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4일 자신을 무시한다며 다른 교회 목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J씨(43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의왕지역 A교회 목사인 J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6분께 오전동 B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C교회 목사인 S씨(45)가 목사들의 식사모임에 자신을 배제시킨데 대해 앙심을 품고 말다툼을 벌이다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S씨를 찌른 혐의다.한편, S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는 오는 10월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한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1급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관할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서비스 내용은 기본급여에 방문목욕, 방문간호, 활동보조지원(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서비스 등), 돌볼 가족이 없는 경우 긴급활동지원이 추가된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와 생활시설 입소 생활자,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의왕
전국주부교실 의왕시지회(지회장 김옥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 삼동 부곡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였다.이날 농산물 품질관리 명예감시원 6명은 최근 기상변화로 국산 농축산물의 물량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수입 농축산물 반입이 늘어나 일부 상인들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가 하면 아예 표시조차 하지 않고 판매를 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명절 성수기 바쁜 틈을 이용해 국산 농축산물과 수입 농축산물을 섞어 판매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홍보와 함께 홍보물, 푯말 등을 배포했다.김 지회장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명절 음식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홍보 및 계도활동을 벌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상인들이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앞장서도록 했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지향하기 위해 조성 중인 갈미한글공원이 의왕시를 대표하는 한글 특화공원으로 조성된다.시는 31일 한미한글공원을 시민의 문화활동과 휴식을 위한 한글 관련 특화공원으로 확장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갈미한글공원 확장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내손동 207 일대 2천517㎡의 갈미한글공원을 1만4천76㎡로 확장조성하는 내용과 관련계획,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검토, 입지여건 및 접근석 분석,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 분석, 공원현황 분석 및 다른 사례 분석, 공간계획, 차량동선, 보행동선 등을 논의했다. 시는 갈미한글공원 내에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과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 시민이 주인되는 지식문화도시 의왕으로의 발전을 앞당길 방침이다.갈미한글공원은 지난 2007년 조각공원 및 문화예술길로 조성된 뒤 매년 한글조형물을 설치해 현재 11점의 한글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시민 화합의 한마당인 의왕백운예술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미한글공원 확장 공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한글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를 대표하는 한글 특화공원으로 조성해 전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역성을 알리는 갈미와 한글학자 이희승 박사의 출생지인 의왕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지향하는 의미의 한글을 따서 공원명칭을 갈미한글공원으로 결정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내손2동 공용청사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사랑채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 애(愛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랑채노인복지관을 홍보하고 후원금을 확보해 복지관 운영의 폭을 넓히고 바자회를 장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사랑채를 대표하는 수익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문화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풍물공연과 팬 플루트아코디언 연주로 진행됐으며 예총의 트로트가수 무대 및 한국농촌살리기본부팀의 각설이 공연으로 이어져 바자회를 찾은 노인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관이 다양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마련한 바자회가 시의 복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친구 2명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S운수 소속 51번 시내버스를 타고 5천원을 냈다.그러나 운전기사는 거스름 돈이 없다면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 주며 버스 영업소로 거스름 돈을 찾으러 오라고 했다는 것.아들로부터 이같은 일을 전해들은 A씨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따지자 운전기사는 영업소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며 고천영업소로 거스름 돈을 찾으러 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A씨는 당연히 받아야 할 거스름 돈을 운수회사 측이 사과 한마디 없이 영업소로 찾으러 오라고 하는 배짱과 불친절, 안하무인에 분노를 느낀다며 어린아이들이 받았을 세상에 대한 충격과 실망에 대해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 지 부모로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고 분개했다. 시내버스의 횡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Y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11시20분께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기 위해 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 근처에서 벨을 눌렀으나 운전기사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운행했다.이에 Y군은 큰 소리로 아저씨, 아저씨하며 차를 멈춰 달라고 했으나 운전기사는 두 정거장이나 지난 뒤에야 내려 줘 인적이 드문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걸어서 귀가했다.특히 지난 6월25일 오전 9시25분께 3-1번 버스를 기다리던 L씨는 버스가 40분이나 늦게 도착한데다 승차마저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L씨는 이같은 사실을 의왕시 홈페이지에 올리고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의왕요금소~산본 구간을 운행하는 B운수 소속 87번 버스는 한꺼번에 여러 대가 고천체육공원 앞과 도로 건너편 테니스장 앞에서 불법으로 주정차를 일삼아 보행자들이 엔진 소음과 매연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B씨는 배차 시간에 맞춰 1대만 대기하고 있다가 승객을 태우면 될텐데 굳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5~6대의 버스가 도로 양쪽에서 대기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같은 시내버스의 횡포에 대해 의왕시는 행정처분 권한이 없어 버스회사가 있는 안양시에 통보하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의왕시 관계자는 행정처분 권한이 허가를 내 준 안양시에 있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안양시로 이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는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와 공동구매의 날 등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내수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7개 분야 16개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조기 퇴근을 유도하고, 생산품 소비를 위해 매월 두 차례 이상 공동구매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역업체에서 생산하는 오리 훈제와 빵 등을 6회에 걸쳐 공동구매(120만원)했다.특히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당초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려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으로 융자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판매하는 자재와 지역업체 우선 하도급,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위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 지역업체 생산제품 홍보책자 제작배부 등을 추진했다.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지난 6월 가격 모범업소 50곳에 쓰레기봉투를 지원했다.이와 함께 이미영업소 회원 100곳에 노인고객 가격할인을 추진하고 매월 2회 이상 물가를 모니터링해 시 홈페이지와 경기지방물가관리시스템에 공표, 물가관리에 힘쓰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물가를 안정시켜 시민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경찰서는 23일 청계동 소재 음식점에서 김희규 의왕서장을 비롯한 파출소 지역 경찰관들과 함께 조찬 간담회를 가진 뒤 청계파출소에서 일선 직원과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왕시는 오는 27일 내손동 갈미중앙공원에서 중고물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알뜰 벼룩시장을 개장한다.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벼룩시장은 작아서 못 입는 옷을 비롯해 장난감문구책소형 가전제품수공예 액세서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할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판매할 자리는 구획을 정해 번호를 부여, 선착순으로 공정하게 배정한다.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기증한 물품판매 수익금은 연말 홀로 사는 노인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아카데미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한양대병원 이승남 외래교수(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를 초청, 10년 젊어지는 10가지 비밀을 주제로 남보다 10년 젊게,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비밀을 소개한다.이 교수는 TV 생로병사의 비밀과 아침마당,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에 출연해 국민주치의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