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6일 군포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와 군포경실련,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등이 참여해 시민 행복ㆍ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ㆍ사ㆍ민ㆍ정 대타협을 결의했다. 이번 선언은 경기 침체 장기화, 북핵 위기, 엔저의 삼중고를 겪으며 점점 약해지는 지역경제 기반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사회에 행복한 소식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와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고, 경영계는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기업 및 중견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과 비정규직의 고용여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했다. 또 경실련 등 민간은 노사 화합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며 우수기업의 사례를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시는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에 더불어 일과 교육의 양립,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주거의 근접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일자리 정책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 합의된 원칙에 근거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시행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군포의 노ㆍ사ㆍ민ㆍ정이 한 가족처럼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도시의 미래는 매우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포에는 1천232개의 기업(대기업 4개, 중기업 44개, 소기업 1천184개)이 등록돼있으며, 26개의 노동조합에서 5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농협군포지부와 군포농협은 25일 오후 농협군포시지부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Teen터(청소년 쉼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자주 Teen터를 찾는 청소년들은 물론 관내 청소년들 300여명이 참석하여 클래식 음악이 아이돌들의 음악 못지않게 흥겹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리톤 가수인 우주호와 그의 유학파 친구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 가곡 및 가요 등으로 구성 되어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음악이였지만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고브라보~를 외치기도 하는 등 객석과 무대의 경계 없는 클래식 한마당이 펼쳐져 마음 따스하게 힐링하는 음악회가 되었다. 김동윤 지부장은청소년들의 문화아지트 공간에서 문화예술공연을 갖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책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청소년들의 내면에 꿈과 희망이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어린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청 내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될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화살 쏘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떡메치기, 굴렁쇠 굴리기, 대형 윷놀이, 널뛰기, 지게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몸을 갖도록 유도하고, 전통놀이의 계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민족문화의 얼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지속해서 전통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배우길 바라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원 고소고발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게 고객만족이죠. 서상귀 제21대 군포경찰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취임 초 강조했던 치안안정과 고객만족 우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올인했던 소회를 털어놨다. 이를위해 서 서장은 새내기 경찰이나 고참 및 여경, 실무담당자 등 다양한 그룹과 소탈한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소통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된 것은 당연지사. 현재 군포서는 군포시, 군포시 문화예술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주민만족사업인 파출소가 돌아왔다를 추진 중이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타 지자체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아이템으로서 유휴 치안센터(파출소)를 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달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서파출소 담당 벽화사업도 포함돼 있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의 부각시킬 수 있는 거듭나고 있다. 이 결과 군포서는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고객만족평가와 경찰의 활동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각각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최근 국민 신문고 만족도 평가에서도 지난 7월과 8월 각각 2위와 4위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의 카페형 조사실 조성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조사환경을 제공한 서 서장의 소통형 치안 스타일에 사회단체 및 타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산본2동 새마을 부녀회는 23일 바자회 수익금 등 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경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학업에 성실히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취약계층 모범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녀회는 앞서 지난 추석 명절에도 장학생 1명을 선발해 총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오는 10월4일과 5일 제25회 시민의 날 축하 음악회 및 기념식,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 전야 음악회는 10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카와 박미경을 비롯해 최유나, 추가열, 뉴어스, 스위치, 오윤석 그리고 송승환 난타팀 등이 출연하며 축하 무대의 마지막은 불꽃 쇼가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는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시민대상이 수여된다. 또 이날 11시부터는 주민 참여형 시민축제의 장을 선보일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져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럭비공 릴레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현승식 시 문화공보과장은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궁내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지역 내 다문화 가족, 홀몸 노인 등과 함께 한국의 얼과 전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에게도 한국과 군포시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던 여성을 신속한 구조로 구출한 투캅스가 화제다.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황선오 경위(왼쪽)와 전준영 경사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14일 호우주의보가 내린 오후 12시40분께 H씨(41여) 저수지에 빠졌다는 112신고를 접수, 즉각 출동했다. 제보자는 반월저수지 다리 아래 아주머니가 들어갔다. 지금 목만 보인다. 얼굴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는 다급한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황 경위와 전 경사는 인근에 도착,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고 구명환을 투입하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평소에 우울증을 앓던 자살기도자 H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 안겼다. 전준영 경사는 구조 당시의 긴박함에 대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그동안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발전해 온 원광대 산본병원이 감동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의료시설로 인정받겠습니다. 지난 1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제9대 신임병원장으로 신경과 손일홍 교수가 임명되면서 밝힌 소감이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손 원장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친 후 지난 1999년부터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로 연을 맺으며,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이사 등을 맡아 파킨슨병에 대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사로 손꼽힌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파킨슨병으로 손 원장의 신경과 외래 진료를 받아오던 인암 윤성균 선생이 손 원장의 성실함과 솔직함으로 진료하는 모습에 감동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뇌신경질환 연구개발을 위한 기부금 50억을 쾌척했다. 손 원장은 50억의 기금으로 인암뇌신경연구센터를 설립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센터장을 맡아 지역 의료계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 원장은 모든 환자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병명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매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며 의료인으로서 기본자세를 밝혔다. 손 원장이 병원장에 취임하면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으로 전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세 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바로 △외래진료 8시30분 시작 서비스 △환자 발레 파킹 서비스 △외래 입원 시 입원환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외래 진료시작 시각이 기존 9시에서 8시30분으로 변경됨으로써 출근을 위한 직장인이나 일이 있는 경우 이른 시간에 진료를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불편한 주차동선을 대신해 후문의 주차장에서 진료가 급한 환자나 환자 거동을 위한 보호자를 위해 환자 주차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외래진료 후 입원이 결정된 환자에 대해 검사 안내 후 외래 간호팀에서 입원 병동까지 안내와 설명을 해주는 입원환자 동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손일홍 병원장은 감동서비스 세 가지 약속을 시행해 나감으로써 사랑받는 병원, 사랑에 보답하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린 산본병원을 꽃을 피우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노인복지관은 16일 복지관 소속 어르신 후원회, 동화세상 에듀코 봉사단과 공동으로 재가 어르신 가정에 명절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 내 저소득 계층 77가구에 쌀 10kg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에듀코 봉사단(군포안양지사)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한 데 이어 배식봉사, 도시락 전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