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황영희 의원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축액비처리시설과 관련 주민지원사업 예산 추경 미반영 등을 집중 추궁했다. 황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회천2동 복합청사 건립 추진현황과 구체적인 설계변경 내용, 입주예정 단체의 임대료 부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LG패션복합단지 추진과정서 돌출된 문제점, 지지부진한 옥정회천 택지개발지구 추진현황 및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단지 유치 추진계획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7호선 연장사업 내용과 대책,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시의 입장을 요구했으며,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미비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축액비처리시설(자원분류장) 추진실적과 이에따른 주민지원사업 불성실 대처, 내년부터 중된되는 폐기물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대책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현삼식 시장은 답변을 통해 감사원 감사 이후 중단된 스포츠센터, U-City 통합운영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개발부담금 지원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천지구는 5~6%의 지원부지 규모를 30~40%로 늘리고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가격을 낮춰 첨단산업단지도 유치할 수 있도록 LH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광역철도로 추진하기 위해 장암역 직결에서 도봉산역 환승으로 변경하고, 7호선과 1호선 동시에 환승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포천시가 수행한 경원선 연장사업(양주역 분기~고읍~옥정~포천 송우리~대진대~포천시청24.5㎞)을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일반철도로 반영하고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가축액비공공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음식물처리시설을 제외시켰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건의사항을 반영, 경기도 계약심사 등을 이행한 후 올해말 착공할 계획이라며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해 단기적으로 개별농가의 정화시설을 개선하고 액비저장조 설치를 지원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최근 묻지마식 흉기난동과 각종 성범죄로 각 지자체가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무려 700대에 이르는 양주지역 CCTV를 단 한 명이 관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양주시와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양주지역에는 시군 경계지역에 설치된 차량방범용 CCTV 54대, 주택가와 밀집지역 방범용 CCTV 646대 등 모두 700대의 CCTV가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특히 양주지역 CCTV는 2009년 생활방범용 CCTV 63대가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7대, 2011년 174대, 올해 357대 등 해마다 설치 대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은 탓에 700대에 이르는 고가의 CCTV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CCTV 관제 업무는 경찰서 한 켠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생활안전계 직원 1명이 전담하고 있다. 한 명이 700개의 CCTV를 관찰하며 언제 어디서 벌어질 지 모르는 위급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하는 셈으로, 민간인 모니터링 요원조차 없어 실시간 감시를 포기하고 범죄발생시 검색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키 위해 통합관제센터 설치가 추진되고는 있지만, 수년간 사업이 지연된 LH의 옥정신도시 U시티 구축과 병행 추진되고 있어 설치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결국 기다리다 못한 양주경찰서가 치안협의회에서 수 차례에 걸쳐 통합관제센터의 조속한 설치를 요청했지만, 시는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지역은 CCTV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실시간 범죄자 추적까지 하는데, 우리 CCTV 관제 담당은 일당칠백을 강요받고 있는 셈이라며 경찰의 편의가 아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LH와 옥정신도시 내 도시통합운영센터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다른 곳에 설치할 경우 중복투자가 우려된다며 현재로서는 부지매입비용도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북한산둘레길 걷기운동교실 강좌를 개설한다. 북한산둘레길 걷기운동교실은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8차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강의는 북한산탐방안내소(정릉)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모두 포함한 균형적인 운동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운영팀(02-900-8085~7)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장흥면 삼상초교가 12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119동요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제13회 전국 119동요경연대회에는 각 시도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34개팀(유치부 17팀, 초등부 17팀)이 경연을 벌인다. 119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해주고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삼상초교는 지난 9월 1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양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소방동요 불꽃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기북부 초등부 대표로 전국대회 대상에 도전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13일 ㈔한국BBS양주지회와 공동으로 덕계공원에서 양주시 청소년 문화존을 개최한다. 청소년 문화존은 관내 청소년이 자신의 끼와 취미를 살려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바른 여가생활과 건전한 청소년 공연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http://www.yjyouth1318.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82-4162)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 다문화가족팀이 9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안전 경연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양주소방서팀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한 결혼이주여성 8명(일본 1, 베트남 1, 몽골 2, 중국 4)과 양주여성의용소방대원 2명이 팀을 이뤄 출전해 이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생활안전 경연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해 경기도 대표로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다문화가족 생활안전 경연대회는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250여명이 참여해 개인전 소화기 화재진압, 단체전 응급환자 이송을 겨뤘으며, 번외 경기로 국가별 요리자랑 경연도 펼쳐졌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낙농치즈 기술력을 인정받아 1등 치즈로 급부상했다. 최근 전북 임실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양주시낙농연구회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연구회(회장 윤형중유가공분과)는 이번 대회에 고다치즈와 콜비치즈 등 작품 7점을 출품, 숙성치즈부문 대상(유가공분과 1기 정기자), 금상(원주목장 고상헌), 장려상(유가공분과회장 윤형중) 등을 휩쓸며 당당히 치즈종주도시로서 자리를 굳혔다. 이같은 성과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낙농가의 잉여원유 활용과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치즈제조 기술교육 실시 후 유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양주시낙농연구회 유가공분과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치즈를 제조하면서 기술력을 배양한 것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편 제2회 전국자연치즈 콘테스트는 전국 치즈제조 관련 유가공업체와 일반인이 출품한 50여종의 치즈가 경합을 벌였으며 신선치즈, 숙성치즈 등 2개 부문에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주시낙농연구회 유가공분과 1기 정기자 총무는 치즈에 대한 회원들의 열정과 양주시 목장원유의 고품질 원유가 대상을 차지하게 된 큰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 낙농가와 일반소비자를 위한 치즈제조기술 교육과 치즈만들기 체험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국가기초구역을 공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구역을 설정, 범국가적으로 공통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의 공공기관마다 제각각 설정했던 지역 단위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시는 200개의 기초구역을 할당받아 127개 기초구역과 73개 예비 번호를 보유하게 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12월 21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섬유종합지원센터 신축공사가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 체불로 한차례 위기를 맞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의 부실한 공사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양주시와 D건설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양주시는 경기북부 섬유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494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29일 양주시 산북동에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시공을 맡은 D건설은 타파기와 건물 건축공사 하도급업체로 A건설을 선정했으며, 시는 지난 9월 말까지 전체 건물분 건축비 296억원 중 80여억원을 D건설에 지불한 상태다. 하지만 A건설이 자금난 등을 이유로 지난 6월부터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노임과 자재비, 장비대금 6억원을 체불하면서 지난달부터 협력업체들의 공사가 중단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최근 D건설과 A건설,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3자 협의에서 체불된 6억원은 이달 중 해결하고 장비와 자재대금은 연말까지 해결하기로 합의하면서 최악의 사태는 막았지만, 시로서는 체불금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 됐다. 주민들은 시가 역점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실한 하도급업체 관리로 피해를 키웠다며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합의각서를 통해 노임문제부터 우선 해결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대금을 해결키로 한 만큼 협력업체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처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덕정역 앞 광장에서 경기도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한다. 일자리버스는 관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매칭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직접 취업상담과 알선, 구인등록, 상설 면접 등 맞춤형 구인구직 컨설팅을 통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