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했다" 동료목사에 흉기 휘둘러

의왕경찰서는 4일 자신을 무시한다며 다른 교회 목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J씨(43·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왕지역 A교회 목사인 J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6분께 오전동 B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C교회 목사인 S씨(45)가 목사들의 식사모임에 자신을 배제시킨데 대해 앙심을 품고 말다툼을 벌이다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S씨를 찌른 혐의다.

 

한편, S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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