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지역 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아토피환자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아토피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3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6개월간 중앙대 산학협력단에 의뢰, 아토피 환경질환성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병원 치료 외에 심리적 효과를 높이고 아토피 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아토피 건강영향을 위해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프로그램 ▲상담과 진단프로그램 ▲심리치유프로그램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구름산과 도덕산, 안양천변 등에 알레르기 질환 예방 효과와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의 수종을 추가로 심기로 했다. 아울러 구름산 산림욕장 정비와 맨발 황톳길 조성, 광명동 도덕산공원 주변과 철산동 야생초 화원 정비, 도덕산 캠핑장 조성 등을 조기 마무리해 쾌적한 자연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친환경 아토피 관리 프로그램을 발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청소협회(회장 박세용)는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지역 생활폐기물을 수집 및 운반을 하고 있는 7개 청소업체(안흥정화, 한일기연, 대정, 남부환경, 원진기업, 광명산업, 원진)로 구성된 광명시청소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지역 청소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금 전액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2013년 상반기 1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장학생 2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으로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구협회(회장 이상봉)는 한부모 가정 2세대에게 100만 원 상당의 책상과 생필품을 지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광명2동과 철산1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2세대를 방문, 학업용 책상 및 책장을 설치해 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또한 후원 가정에 백미 20kg 6포와 라면 6박스를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한편 이날 오후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는 광명시가구협회와 복지동 한울타리 가맹점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동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업소임을 증명하는 한울타리 후원가족현판을 시 가구협회에 전달했다. 이상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보조금부당지급과 관련, 시의회민간위탁관리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부연)는 16일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시설장 대표 등 모두 17명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 특위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접수한 고발장에서 양 시장이 법률에도 나와 있지 않은 내용으로 청소년모바일센터, 자살예방센터, 푸드뱅크마켓, 하안복지관 등 주요 시설장 직원들의 호봉을 맘대로 지급해 직권남용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광명시 민간위탁에 따른 보조금지급과 관련,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새누리당 의원들간 이번 파행의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을 보이는가 하면 각종민생 관련조례 및 민생예산의결 등 처리에 양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하 하나님의 교회(김광식 목사) 목회자와 성도들이 최근 소하 1동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과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15가정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광식 목사는 명절이면 돌보는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아오신 분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2013 광명시 여성&실버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월1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경리사무, 영업판매, 상담서비스, 돌봄 관련 분야의 광명시와 금천구 소재 기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0여개가 참가하며 이 중 30여개 기업은 직접 현장에 참여,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참여자를 위해서 모의면접,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취업 타로카드 등 취업활동에 필요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02-2680-6773)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
기아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교섭이 타결됐다. 노조는 지난 12일 사측과 잠정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자 2만9천14명 가운데 73.8%(2만1천424명)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만670명 중 94.6%(2만9천14명)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9.9%로 집계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금 9만7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870만원, 주간연속 2교대 여가선용 복지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주간연속 2교대 제도정착을 위한 지원 등이다. 노사는 7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실무교섭과 12차례 본교섭 등 모두 17차례 교섭을 벌여 두달여 만에 임금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노사는 16일 오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어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회사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지난달 21일부터 9월11일 사이 노조의 특근잔업 거부, 24시간 부분 파업으로 차량 2만3천271대를 만들지 못해 4천135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은)는 최근 공영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 돕기에 기탁해 추석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부터 철산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제2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지난 10일 차상위계층 40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2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영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차장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기아자동차 노사는 12일 오전 광명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2013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2일 노사 상견례 이후 두달여 만이다. 임금 합의안 주요내용은 기본급 9만7천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 + 850만원(경영성과금 350% + 500만원, 생산판매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글로벌 품질경영 성과장려금 100%, 브랜드가치 향상 특별격려금 50% + 50만원,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주간연속 2교대 여가선용 복지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또한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회사는 정년연장, 상여금 50% 인상 등의 요구에 대해해서는 불수용 원칙을 고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는 원칙을, 노조는 실리를 추구하는 합리적 안을 마련했다며 사회공헌 기금을 지난해 보다 배로 늘려 더 많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잠정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안전행정부의 201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명시는 안행부가 전국 지방공기업과 직영기업 등 324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하수도 부문은 최우수인 가 등급, 상수도 부문은 우수인 나 등급을 받았다. 시는 경영시스템 개선, 사업비 절감, 정책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