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3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각광 받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관람객 만족도, 발전 가능성,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우수축제로 선정,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7천500만원, 한국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 홍보 및 국제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됐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8년도부터 자라섬 중심에서 벗어나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축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지역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2009년부터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3일동안 18만8천 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돼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과 자유로움이 융합해 가을의 풍요로움 속에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축제로 자리 매김 하고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 관광객 1천만 시대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

가평군이 공격적인 홍보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시설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활과 레저, 축제, 체험 등에 걸친 다양한 녹색상품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가평만이 가진 녹색상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팸투어 활동,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계절별테마별 지상파 프로그램 활용 등 홍보 강화방안을 마련, 관광객 유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주요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를 지원해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고, 호수문화권 관광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무주채 폭포 및 적목용소 일원에 진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와는 별도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안내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안내판을 일제 정비하는 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내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조종천변 수림계곡형 관광지인 산장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 및 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함과 편익성을 향상시켜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녹색교통수단인 전철 이용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 확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관광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가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평도 쾌적한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시무식 갖고 본격 군정돌입

지열 냉·난방 이용으로 유류비 절감효과

가평군은 유가급등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원예분야 지열 냉난방 이용으로 유류비를 절감하는 등 녹색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열 냉난방은 지하 수백m에 땅속의 열을 흡수하는 열교환기를 매설, 파이프 이용 지열을 온실내외부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60% 이상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효과를 통해 고유가시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면 율길리 시설원예 농가 1.73헥타에 지열 냉난방시설을 설치 한파와 장마, 무더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억5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실증했다.특히, 지열 냉난방은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풍난방을 통해 생육성장을 촉진하고 여름철에는 지열수를 기화시키는 냉방방법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첨단화된 시스템으로 필요한 시간에 자동난방을 통해 고품질 양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상면 율길리에서 3천300㎡에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 송범현씨(56)는 월 2천여만원의 난방비를 투입했었으나 지열난방시설을 설치하여 350만원의 전기요금으로 난방비를 충당 연간 5천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절감 되었으며 7천920㎡와 5천940㎡ 규모의 양란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도 1억원 이상의 난방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올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의 경영비용을 줄여 농업경쟁력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다겹 보온커튼 설치사업, 축분연료화사업 을 추진하는 등 농업분야에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녹색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친환경농산물 확산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물 맑은 세상 합격쌀’로 빚은 구수한 ‘명품 누룽지’ 첫 선

가평군 하면 한옥마을에서 친환경 명품쌀 물 맑은 세상 합격쌀을 사용한 누룽지가 생산, 판매된다.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면 현리 한옥마을에 친환경 누룽지 가공센터를 조성, 지난달 말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135㎡규모의 누룽지 가공센터에서는 연간 36t 가량의 친환경 누룽지가 생산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누룽지 원료로 사용되는 쌀은 운악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1급 청정수인 조종천의 깨끗한 물과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로, 쌀 소비량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한옥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연구를 거듭해 옛 누룽지의 구수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 냈으며, 이번 누룽지 출시를 계기로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누룽지 가공센터 개소로 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쌀을 현장에서 즉시 가공,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물론 가평 농업의 명품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물 맑은 세상 합격 쌀이라는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하면 한옥마을은 한미FTA 발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누룽지를 공동 생산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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