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장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동굴 경관광장에서 전국 농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팔도 농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장했다. 상생장터는 오는 6월 23일까지 1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며,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시ㆍ군의 브랜드 농ㆍ특산물과 관내 농산물 생산판매업체, 소상공업체, 창업예정 기업 및 시민 동아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생장터에는 광명시를 포함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전북, 전남 등의 20여개 시ㆍ군의 농가가 참여하며, 전국 지자체 20개, 광명시 20개 등 총 40개 부스가 운영돼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에 전국 팔도 농ㆍ특산물 상생장터가 선 것은 대한민국 도농상생의 의미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관광객과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농가와 수도권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팔도 농ㆍ특산물 상생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광명동굴 관광객 증가와 도농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팔도 농ㆍ특산물 상생장터를 처음 개설했으며, 특히 지난해 가을(9~11월)에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25개 시ㆍ군 및 광명시 부스 40개를 운영해 도농상생발전의 모델로 인정 받았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 주목 받아

광명시는 19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2019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학교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을 통한 교육공동체 실현 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의 광명시 3대 무상교육복지사업을 설명해 참여 지자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의 교육 관련 역할을 구체화하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8개 회원도시의 자치단체장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교육혁신과 교육자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진 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교육혁신에 관련한 유은혜 부총리와의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안했으며, 이 외에도 회원도시 단체장들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 방과 후 학교 지자체 직접 운영 시 법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 시장은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며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는 광명 교육을 통해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교육 및 혁신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정신건강 프로그램 ‘희망품교실’ 운영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희망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품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 이해와 올바른 수업 태도,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광덕초와 하안북초 3학년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희망품교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3, 4학년 14학급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급당 8회차(총 112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파악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아동의 사회적응능력 및 정서, 행동문제를 평가해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도를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희망품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주기별로 겪게 되는 또래관계형성, 학교생활 부적응, 스트레스, 정서관리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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