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삼숭동 천보산에 산림욕장이 완공됨에 따라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국ㆍ도ㆍ시비 5억2천800만원을 들여 산림청 소유 국유지인 삼숭동 산 48번지 일원 천보산 주변 2만5천㎡에 양주 천보산림욕장 조성공사에 착공, 1년만인 지난 1일 완공했다. 완공된 산림욕장에는 숲해설 안내소, 전망대, 야외공연장, 숲속 체험장, 바위쉼터, 계곡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과 안전시설이 조성됐다. 유아ㆍ청소년들을 위해 조성된 숲속체험장, 숲속 배움터, 계곡 물놀이장은 다양한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언덕오르기놀이, 외나무타기놀이, 징검다리놀이. 데크벽타기놀이, 유아용탁자, 야외무대, 사각정자 등을 설치했다. 또한 소나무숲 쉼터, 숲속 바위쉼터, 전망대 등은 성인들이 숲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명상과 산림욕을 즐기며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산책로에는 완만한 경사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천보산림욕장 조성을 통해 숲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 건강, 휴양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5-01-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