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4 대한민국로하스대상’ 사회복지대상 수상

양주시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로하스대상 보건복지부문 사회복지대상에 선정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로하스대상은 환경부문과 보건복지부문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양주시는 한정된 재정 안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주시는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방문 및 상담, 홍보, 고지서,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왔으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또한 기업, 민간단체, 의료기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일러 점검, 자원봉사, 간병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 모금, 바자회, 무료급식소,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ㆍ시행해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복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복지대상 수상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명품도시 양주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경기도 대표로 참가

양주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2개 정부부처와 17개 시ㆍ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회(정책존, 지역존, 체험존, 지역특화상품전), 컨퍼런스,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 토크콘서트, 지역희망 일자리박람회, 지역BI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양주시는 슬로우 패션을 주제로 목화 재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무명 복원기술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만든다는 내용으로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첫 번째 패널은 일자리가 있어 더 따뜻한 양주목화 패션마을로 목화 모종을 식재하는 사진, 목화축제 행사 사진, 어르신들이 전통방식으로 무명을 생산하는 사진 등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패널은 섬유도시 양주, 슬로우패션 마을을 주제로 전통방식에 의해 생산한 무명을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데 배냇저고리 두벌, 가방 10점, 식탁보, 실내화, 컵받침, 반짇고리 등 친환경 생활소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패널은 전통방식으로 무명이 생산되는 8단계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박람회 참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무명과 친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목화 재배가 창조지역경제의 대표사업이며 지역주민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의 슬로우패션 사업은 2015년도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3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양주시 고읍동에 무명제품 전시체험관을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제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 동두천 11개 사업 5천여억원 확보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두천~연천 철도사업 등 양주ㆍ동두천 사업 11건, 5천13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보다 총 85억원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제출한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비 4천230억원, 동두천~연천 일반철도 400억원 등 4개 사업의 정부안을 유지확정했으며, 상패~청산 도로 개설(국대도 3호선) 사업비 20억원과 조리~법원(국지도 39호선)사업비 10억원을 증액해 정부안보다 총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양주 은현파출소 개축, 어둔동 게이트볼장 조성사업 등 총 5개 신규사업 54억8천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정성호 의원은 상임위 예산심사 단계에서부터 각 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으며. 특히 상임위, 예결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경기북부지역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양주 은현파출소의 경우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는 등 급속한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부족한 노인여가시설 확충이 시급함에 따라 양주 어둔동에 게이트볼장 조성사업비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환경부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정부 예산안에서 편성되지 못했던 백석하수관거 정비사업비 등을 확보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열악한 지역 도로사업 등 SOC사업 예산을 증액반영하고 안전, 환경과 관련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합동참모본부, 광사동 땅굴발견 현장서 탐사작업 벌여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대표 김진철)과 남침 땅굴 민간대책위원회(단장 이창근)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0월과 11월 양주와 남양주에서 남침용 땅굴을 발굴했다며 천공작업을 벌여 국방부와 마찰(본보 10월31일자 6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가 3일 양주시 광사동 땅굴발견 현장에서 탐사작업을 벌였다.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시추대대는 시추장비 2대와 탐사용 코어장비, 탐사인원 22명을 동원, 땅굴 탐지와 시추 작업을 벌였다. 시추장소에 수맥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군 당국은 땅굴 탐지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5일까지 탐사 작업을 벌인 뒤 남양주 발굴 현장에서 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합참은 허구로 밝혀진 양주 땅굴과 남양주 땅굴에 대한 시추와 탐사 결과 외에도 국과수 성분검사 결과와 자문위원 의견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11월 땅굴안보연합회 대표인 한성주 예비역 공군 준장과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 등 일부 민간단체는 양주와 남양주 지역에서 땅굴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양주 광사동 땅굴은 허위로 판명났으며, 남양주 땅굴 역시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장흥조각레지던스 제4기 입주작가 조각 작품전 열어

양주 장흥조각레지던스 제4기 입주작가들이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각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평소 접하기 힘든 조각 작품 전시를 통해 바쁘고 무료한 일상에 전환점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전시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 스튜디오인 장흥조각레지던스에 입주한 작가 7명(임선이, 송필, 박기진, 조보환, 박문희, 김태은, 김홍석)이 각 1점씩 총 7점을 전시하고 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장흥조각레지던스는 지난 2008년 수영장을 활용해 창작공간을 조성,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하다 올해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 레지던스로 품격 높은 교육ㆍ문화ㆍ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거주가 가능한 공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7명의 조각분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5일까지 진행되며, 장흥조각레지던스 야외전시장에도 2~3기 입주 작가들의 조각 작품 1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작품들도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보면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딱딱한 관공서에서 다양한 분야의 조각품을 접하며 여유를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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