침, 군자농협, 안산 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해 대부도에 대규모 우리밀 생산단지를 조성한 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밀을 활용한 대부도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지역 특산물을 활용, 안산 브랜드 빵을 개발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박은경 시의회 의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그 책임은 채우고 권한은 비워내는 모습을 보이며, 늘 시민의 이익을 가장 앞에 두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에게 올해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취임 8개월이 지났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안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위중한 시기에 취임해 위기 대응을 위한 여력 확보 차원에서 조직의 안정을 우선시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꾀했다. 8대 전반기 의회가 추진해왔던 여러 사업들은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이 처럼 어려운 시국에서 지난해 여름 유치원 식중독 사태와 연말 조두순 출두, 최근 구마교회 사건까지 지역 사회를 뒤흔든 일들이 연달아 터져 시민들의 상심과 우려가 무척 컸다. 시의회는 공동체가 받았을 상처를 보듬고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더 노력해 나가겠다. -의정활동 계획은. ▲기본에 충실하며 달라진 시대 흐름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의원들의 입법 역량 강화와 정책 연구 활성화 기조는 유지하되 IT를 활용한 비대면 의정활동을 도입,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대면 활동의 제약을 뛰어넘을 것이다. 의회 운영의 기본 틀은 상임위에 맞추고 의제 설정이 필요한 사안은 의장단 회의나 의원총회를 활용해 의원들 간 협응력을 높일 것이다. 최근 각 상임위의 비회기 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보면 된다. -어떤 의장으로 남고 싶은지. ▲신뢰와 성실성을 인정받는 좋은 정치인으로 남는 것이 바람이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삶을 대하는 태도, 정치를 행하는 자세, 마음가짐, 이것이 바르다면 비록 더딜 순 있어도 종국에는 정치 본연의 목표인 사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늘 되돌아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다. 지금은 비상한 상황이다. 비상한 때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시의회가 시민들의 힘이 되겠다. 우리 안산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역량 있고 성실한 시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그분들을 적극 활용,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안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정치와 행정의 실핏줄 역할을 맡으며 민생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공복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14일 오전 6시를 기해 수도권에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령된 비상저감조치는 시민들의 경우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은 물론 야외활동 자제 및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 13일 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 50㎍를 초과했고 다음날인 14일 일평균 농도가 ㎥당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고 환경당국은 밝혔다. 수도권에 소재하는 의무사업장과 공사장 등에는 가동률 및 가동시간 조정 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특히 인천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석탄발전 1ㆍ2호기는 가동을 정지하고 3~6호기는 상한 제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각 시ㆍ도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고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물청소도 강화해야 한다. 환경당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현장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세창 대수도권기환경청장은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함께 평택에 소재한 폐기물 소각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동측청차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단지역 불법배출 감시와 집중관리도로 관리실태 점검 및 농촌지역 불법소각 시찰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 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은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국민은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저감 행동수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속보] 경기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 6일 이후 총 10명 확진 안산=구재원기자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포함된 안산 장상지구 비상대책위(대책위)가 실거래가 토지보상 등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8일 오전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국토부 3기 신도시에 장상지구를 포함해 발표, 현재 보상을 앞두고 있다며 앞에선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구하면서 뒤에선 칼을 들고 있는 LH의 양면성과 택지사업으로 토지를 잃는 주민들의 현실을 알리고 토지주들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해 모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LH 등 공동사업 시행자들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것처럼 안심시켜면서 협조를 잘하면 축산폐업ㆍ유남단지ㆍ재배사 보상에 이어 이주 및 세입자 대책 수립 등에 보상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세 보상에 대한 기대를 갖고 보상금액 통지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난해 5월부터는 민ㆍ관ㆍ공 협의체 회의를 꺼리고 주민들이 만족할 대책을 수립 중이다. 또는 긍정적이다라는 답변만 늘어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에 LH와 경기도, 안산시 등에 ▲실거래가로 토지 보상 ▲주민참여형 개발시범단지 선정 ▲영업보상 대상자들의 현실적인 이전대책 제시 ▲양도소득세 절감 ▲주민 생계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인호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행복플러스카드 관리 부실 지적(경기일보 1월25일자 10면)과 관련 부정 사용자 확인 및 회수 절차 등에 들어갔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매년 발급된 행복플러스카드(다자녀, 임산부)의 폐기 및 회수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타 지자체 전출자 등이 카드를 반납하지 않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1차로 다자녀와 임산부 등에 발금된 카드내역을 조사,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오는 26일까지 타 지자체 전출자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시는 이를 통해 타 지자체 전출자를 파악한 뒤 발급된 카드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회수ㆍ반납키로 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2차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발급된 카드에 대한 현황을 조사, 타 지자체 전출자는 물론 부정 사용자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최근 타 지자체 전출자 카드로 공공ㆍ공영시설을 이용하면 신분증을 통해 거주지를 반드시 확인키로 했다. 시는 타 지자체 전출자가 카드를 부정 사용하면 현장에서 회수하고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행복플러스카드 소지자의 타 지자체 전출여부를 조사하고 부정 사용이 파악되면 즉시 회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대부도 환경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관광과 등 13개 부서가 행정협업TF팀을 구성,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를 위한 25개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3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관광과 등 13개 부서 행정협업TF팀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는 4월 전까지 대부해솔길, 대부황금로, 대선로, 대남로, 해안길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대부해솔길 유지관리를 위한 안내체계 정비,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가지치기, 노면정비 등을 진행한다.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건축 폐기물 정비, 대부도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및 기동반 운영, 농촌 경작지 영농폐기물 정비, 교통안전시설과 도로법면 및 노후ㆍ훼손된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및 적치물, 건축물 등에 대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 불법 쓰레기 특별수거 및 단속, 방아머리 주변 꽃길 조성, 대부도 주요 관광지 국토대청결운동 및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 관광객 밀집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민동성 수석코치와 송한복 코치 등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2021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민 수석코치는 지난 2007년 창원유나이티드FC(K3리그) 감독과 지난 2013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수석코치 등을 거쳐 FC서울 U18, 울산현대 U15 수석코치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송 코치는 지난 2003년 울산현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광주상무ㆍ전남ㆍ대구 등을 거처 지난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 까지 15년 동안 선수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은퇴 후 천안시청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김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로팀 지도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영국 리버풀 존무어스대학교 박사 출신의 정태석 주치의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와 성남FC 주치의,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및 K리그 의무분과위원 등을 역임한 국내 스포츠의학분야 전문가로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와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신성규 통역관은 선수 출신으로서 대전시티즌, U20 FIFA 월드컵,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관련 통역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민 수석은 지난해 안산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김길식 감독을 잘 보필해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신 통역관은 K리그 최초로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된 안산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외국인선수들이 팀에 도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교육지원청은 설명절을 앞두고 청렴서한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공직자 청렴을 제일의 목표로 삼아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청렴문화 정착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찾아가는 청렴교육과 청렴학교 운영 등 안산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청렴정책들이 포함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해 강도 높은 반부패 및 청렴정책 등을 추진한 결과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한 바 있다. 이동흡 교육장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스스로 청렴의지를 되새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뢰받는 교육행정 정착을 위해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한문은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 연내 인구밀집지역 열지도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지도를 해당 지역 내 유동인구, 건물 현황, 사회적 약자 분포도 등 다른 자료와 융합해 폭염 등 지역별 맞춤형 재난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도 열 지도를 스마트폰 등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무더위 등을 피하는 데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의 열지도 구축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정책마켓 공모 결과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시는 열지도 제작 외에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