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청 이상용 지청장, 동안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해 격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이상용)은 지난 16일 호계동 희래등에서 개최된 법사랑위원 동안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신ㆍ구회장단과 법사랑위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이상용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간부와 정성수 안양보호관찰소장, (사)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안대종 이사장 등 내빈 30여명과 법사랑위원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용 지청장은 동안지구는 전 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청소년들이 한 순간의 실수로 범죄를 저지른 기소유예,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재범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넉넉한 품으로 감싸안으며 선도해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매주 금요일마다 학원가를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하였으며 불우한 청소년들은 이모삼촌이 돼 든든한 버팀목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7년여간 지구회장으로서 앞장서 수고한 장영석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됐으며 신임 최현기 회장에게도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며 임명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 지청장은 동안지구 외에도 지난 10일과 15일 의왕지구와 만안지구를 차례로 순방하며 법사랑위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준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규제개혁 과제 51건 선정

안양시가 규제개혁 발굴과제로 51건을 선정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15 상반기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51건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51건의 과제는 시 산하 각 부서별로 발굴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발굴과제로는 △노동조합 변경신고 및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지위승계신고 구비서류 변경 △동물보호법 영업의 등록 및 신고 직권말소 조항신설 등이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지역 불법주정차단속 사전 통보 △신청서 없는 민원실 운영 △출생신고 첨부서류 개선 △부동산중개업 개설등록 시 건축물 용도 완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인감증명등록 및 변경 신고 △신규 인감등록 신청기관 확대 등이 민원분야 개선과제로 선정됐다.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은 기업투자와 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한편 재난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규제개혁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민원 때문에 스톱… 안양6동 공사현장 ‘안전성 확보’

안양시가 법령상 하자가 없는 공사현장에 대해 민원을 이유로 공사중지 명령을 강행해 논란(본보 2일자 10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반공학회의 공사현장 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1차 검토보고서가 발표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지반공학회에 안양6동 441-29번지 일대 819㎡부지에 건축중인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연면적 1만80㎡)의 주상복합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의뢰한 결과, 토목설계 및 현재 진행중인 CIP(콘트리트 말뚝박기)공사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1차 검토보고서를 받았다. 학회는 이달초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건물주로부터 제출받은 지반조사보고서 및 안전성검토보고서 등을 확인한 뒤 토목설계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지하흙막이 벽체공법으로 설계된 CIP 벽체는 구조적으로 강성 벽체로 시공되는 만큼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다만 학회는 인근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소음과 진동에 대한 민원발생을 해소하려면 굴착면 상부부터 안정시켜 상부에서부터 하부로 굴착 시공하는 슬래브 지지방식의 역타공법 적용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 건물주에게 공사중지해지를 통보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건물주와 비대위 측이 합의한 1차검토 보고서 결과를 양측이 수용해 공사중지 해지를 통보했다며 최종 검토보고서가 나올 때까지는 이번 결과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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