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와 공동구매의 날 등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내수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7개 분야 16개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조기 퇴근을 유도하고, 생산품 소비를 위해 매월 두 차례 이상 공동구매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에서 생산하는 오리 훈제와 빵 등을 6회에 걸쳐 공동구매(120만원)했다.
특히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당초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려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으로 융자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판매하는 자재와 지역업체 우선 하도급,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위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 지역업체 생산제품 홍보책자 제작·배부 등을 추진했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지난 6월 가격 모범업소 50곳에 쓰레기봉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미영업소 회원 100곳에 노인고객 가격할인을 추진하고 매월 2회 이상 물가를 모니터링해 시 홈페이지와 경기지방물가관리시스템에 공표, 물가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물가를 안정시켜 시민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