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과 미소가게는 오래된 책과 음반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간도서 및 서가로 나눠주는 도서기부운동을 추진한다. 기부된 도서는 오는 9월 열리는 백운예술제 기간 동안 도서나눔전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책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서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중앙내손글로벌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4개소, 미소가게에 기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wlib.or.kr), 내손도서관(345-2646)과 중앙도서관(345-3658), 미소가게(452-3377)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의왕경찰서는 5일 의왕ICD 2 터미널 내 배수로에 폐유 40ℓ를 무단방류(본보 4월16일자 6면)하고 폐유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의왕ICD기지 내 시설과 정비관련 총 책임자인 (주)의왕ICD와 A팀장(52), B기사(47)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폐유를 보관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불법 용도변경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도 적용해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의왕ICD와 A팀장 등은 지난 2011년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폐유를 허가업체에 위탁처리하지 않고 하천으로 무단 방류하는 등 부적정하게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기차타고 세계여행 떠나는 의왕어린이 축제에 초대합니다. 의왕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의왕시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주변에서 소원기차와 칙칙폭폭 트릭아트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는 의왕어린이축제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번째 맞는 의왕어린이축제는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의왕역 등 왕송호수 일원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K-POP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마련된다.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산업과 청정도시 의왕시의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교통수단이 될 기차와 철도산업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차타고 세계여행은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을 지나 자연학습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국에서 중국러시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세계여행으로 코스를 만들어 세계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의왕역과 자연학습공원 본부석에서 세계여행 여권을 받고 새끼를 꼬아 만든 기차끈을 묶어 의왕역에서 조류생태과학관까지 3㎞를 달리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체험을 하는 것으로 문화체험 완료 후 도장을 찍어 인증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 기차타고 세계여행 참여자는 칙칙폭폭 소원기차에 소원을 빌고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고 푸짐한 상품까지 챙길 수 있다. 또 철도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는 중고 장난감과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등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이 열리고 어린이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포스터 그리기와 어린이가요제, 그림글짓기 대회 등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열린다. 매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꼬마기차타기와 전기기차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녹색철도체험, 보트체험, 미꾸라지잡기, 직업체험, 철도시뮬레이션 등 특별한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행사 이튿날엔 K-POP 가수인 걸스데이를 비롯한 윤하, 유비트, 비투비, 익사이트, 비피팝, 지세희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의왕어린이축제 홈페이지(www.uwfc21.net)를 이용하면 진행 중인 이벤트와 함께 자세한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119 안전체험행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는 의왕119소방안전체험관의 가족단위 소방안전체험과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서 시행되는 의왕 어린이 축제 소방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를 한다. 어린이와 시민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의왕소방서 119 체험행사는 물 소화기 방수체험과 소방장비 착용 등 어린이에게 화재예방의식을 불어 넣어 주고자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여는 별도 예약 없이 의왕119소방안전체험관이나 의왕 어린이 축제 소방체험부스를 찾으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연합회가 주관한 의왕시장 배 종합체육대회가 최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3천여 명 체육인의 열띤 경기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시의원, 음영도 의왕시생활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육상 등 16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의왕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에서 열띤 경기를 벌였다. 김 시장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한자리에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한마당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족한 체육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종목별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단계별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의왕시체육회 나성균 이사 등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국지도 57호선(안양판교로)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오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전개된다. 시속 70㎞ 속도제한 단속카메라가 있고 고개 마지막 부분에는 의왕시 청계동 원터마을 입구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녹색등이 켜져 있으면 운전자들은 가속도가 붙은 차량을 그대로 몰아 시속 100㎞ 이상으로 내달리는 모습을 보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낮 12시30분께 의왕시 청계동 안양판교로 안양 방향 원터마을 입구에서 56머XXXX 모닝 차량이 편도 3차로로 주행하던 중 앞서가던 자전거 6대를 추돌,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 시속 70㎞인 성남에서 의왕으로 넘어오는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100㎞ 이상 과속으로 주행하다 자전거를 발견했으나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99년 7월6일 낮 12시50분께 원터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넘어오던 5t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인기가수 B씨가 타고 있던 스타크래프트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원터마을 입구 급경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넘어오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를 위한 미끄럼방지시설과 내리막길 가속도가 붙는 지점에 속도제한 카메라를 1대 더 설치하는 등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과속방지시설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설치 등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의 노인복지 서비스가 한 단계 올라간다. 시는 최근 의왕시 삼동 우성 4차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갖고, 어르신의 편안한 복지공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기길운 시의회 의장, 이동수조규홍 시의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소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내빈 축사, 테이프 절단,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로당은 115㎡ 규모로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시는 TV와 냉장고 등 물품을 지원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쉼터의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29일 13개 초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서 4대악 근절 및 교통지도요령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시작해 26일까지 실시한 교육은 녹색어머니회원들에게 호각과 깃발, 신호봉 등을 이용한 교통안전 신호요령과 어린이의 심리 및 교통사고의 일반적인 유형, 사고발생 때 행동요령 등에 대해 실시해 등ㆍ하교 때 올바른 교통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뿐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요인에 대해 관심을 두고 녹색어머니회가 선두에 서 4대악 근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2013년 녹색어머니 회원은 지난해 1천500명보다 600여 명이나 늘어나 2천100여 명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30일 직장교육에 참석한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의 탈북 실상 및 인권 실태라는 주제의 안보강연을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41ㆍ여)를 초청해 개최한 이날 강연은 지난 2003년 탈북한 김씨가 반갑습니다라는 친숙한 북한 노래로 안보강연을 시작,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탈북할 수밖에 없는 현재 북한의 절박한 상황 및 인권 실태와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탈북 당시 상황을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전달했다. 특히,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북한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김씨가 남한에 와서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뽑은 아 대한민국을 직원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김 씨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하는 안보강연을 마무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업소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위해 음식점 주 출입문에 부착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1일부터 시행한다. 옥외가격표를 붙여야 하는 업소는 대규모 음식업소와 이미용업소 등 216개소로 음식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150㎡ 이상, 이미용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66㎡ 이상인 업소가 대상이다. 옥외가격표는 주 출입구 등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하며 외부가격표에는 최종지급 가격과 함께 5개 이상의 주 메뉴를 표시해야 한다.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