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김동연 도지사 면담 주요 개발사업 건의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포일동산업단지 조성과 왕곡복합타운·오매기지구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했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8일 포일동 동탄~인덕원 1공구 현장 사무실에서 열린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속 착공 촉구 현장 답변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지식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의료·바이오단지 및 명품교육단지를 위한 의왕 왕곡복합타운 조성, 환경주거단지를 위한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의왕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위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도 건의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 지사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현재 계획된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복선전철 등 대규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의왕시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의왕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맞춤 건강관리 팔 걷은 의왕시

최근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청소년기에 건강 불균형, 비만이나 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청소년 5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비만 문제는 성인 비만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 각종 성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왕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 인바디 측정 후 모바일 앱을 활용한 지속적인 건강 관리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은 학생 개인의 체중과 키, 체질량지수 등 신체 계측 후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관리정보를 전달하고 전문가에 의한 운동프로그램과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는 초등학교 4개교 1~6학년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1차적으로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바디를 측정한 후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체계측치와 건강수준평가, 성장예측치 등 신체정보를 표출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눈에 신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체정보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추천운동 동영상과 영양·수면 등 건강관리 실천방법이 제공돼 학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부모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해 학생의 신체발달을 또래와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성장비교표, 건강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상담 지원 등 집중관리 신체계측 시 학생들에게 성장판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지도 및 시행해 학생들이 평소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비만 및 저성장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2차 성장센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영양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과 저성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2차 성장센터 프로그램은 기초체력 강화와 유연성 증진, 순발력·민첩성 향상, 지구력 향상, 근력 강화 등 6개월 맞춤형 코스로 구성된다. ■ 고도비만 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병행 고도비만 아동은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 성인병 위험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도비만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Mind hero)도 병행 추진해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신체건강 관리와 함께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효율적인 자기통제 방법을 배우고 심신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업체 선정 등 절차 마치고 4월부터 본격 시행 2022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번 사업은 참가를 희망한 4개교 초등학생 1천306명이 신체계측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여자 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2%가 ‘향후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3월에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에게 사업 목적 및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2분기와 4분기 2회에 걸쳐 신체계측을 실시하고 5월부터 6개월간 성장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든 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체력단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기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비만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의왕시 전체 초등학교로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실효성있는 시책으로 의왕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Q 2023년 정책 방향은. A 다양한 신규 시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공공요금 급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수도요금을 38% 인하하고 취약계층에 긴급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Q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의왕시만의 대책이 있다면. A 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월부터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산모건강관리사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예정이다. 또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A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노인 빈곤층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우선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를 이용 시 분기당 5만원의 교통비를 6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만 8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는 매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 안정적 식사와 체력증진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해 달라. A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서민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수립·시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의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채훈 시의원 “안전 최우선 교통정책 수립해야"

최근 의왕시 고천동 한 도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버스에 치여 사망사고가 발생(경기일보 22일자 보도)한 가운데 의왕시의회가 안전한 교통인프라 정책수립과 시설투자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채훈 의왕시의원(고천·오전·부곡동)은 27일 제29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이 포트홀 때문에 넘어지면서 뒤에서 오던 버스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 발생했다”며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로 동절기와 해빙기에 포트홀 구멍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의왕시 연도별 포트홀 처리 건수는 2020년은 757건, 2021년 899건, 2022년 59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해마다 발생하는 포트홀 사고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약방문’식 정책보다는 사전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근 수원시는 포트홀 퇴출을 위해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참고할만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자전거도로도 111개 노선에 총길이 98.37km인데 2020년 11월 기준 자전거 전용도로는 6.37km로 구성비의 6.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겸용도로로 구성돼 있어 사고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왕시 통행량 예측자료에 따르면 2020년 도보와 자전거 통행량은 일 7만9천24회에서 2025년 8만8천330회, 2030년 11만4천22회로 점차 확대·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전거 이용자 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의왕 백운발전委 “공기관 본분 망각… 도시公·노조 규탄”

의왕 백운밸리발전통합위원회가 의왕도시공사 노조의 신사옥 건립촉구 성명서 발표(경기일보 21일자 10면)와 관련, “시민의 공기관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한 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노조를 규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의왕 백운밸리발전통합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 잘하는 것을 반대할 시민들이 아니다. 공공기여 사업을 마무리하고 정당하고 적정하게 배당금을 지급받아 사옥을 짓는다면 누가 반대하느냐”며 “중요한 공공 기여 사업이 진행되지도 않고 있고 백운밸리 주민은 대중교통과 학교, 병원 등 필수시설 부족에 고통받고 있는데 불법 조기 배당을 하고 그 돈으로 사옥 건립부터 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공사는 주민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에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백운밸리 주민을 허위, 왜곡, 비방, 교묘한 여론 형성, 폭언을 일삼는 음해세력 및 집단 등으로 매도해 백운밸리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공사는 백운밸리를 성공시킨 주체가 아니고 공적 책임도 망각하고 주민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주체”라며 “현재까지 도시공사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인내하면서 요청하고 최소한의 정당한 주장과 행동을 하고 있는 백운주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협박하는 도시공사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 노조는 앞서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2011년부터 좁고 오래된 열악한 환경에서 매년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임차료를 내면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일부 주민은 비난과 폭언 등을 일삼으며 의왕도시공사가 백운밸리 주민의 권리를 강탈하고 자신들이 누려야 할 것을 빼앗으려 한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왕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 경비 100만원 지원

의왕시가 다음달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 경비로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한 산후회복을 돕기 위해 ‘의왕시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산모로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산모건강관리사 지원은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출산순위 및 소득기준에 따라 대상자별 지원금액에 차이가 있지만, 산모는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산후조리비는 출생신고 시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온라인 정부24 신청 가능)하면 되고 산모건강관리사 지원은 서비스 이용 후 영수증을 첨부해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5월 중순께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실시할 계획이며 출산 가정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 가능하고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부터 소급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도시공사 노조 “‘신사옥 건립’ 반드시 이행하라” 촉구

의왕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영수, 이하 노조)이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노조 조합원 50여명은 20일 의왕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1년부터 노후화된 좁은 사무공간으로 부서간 배치가 비효율적이고 간이건물의 단점으로 인해 단열과 방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매년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내면서 월세살이를 하는 중으로 화장실도 변변찮고 휴게공간은 사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해당 지역 일부 시민은 비난과 폭언 등을 일삼으며 의왕도시공사가 백운밸리 주민 권리를 강탈하고 자신들이 누려야 할 것을 빼앗으려 한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우리의 일터이자 삶의 현장인 의왕도시공사를 지속적으로 욕보이고 우리의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면 의왕 시민 및 의왕도시공사 시설 이용고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즉각 전개해 지역 이기주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땅한 우리의 권리조차 포기하고 의왕시와 시민을 위해 일해온 만큼, 앞으로는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방해와 공작 등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직원 280여명의 책임자로서 ‘신사옥 건립’ 추진을 확고히 실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도시 발전 앞장서는 ‘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개편과 새로운 경영전략을 세우는 등 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제5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홍종 사장은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의왕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의왕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업 추진 효율성 위해 조직개편 의왕도시공사 경영이념으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기존 1처 4실에서 1실 4처로 기구개편을 추진 중으로 기획조정실(전략기획팀, 법무감사팀, 홍보전산팀)을 사장 직속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경영지원실장을 팀장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으며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발전 방향에 부합하도록 조직개편에 앞서 자체 조직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 사장은 “사장 직속으로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신규 개발사업 추진과 경영수지 관리를 위한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언론 홍보와 시민 눈높이에 맞게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권경영 추진 원동력 강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한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 인권경영 추진 관련 각종 조언과 인권영향평가 지표, 결과의 확정 및 인권침해사건 발생 시 심의·의결 등을 통해 인권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여성, 인권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을 대표하는 전문인력 3명을 새로 위촉해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미션인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을 달성하기 위해선 시민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와 생활환경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사람 존중’의 마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규 위원들의 조언과 도움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을 선도하는 인권경영 우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에코어드벤처 등 시설 신규 개장 에코어드벤처를 신규로 개장할 계획이다. 집라인 시설이 있는 스카이레일 옆 공간에 28개 코스로 구성되는 에코어드벤처는 4월 무료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왕송호수 캠핑장 카라반 시설에 부착된 기존 천막을 제거하고 캐노피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레솔레파크 내 의왕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등 체험형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사의 발전도 이뤄 나갈 방침이다. 또 의왕 스카이레일 시설은 이용요금을 현행 1만5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리고 다자녀 가정에는 추가 이용료 감면을 담은 조례 개정에 대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며 시설 이용률을 증대하기 위해 가정의 달 및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계획해 수익성 향상 및 이용 고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24시간으로 늘리고 이용 대상도 임산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잔여 사업 마무리와 사옥 건립 등 기존의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잔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의왕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의왕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의 공기업’을 달성하는 미션에 맞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삼동 장안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건립할 사옥 건립비용은 공사가 배당 후 보유한 현금 및 시로부터 신규 출자한 재원을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설명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전문 외부 위원 5명과 내부 위원 2명 등 7명의 연구용역 심의위원이 지난해 12월 위원회와 투자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심의를 끝냈다. ■ 백운커뮤니티센터 헬스장 증축 등 생활체육 활성화 계약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강사료도 올리는 내용을 담은 내부 강사 처우 개선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및 환경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시설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백운커뮤니티센터에 헬스장과 GX룸 등을 증축하고 당구장과 탁구장 등도 신설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언론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가 부족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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