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9일 광명ㆍ철산ㆍ하안학온ㆍ소하권으로 나눠 권역별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결연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백남춘 상공회의소회장, 이현철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장, 류미숙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및 후원 기업체 대표, 지역 주민센터 동장,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시에서 114개의 경로당에 운영비, 난방비, 냉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노인인구의 증가로 경로당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지난해 7월부터 41개업체가 참여, 112개 경로당에 1년간 총 6천720만원을 후원해 줬으며, 올해는 39개 업체가 참여, 114개 경로당에 1년간 매월 5만원씩 6천84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후원신청을 하면 경로당을 지원하며, 후원 기업체는 기부금의 30%까지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속에서도 본 사업에 동참한 후원업체 대표에게 감사하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에 기관ㆍ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행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28일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생 12명을 초청, 국내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2011년 11월 광명시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장학 지원 및 교육 교류에 대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교육 교류사업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연변과학기술대 재학생을 초청해 국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명의 학생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된 중국 대학생들은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방문해 3D영화 상영전시공연시설 등을 둘러보고, 광산을 관광시설로 탈바꿈한 창의력과 기술력에 감탄했다. 박미나씨(독일어과)는 중국에서도 동굴에 많이 가봤지만 광명동굴이 제일 인상 깊다며 동굴 안에서 3D영화를 상영하고 전시회를 연다는 게 아주 창의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최욱씨(국제무역과)도 KTX광명역과 광명동굴을 만든 조국의 선진 기술력이 놀랍다며 광명동굴은 중국 국영 CCTV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교류 협력을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변과학기술대학은 1989년 김진경 박사가 설립한 중국 최초의 중외합작 대학으로 14개 학과와 300여명의 교수진, 1천600여명의 다국적 학생이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상하수도 검침에 스마트폰 시스템을 도입해 9월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폰 시스템은 검침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검침정보와 관련 자료를 입력, 실시간으로 시스템 서버에 자료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스마트폰 검침을 통해 부과(체납)자료 조회와 변경된 검침정보의 실시간 시스템 반영, 누수 가능성 점검 등으로 업무상 착오가 최소화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검침관련 인쇄비 등 제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의 질의응대 시 실시간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광명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부문은 시민봉사(개인단체), 문화예술, 체육, 교육학술 언론, 지역경제, 효행 6개 부문으로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7월 1일) 현재 광명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과 공직자다. 지역경제 부문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3년 이상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도 가능하다. 수상 후보자는 시 본청의 국소장과 실과장 소속기관의 장 및 동장, 유관기관장 및 각급 사회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광명
광명지역 일반고교 배정방식이 단일학군으로 지망순위 8교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강장에서 2014학년도 광명학군 고입 학생 배정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역 내 중학교 11교 담임교사와 중3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명학군 학생배정방안 설명은 경기도교육청 임호연 장학사가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지면서 학생배정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명지역은 일반고 8교와 자율형공립고 1교(충현고), 특성화고 2교(광명정산고,광명공고) 총 11개 고등학교가 있다. 김완기 교육장은 광명지역은 지난해부터 고교 평준화 지역으로 선정,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정방안의 타당성, 공정성, 투명성 있는 평준화 정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합리적인 학교 선택과 고교 지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22일 소하동 단독필지 인근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하동 1310 일대에 주차장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차장 부지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미 매각 주차장 부지 1천969㎡를 무상 임차해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주차장은 65대 규모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차장 조성으로 소하동 단독필지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됨은 물론 주변 상가 방문객, 교회 방문자, 구름산 등반객 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한 주차장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근 주차장 주변 남광, 서광, 성도순복음, 하나라교회 목사 및 인근 주민대표와 주차장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무질서와 주민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지역 주민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남부순환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광복교 주변 도로의 시설 개선을 서울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20일 광명철산동 주민 4천475명이 남부순환도로 부속 시설인 광복교 연결통로와 안양교 지하차도의 시설이 노후화 돼 사고 위험이 있어 이들 연결통로 및 지하차도를 개선해 달라는 내용의 주민 의견서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부순환도로 부속시설인 광복교 연결통로와 안양교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지난 1977년에 남부순환도로를 개통하면서 개설했다. 그러나 철산동 일대가 지난 1997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차량 통행이 급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서울시에 수 차례에 걸쳐 시설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가학광산동굴 이야기가 만화로 탄생한다. 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경기 소재 만화콘텐츠 창작 소재 공모 사업에서 만화작가 박성재씨의 작품 광부를 선정했다. 박씨의 작품 광부는 지난 1945년 해방을 기점으로 한국전쟁을 겪고 1972년 대홍수로 폐광이 될 때까지 광명가학광산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만화 광부는 올해 작업을 거쳐 내년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가학광산을 지킨 옛 광부들의 사연을 그린 광부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를 알릴 수 있는 역사교육의 매체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애환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일제의 약탈 현장이자 근대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됐던 광명가학광산동굴을 개방하고 △동굴 속 음악여행 △3D영화 상영 △동굴문명전 △와인 시음회 등을 열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경륜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가 발대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의 협력을 얻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는 자전거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으로 조울증환자와 지적장애인 등 중증 정신 장애인들에게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정신장애인은 물론 주의력 결핍아동(ADHD)과 학교폭력 관련 청소년 등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2013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최근 광명스피돔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시 및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참여 대상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꿈꾸는 자전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현직 경륜 선수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말까지 15회의 정기적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재활을 받는다. 또한 우울증, 불안장애 및 주의력 결핍(ADHD)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두드림 자전거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정을 활용해 진행한다. 광명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40여명의 주의력 결핍아동이 자전거를 타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명경찰서와 함께 1박2일간 영종도와 신도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프를 열며 이 캠프에는 광명경찰서의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이수한 15명의 청소년과 경찰관, 경륜선수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전거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증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부터는 사이클 힐링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광명시 인근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김지수)가 지난 10여년간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고 이명국 위원의 뜻을 기려 명국장학회를 지난 14일 발족했다. 명국장학회 발족식에는 김지수 회장, 양기대 시장, 김종섭 광명경찰서장, 김완기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과 회비로 1천7백만원의 기금을 모아 발족한 명국장학회(약칭)는 앞으로 매년 유자녀 2명을 포함한 생활이 어려운 광명시 거주학생 3명을 선발,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수 협의회장은 봉사는 시간이 많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실천이다면서 이명국위원의 실천하는 봉사를 본받아 시작은 작지만 광명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회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