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표준 공시지가 3.92% 상승

수원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3.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의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도 대비 3.92% 상승했다.

국토부는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연장 개통, 광교택지개발 등을 주요 변동 사유로 들었으며,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세 이후 완만한 토지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지역 표준지 2천526필지 중 공시지가 최고는 ㎡당 1천80만원인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부근이고, 최저는 4천500원인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표준지 소재지의 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내에 소재지 구청이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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