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어울림극장에서 월례 미팅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단 전 직원이 청렴 공감대 조성을 위해 작성한 청렴 서약서를 김덕희 대표에게 제출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청렴 다짐 릴레이’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자유롭게 표현한 문구를 작성해 발표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 월례 미팅에서는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에 이어 재단의 투명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2025년 지방 출연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대해 김 대표의 설명과 초빙 전문강사의 적극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 중심의 ‘적극 행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군포문화재단의 올해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수리플릇앙상블이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모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리플릇앙상블 단원과 (사)서울그라티아 오케스트라 플릇 앙상블 단체가 협연을 통해 클래식, 뮤지컬,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인다. 공연 대표곡으로는 아이클라이네와 디베르멘토 3악장이다. 음악회는 지역 문화소외계층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군포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플루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모두음악회’ 이 외에도 2024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중 하나로 참여하는 총 11개 단체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수혜기업 ㈜톡시온(대표 최영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14일 팁스 선정과 함께 ㈜톡시온은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톡시온은 독사의 독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 기업으로, 독성 안전 분리 기술을 통해 난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펩타이드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기존 화학적 신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병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톡시온은 뱀독 펩타이드를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석진 원장은 “본원 지원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우수한 성과가 군포시에 있는 창업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확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에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톡시온은 지난 6월 KB국민은행과 경기창조혁신센터가 함께하는 ‘KB유니콘클럽 4기’에 선정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군포시는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시행될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6항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종전까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10m이내 구역으로 규정된 금연구역이 30m로 확대되고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됐다. 초·중·고교의 경우 기존에는 관련법에 따라 학교시설에서 흡연 시 10만원, 절대보호구역인 출입문에서 50m 이내 흡연 시 조례에 따라 5만원 등이었으나 앞으로는 30m까지는 10만원, 30~50m는 5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한편 지역에는 유치원 41곳, 어린이집 156곳, 초·중·고교 47곳이 있다.
군포시는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가축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방침에 따라 한국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회장 곽남현)는 11일까지 이틀간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촌동인 대야미동, 속달동 일원에서 ‘여름철 폭염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등 폭염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곽남현 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영농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무더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대책반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세대 재학생들이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실습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역량 높여가고 있다. 한세대(총장 백인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취업브리지사업에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며 2년간 24명의 대학생이 기업과 연계, 능력 중심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선발한 6명의 대학생은 경영컨설팅, 영상미디어, 의상디자인 등 전공과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에 하루 8시간씩 참여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 학생들에게는 6학점과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조윤호(미디어영상광고·3학년)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업에 있는 PD와 함께 실무경험 이론으로만 배웠던 수업 내용들이 몸소 체득된 거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조민호(섬유패션디자인·3학년) 학생은 “현장실습 니트원단을 원사발주, 편직, 염색, 가공, 포장해 브랜드에 납품하는 전과정을 생생하게 배우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역량을 키우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가 중심지역관서제도 시행으로 인근 송부파출소로 통합 운영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도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주민들의 반발은 경찰청이 우범지역에 지역경찰인력 집중과 도보순찰강화 등을 위해 중심지역관서제도 추진과정에서 지난달 30일 대야파출소 인력을 송부파출소로 인사 발령한 후 다음날 주민설명회를 여는 자리에서 주민들이 치안공백 우려 등 대야파출소 원상회복을 요구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하은호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기황 도의원, 신금자·이길호 시의원, 주민대표 등은 8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치안서비스 질저하 우려 등 대야파출소 개편 백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시의원들도 7일 기지회견을 통해 대야파출소 중심지역관서 통합운영에 대해 주민 의견 무시 일방적 시행, 치안수요 급증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 치안서비스 질 저하 우려 대책 등을 요구했다. 주민 40여명은 군포경찰서를 찾아 백지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대야파출소는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등을 찾는 연간 300만명의 유동인구와 1만여명의 주민과 공사 중인 대야미지구 1만5천여명 입주 예정,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등을 관할해 온 치안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1개 주민단체는 대야미역 1번 출구에서 대야파출소 폐쇄·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에서 청소년기 생명존중을 주제로 ‘청소년 생명존중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다음 달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기 생명존중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툰(인스타툰, 4컷툰) 형식을 통해 느끼고 생각하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해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 내 학생,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주제는 생명의 소중함 및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대중성·참신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유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메시지 등 의미 있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및 전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후 역사로 승객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군포 대야미역(수도권 전철 4호선) 개량사업이 추진된다. 5일 군포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노후도, 혼잡도, 이용객 수, 편의성 등을 반영한 대야미역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2026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대야미역은 수도권 전철 4호선 금정~안산 구간인 군포 대야동에 위치하며 1988년 4호선 개통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나 협소한 역사와 노후한 시설, 출구 접근성 불편 등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초기 역 주변은 자연부락을 기반으로 하루 1천명 안팎의 승객들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도시화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인근에 송정·부곡지구가 조성되면서 하루 1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대야미역과 연접해 대야미지구(62만1천㎡)가 2026년을 목표 연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근에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지구도 추진되고 있어 노후 및 협소한 역사의 현대화, 출구 증설 등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을 중심으로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의견 조회, 업무 협의, 현대화 출구 증설 건의, 타당성 용역, 광역교통개선대책 개선 건의 등 노후 역사 개량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건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대야미역 노후 역사 개량사업은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야미역은 2026년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지방자치기관 시청분야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평가하는 소셜미디어·인터넷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한다.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전문가 3천8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과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 최고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15개 평가항목의 공정하고 체계화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힘쓴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채널 특성을 이용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카테고리별 가독성을 높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