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보조금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보조금 집행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을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보조금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관련 규정이나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 사소한 것이라도 잘못된 경우 바로 잡아 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보조사업자와 보조금 담당공무원 등 13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관리요령과 보조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보조금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보조금 사업의 혜택이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장에서 보조사업을 집행하는 보조사업자와 보조금 담당공무원이 보조사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효율적인 보조사업의 집행 차원에서 사업자와 공무원간 소통채널을 원활히 하고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8일 청렴에 앞장서는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한 청렴도 향상 T/F팀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회의는 이봉춘 서장을 팀장으로 각 부서 16명의 직원이 대표로 참여해 새로운 청렴 시책 발굴 및 추진과 부패 취약분야 자체진단, 각종 청렴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 및 개선대책, 민원담당자 등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봉춘 서장은 규정과 원칙을 지키는 공무수행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청렴에 앞장서는 의왕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지속적인 청렴 시책 발굴과 시행으로 2년 연속 청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개서된 지 4년이 다 되도록 청사부지 선정을 하지 못해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의왕경찰서가 고천동 의왕소방서 맞은편에 신축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경찰서는 13일 LH와 국방부 소유인 고천동 231의 1 등 12필지를 신축부지로 선정하고 이달 중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천과 접한 의왕경찰서 신축예정부지는 자연녹지 지역인 고천동 245의 2일대 2천978㎡를 비롯, 일반공업지역 등 LH소유 10필지 1만4천452㎡와 국방부 소유 2필지 1천43㎡ 등 모두 12필지 1만5천495㎡ 규모이다. 의왕경찰서는 46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기본설계를 끝내고 내년 실시설계에 이어 2014년 착공해 오는 2015년 말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왕경찰서는 이달 초 LH와 토지매수에 대한 행정절차와 감정평가방법, 매입규모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이에 앞서 의왕시와 의왕경찰서는 신축예정부지를 통과하는 송유관로 130m를 안양천 지하 4m에 이설하기로 국방부대한송유관공사와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경찰서는 강호순 사건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불안한 치안을 해소해 달라는 의왕시민의 경찰서 신설 요구에 따라 하남, 동두천 경찰서와 함께 지난 2009년 4월20일 시 소유인 중앙도서관건물에서 임시청사로 개서했다. 개서 3개월 후 의왕경찰서는 현재 사용중인 고천동 공업지역 공장건물로 이전해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의왕시가 47억2천만원에 매입해 경찰서 신청사가 들어설 때까지 임시청사로 무상임대했으며 경찰청은 리모델링 비용 17억1천만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탓에 도로에 노상주차장까지 설치했지만 민원인으로부터 주차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장지역에 위치한 탓에 인근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이 그대로 실내로 유입돼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토지소유주인 LH와 국방부로부터 이달 중에 부지를 매입해 설계 등 절차를 밟아 오는 2015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는 13일 사회단체회원 150여 명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가 선포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주택가 골목길과 도로입구 양 구간과 오전천의 하천변 등 관내 전역에 걸쳐 겨우내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용수 오전동장은 앞으로도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재활용과 쓰레기발생 축소를 위해 알뜰 나눔 장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가 청렴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벌인 종합평가에서 우수관서로 뽑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각 소방관서의 2012년 업무성과를 3개분 분야, 8개 과제, 25개 지표로 평가해 상위 4개 소방서를 선정한 것이다. 우수관서로 선정된 의왕소방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8개 과제 중 공직윤리와 소방장비ㆍ복무관리 등 3개 과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봉춘 서장은 우수관서로 지정된 것은 지난해 의왕소방서 직원 모두의 노력이 담겨 있는 만큼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며 2013년에도 더욱 화합해 모범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주니어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의왕지역 어르신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재능봉사를 하기 위해 진행돼 터키행진곡과 미뉴엣, 라데츠키 행진곡, 어머나,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고향의 봄 등이 연주됐다. 지난 2011년 12월 창단한 주니어오케스트라는 매년 분기별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경기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키즈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주니어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지역축제 및 지역사회 음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오케스트라는 분기별 오디션을 통하여 단원모집을 하고 있으며 여름학기 모집기간은 5월1일부터 30일까지로 초등학교 3~6학년까지이고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현악기 분야는 스즈키 3권 이상, 레슨경력 1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교육사업팀(031-477-1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일 직원들에게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자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500여 명의 공직자에게 발송한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읍시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최하위를 받아 종합청렴도가 지난 2011년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3등급으로 평가됐다며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2010년과 2011년에 비하면 참으로 송구스럽고 가슴 아픈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시대 시인 임연당 이양연의 야설(野雪)이라는 한시에 나오는 今朝我行跡 遂作後人程(금조아행적 수작후인정)은 오늘 내가 밟고 간 이 발자국이 뒷사람이 밟고 갈 길이 된다라는 뜻으로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올바로 처신해 스스로 부끄러움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 가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시 전체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볼 때 더욱 그렇고 청렴은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인재양성과 교육으뜸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인재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시와 시의회 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과 교육으뜸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 등을 수행하기 위해 내손동 724와 729 일원 3천600㎡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13실 규모의 강의실과 세미나실, 상담실, 북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 글로벌인재센터를 내년 4월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 및 학습멘토, 글로벌에티켓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1차 추경에 50억원의 예산을 세워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승인을 얻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시의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인근 군포시가 운영하는 국제교육센터를 비롯해 안산시 화정영어마을, 인천 계양구 국제어학관, 대전 동구 국제화센터 등 비슷한 시설의 운영방법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결과물을 시에 제출했다. 시의원들은 결과물에서 군포 국제교육센터의 경우 공교육 차원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학생이라도 받아줘야 하는데도 교육 격차를 예상치 못해 운영이 어려워 적자폭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 안산 화정영어마을은 개원 후 수요자가 계속 줄어 학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당초 수요인원인 1천명의 절반인 500명에 그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시의원들은 대부분 수요인원의 과장된 용역결과로 원어민교사 인원감축과 프로그램변경 조정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적자 운영되고 있다며 시 재정과 인구 규모를 감안해 학습형 보다는 체험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재 운영 중인 오전동 어린이랜드나 여성회관 등을 확충해 운영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으뜸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인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자체의 운영방법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사랑채노인복지관이 혼자 사는 남성 노인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운영하는 브라보 마이라이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남성 노인을 위한 자립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라이프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식사와 가사 자립 문제 등 독거생활 대응 매뉴얼 및 예방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활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삼성SDS 주식회사 직장인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가사 능력 향상 및 자립생활을 돕는 요리활동프로그램과 독거 남성 노인의 우울감 감소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집단음악치료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진행된다.또 가사와 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특강과 친구 찾기 미팅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여가 시설 이용률이 낮고 여가를 혼자 보내는 일이 많은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 삶의 활력소를 찾고 건강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8일 새 학기를 맞아 청계동 소재 덕장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등ㆍ하교하는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 교사 등 30여 명과 함께 교통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교육용 엄마 손을 들고 횡단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학부모를 상대로 학교주변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나타낸 교통안전지도를 배부해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학부모 배명희 씨(44ㆍ여)는 교통안전지도에 교통사고가 장소 및 무단횡단 주의구간이 표시돼 있어 자녀들이 등ㆍ하교 때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자주 벌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