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맞춤형 취업 지원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미취업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새일센터는 미취업 여성에게 상담ㆍ알선, 교육훈련, 집단상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62명(8.5%) 늘어난 788명 취업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더 많은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자신감과 능력개발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17회와 캐드ㆍ회계실무, 아파트경리사무원, 단체급식전문가 직업교육훈련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턴 참여자를 10명 더 늘려 28명을 지원하고 인턴 1인 채용 시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급해 모두 380만원(기업 320만원, 인턴 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200명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여성취업지원금사업 40명을 새일사업과 연계해 상담ㆍ알선, 교육훈련, 집단상담,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새일센터, 찾아가는 새일 일자리발굴, 구인ㆍ구직 여성 만남의 날, 동행면접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직기회를 넓혀주고 여성 경력단절 예방ㆍ취업 전문상담과 아동놀이문화 매니저 양성 2개 과정을 신설하는 등 6개 과정의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한다. 홍석일 의왕시 일자리과장은 취업 한파에도 새일센터는 더 많은 여성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2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10년간 '1천159억원 투입' 자연재해 예방

의왕시가 앞으로 10년 동안 1천159억원을 들여 자연재해를 예방한다. 시는 오는 2031년까지 10년 동안 자연재해 저감대책 사업비로 국비 263억3천600만원과 도비 542억2천100만원, 시비 353억7천400만원 등 모두 1천159억3천100만원이 투입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 저감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향후 10년 동안 자연재해 예방사업 시행근거가 되는 실행 기본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1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해 예방 및 저감 등을 위해 수립하는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해 시의회로부터 의견을 듣고 의결받았다. 시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ㆍ하수ㆍ사면ㆍ토사ㆍ바람ㆍ가뭄ㆍ대설ㆍ기타 재해 등 8개 유형으로 대상 재해를 나눠 유역ㆍ기상ㆍ방재시설 현황 등 재해발생 현황과 재해 위험요인 실태 등을 조사,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의왕 전역을 수계ㆍ유역단위와 위험지구단위 등으로 나눠 지역별ㆍ시설별 자연재해 위험분석 관련 전문가와 협의, 예비 후보지 340곳 가운데 자연재해 위험지구 24곳과 관리지구 27곳 등을 선정, 투자 우선순위 결정과 단계별ㆍ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은 관련 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마무리하고 전문가와 함께 검토한 뒤 다음달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오는 4월 행정안전부 심의 및 승인 고시 등을 받을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노후 공업지역 기성 시가지 도시환경개선ㆍ혁신창출공간으로 전환

의왕시가 노후화된 공업지역인 기성 시가지를 도시환경개선과 혁신창출공간 등으로 전환, 신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의왕공업지역은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개별 입지해 형성된 고천ㆍ오전동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지정과 공장건축에 대해 총량 등으로 관리 중이다. 이에 따라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을 위한 지원시설 등이 부족해 소방ㆍ환경ㆍ방재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시 중심에 공업지역이 위치, 현재까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산업형태가 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노후화 등으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악화시키고 슬럼화현상을 가속화했다. 시는 이에 최근 김상돈 시장과 송광의 시의원, 도시계획 및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공업지역 현황분석 및 기본구상, 사업화방안,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등을 위한 기본 진행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는 공업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도심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이다. 친환경 공업지구와 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재정비,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서 시작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내년 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준공 및 오는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한 기성 시가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공업지역을 혁신창출공간으로 전환, 노후 공업지역 변화와 혁신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은 시가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육성 전진기지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천ㆍ오전동 공업지역 68만3천96㎡에 대해 토지이용현황과 활용실태 조사 결과 공업지역 산업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구역으로 분류했으며 후속단계로 미래의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2월부터 4월까지 야간 무료개방

의왕시 포일동 포일 어울림 센터 부설주차장이 주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포일동에 있는 포일 어울림 센터 부설주차장의 무료개방을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일 어울림 센터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상주직원과 관계업체, 포일 스포츠센터 이용자 등 관계자에 한해 운영되며 이후 시간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전면 개방돼 지역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가능차량은 지하주차장 높이를 고려해 승용차와 승합차(12인승 이하), 1t 화물차(2.1m 이하)로 제한하며 개방 범위는 지하 1층(98면)과 지상층(48면)으로 향후 운영상황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시스템과 주차장 시설물 전반에 대한 시운전을 통해 시설물 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추후 주차장 유료운영에 반영해 유료 운영시간 및 운영범위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원호 회계과장은 포일 어울림 센터 인근 주민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부설주차장의 적절한 이용방식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며 포일 어울림 센터 이용객과 주변 시민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주차장 운영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회계과 재산관리 2팀(031-345-3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남북 철도용어 비교 사전 개정판 발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남북한 철도용어를 비교ㆍ정리한 남ㆍ북 철도용어 비교사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연은 사용빈도가 낮은 철도용어 200여개를 삭제하고 기술 발전과 함께 생겨난 새로운 전문 학술용어를 추가, 1천700여개의 철도기술용어를 비교ㆍ정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용어에 따라 영문과 한자를 병행 표기하고 해설과 색인표를 수록했으며 북한 출신 철도전문가가 감수해 정확성과 활용도 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남ㆍ북 철도용어 비교사전은 분단으로 단절됐던 철길을 철도용어부터 소통하고 연결하기 위해 지나 2013년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남한과 북한의 철도용어를 단순 비교하는 데에 그쳤던 초판을 철도용어 의미를 담아 지난 2018년 개정했으며 같은해 11월 남북이 공동으로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을 조사할 때 북한 조사단에게 전달됐다. 북한 조사단은 동질성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ㆍ북 철도용어 비교 사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네이버 지식백과와 철도연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도 시작했다. 철도연은 남한과 북한의 철도기술자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철도 전문용어의 이질화를 좁혀 기술용어의 표준화와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정준 철도연 북방철도연구센터장은 철도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변화된 철도용어를 반영해 활용도를 높였다며 계속해 남북철도용어 비교 사전을 확대 보완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자료로 완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원장은 남ㆍ북 철도 연결은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로 철도가 가면 평화가 온다는 상호인식으로 철도연결사업을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며 남ㆍ북 철도용어 비교사전이 남ㆍ북한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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