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세권에 218실 규모 특급호텔 조성

KTX 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의 최대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와 태영종합개발은 지난 10일 광명역세권 호텔부지에서 베스트웨스턴 광명호텔 기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태영종합개발 유봉희 대표, 주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관광호텔은 부지면적 2천92㎡, 건축면적 2만3천57.97㎡에 5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5층~지상 20층, 218실 규모의 객실로 컨벤션센터, 옥외가든, 레스토랑, 커피숍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이 신축되는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와 향후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신안산선 등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에는 특급호텔이 없어 외국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특급호텔이 신축되면 광명시와 서부 수도권 지역의 외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며 호텔과 관광산업이 연계돼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운영은 세계 최대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 인터내셔널의 한국지사 BgH코리아가 맡아 운영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청소년 흡연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아우라(대표 성제혁)와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AFHC) 정회원도시로 가입한 이래로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SHP(Smart Health Protector System)사업을 광명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시범학교(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를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1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SHP사업은 청소년 비만, 흡연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너 최성조(비마인드휘트니스 대표)씨를 광명시 SHP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광명시 전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소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청춘을 위한 미래로 움직이는 희망… 13개팀 뜨거운 ‘꿈의 무대’

광명 청소년 문화축제가 8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대강당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청춘을 위한 미래로 움직이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경기일보가 주최했으며 광명시와 안전행정부, 광명교육지원청, 한국교원대학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최화규 광명교육장, 신교철 본보 상임이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및 활동 거리를 제공,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또래간 건전한 만남의 장을 통해 청소년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됐으며 광명 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처음 열리는 축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의 발전은 꿈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정진하면 반드시 꿈은 이뤄 질 것이라며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를 통해 숨겨둔 끼를 발산하고 앞으로 광명 청소년 문화축제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문화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13개팀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왔다. 지난달 25일 신청접수 마감 결과 댄스와 밴드 등 광명 지역 내 39개교에서 47개팀이 참가 접수를 했으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3개팀이 자웅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곡 접수를 받아 예심을 치뤘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치룬 결과 대상에는 밴드 부문의 서울관악고 이모션 팀이 차지, 장학금 5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금상에는 댄스 부문의 광문고 마승재 군 등이 영예를 차지했다.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은 이날 주어진 시간동안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금상을 차지한 마승재(광문고 2)군은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관객 호응과 느낌이 좋았다면서 대회 참가자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한 상장과 상품권, 내년 개막식 행사에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10여 차례 수상한 충현고 전통연희반 사물놀이와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광명시립오케스트라단의 찬조 출연으로 주옥같은 전통음악과 가곡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의 발전은 꿈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튼튼한 기반 위에 세워지는 기초석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여러분은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입니다. 광명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정진하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면서 오늘의 축제가 비록 경쟁을 통해 우위를 가려야 하는 자리이지만 참가자 모두가 내일의 나를 위한 경험과 모험으로 생각하고 함께 즐기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시장은 광명 청소년 문화축제가 광명 지역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과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문화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축제가 지역 청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교육도시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조약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또한 그는 내년 소하동 청소년수련원이 문을 열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들을 개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축제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