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말까지 불법 광고물들을 일제 정비하는 등 정비의 실효성을 구축키로 했다.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에도 도시미관에 대한 인식 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에 따른 점포주간의 경쟁 등으로 여전히 불법 광고물들이 난립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이를 위해 자동전화 안내시스템을 도입, 계도와 단속 정비시스템으로 불법 광고물 광고주에게 전화자동응답기를 통해 옥외 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과 광고물 허가(신고)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은 자동전화 안내에도 불법 광고물이 정비되지 않으면 불법 광고물 광고주에게 불법 광고물 근절시까지 지속적인 발신전화 안내와 함께 연말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법 광고물 양성화에 맞춰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간판은 즉시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가평군은 불법 광고물 양성화 대상 광고물 조사 및 안내장 발송, 신고허가 접수 시 요건충족 여부 확인, 자진신고기간 중 적법하게 신고허가 처리시 이행강제금 등 면제, 불법 광고물 자진정비 계고장 발송, 미정비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행정처분 이행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6월 한달간 도시미관 및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관문도로와 간선도로 등지에 걸려 있는 불법 광고물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도시경관 저해 및 불쾌감을 조성하고 있는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께 가평군 북면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A씨(56)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목격자는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려 돌아다니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청평역에서 호명산 등반시 접근성 강화와 등산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청평면 청평리 818 일원 호명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한달간 노선지 선정 등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발 632m 호명산 등산로 데크조성사업을 완료, 입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등산로 데크조성사업은 지난해 준공하려 했으나 구거부지 점용 수허가자, 인근 토지주 간 노선 선정, 용배수로 복개를 통한 진입로 조성, 복개시 통수용량, 차량진입시 하중 등 여러 문제점에 직면하면서 공사가 지연되는 등 등산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구거부지와 인접한 토지를 활용해 진입로를 조성하거나 용수로 양측벽을 높여 복개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박차를 가했다. 특히 군은 청평역에서 호명산을 오르기 위해 지난 2018년 설치된 등산로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호명산 인도교와 연결하기위해 예산 7천500만원을 들여 구거부지 200m 용배수로 구간의 콘크리트매설 및 성토를 비롯해 PC박스 26m를 설치하고 목재계단난간벽데크로드를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과 지역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연장 93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설치 공사를 완공, 하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교량에는 기타모양의 주탑과 야간경관조명, 데크 등도 설치,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민 문화공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라섬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됐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은 북한강 유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낮에는 꽃정원, 밤에는 다양한 야경이 펼쳐져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자라섬 남도의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레이저 조명을 운영하고 고보조명, 투광조명, 보안등 등 여러 형태 빛들을 활용해 자라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지난 2018년 10월 처음으로 자라섬 내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빛과 축제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주제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 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에 이어 자라섬 남도 45m 구간 나무 18그루에 경관 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이 이뤄지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는 자라섬 중도 보행로에 미술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을 이용,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인 트릭아트 40곳을 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자라섬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여성회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평여성비전센터로 탈바꿈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3년 10월 문화예술회관 일원에 연면적 1천115㎡에 지하 1층,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여성회관을 건립, 개관했다. 그러나 낡고 협소한 시설은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 노후설비 보수 및 보강 등이 시급했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명칭도 여성비전센터로 변경한 뒤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비전센터 외관은 고밀도 목재 패널 및 청고벽돌 시공, 도장을 비롯해 로비 방풍문 설치, 바닥 세라믹폴리싱 시공, 화장실 확충 등을 진행해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다. LED조명 및 분전반 설치, 케이블 배선, 열연기 감지기, 피난유도등 설치 등 전기소방통신설비로 안전한 공간도 조성했다. 다목적실 요리교실 바닥교체를 비롯해 샤워장 설치, 패브릭보도 설치 가스관 시공, 조리 및 싱크대 제작 설치 등도 완료해 쾌적함을 제공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여성비전센터가 문을 열면 사회교육을 통한 여성역할 증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신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여성능력개발과 기술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평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을 닫은 상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 3일 가평 잣고을전통시장(회장 김창근)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했다. 서민 서장을 비롯해 직원 50여명과 전통시장 관계자들은 가평 잣고을전통시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차두기로 점심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평경찰서는 앞서 지난 4월20일 가평 잣고을전통시장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 활력 대책으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어, 상인회 임원진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자매결연을 통해 경찰서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중석식을 이용하고 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영세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매결연을 통해 상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방안을 강구, 감동 주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난안전시설인 인명구조함 등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 및 지속적인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수난 사고 대비태세를 위해서다. 인명구조함 외관상태(파손변형 등)를 확인하고, 인명구조함 내 비치물품(수량 및 상태)을 확인해 재정비한다. 잠금장치 및 안내 표지판을 확인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명구조함은 77개로 가평 19개, 북면 33개, 조종 11개, 청평 12개, 설악 2개 등이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가평을 방문해 주시는 만큼 이번 수난 안전시설을 철저히 점검,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도로정비사업 관련 연간단가계약 체결 등 다양한 시책들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도로정비사업은 연간 단가계약을 맺지 않으면 사업비 4억여원이 소요되나 계약을 통해 1억여원을 절감하는 등 연간 단가계약이 가능한 공정을 선정ㆍ발주, 안정적인 도로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3월 도로정비사업 연간 단가계약을 맺고 도로안전시설물을 비롯해 도로 및 보도 포장, 과속방지턱 유지보수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기존 상수도시설을 개선, 관로 내 수질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상수도시설을 활용,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질을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노후화된 상수도시설로 지속적인 물 손실과 녹물 발생, 이물질 유입, 관체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228억여원을 들여 상수관로 정비 371㎞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종합관찰제도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출퇴근 및 출장 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도로교통광고물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행정종합관찰제 시행에 적극 참여와 협조 등을 위해 자치행정과를 관리 부서로 지정, 매월 추진상황 및 처리결과 보고와 함께 우수 부서와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신속 처리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1일 본회의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각 국ㆍ실ㆍ과 소장 읍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오는 22일까지 22일간의 일정 중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진행에 앞서 이상현 의원(청평.설악)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은 관철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2월 춘천시의회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에 대하여 난데없는 끼어들기, 효율성이 없다 는 등으로 폄하하고 깎아 내린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노선의 80%이상을 통과하는 가평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노선에 대한 어떠한 타협과 양보도 없다며 가평군 노선안이 관철되는 날 까지 군민 모두 하나 된 힘을 모아줄 것과 집행부에는 관심을 늦추지 말고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배영식, 최정용 의원(상.하면)이 각각 대표발의한 ▲가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0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가평군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과 토론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최근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1대 1 지정 담당 공무원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 홍보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이행 여부를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노래방을 비롯해 PC방,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종교시설, 학원,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 방역 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내 음식점, 카페 및 유흥시설 등 대상으로 생활 속 방역 세부지침 안내 및 이행상황 현장 점검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계속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면서 실무반을 애초 종합상황반, 의료 및 방역지원반, 의료폐기물지원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및 생활안정지원반 등을 추가하고 상황 종료할 때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방역지침 미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