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의장(장기원)은 지난26일 본회의장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각 실과 소장, 읍면장 및 의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7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군의회는 이날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5표를 얻은 이병재(새누리당)의원이 제6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윤석철(새누리당)의원은 6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병재 의원은 군민의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군민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양수발전소 (소장 유춘기)가 지역사회 복지향상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 유춘기 소장을 비롯 임직원은 27일 가평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이상근 원장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평지역아동센터 및 주소망 지역아동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과 후 교육을 비롯 현장 문화 체험 등에 적극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지난달 24일부터 호명산 정상에서 열린 최달수 화가 미술전에서 작품판매 수익금 전액과 발전소 직원 들이 푼푼히 모은 성금을 마련 지역인재 양성 및 방과 후 교육, 현장 문화체험 등의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했다.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4반세기 동안 장학, 지역 및 문화발전사업 등을 전개하며 주민과 지역, 기업이 상생해가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수도권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소방서는 27일 청평면 상천리 에덴유스호스텔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관내 의용소방대, 한전, KT 등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서울~춘천구간 내 10개 소방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재난 현장대응능력 향상 및 광역 출동태세 구축을 위한 광역3호 출동훈련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계속되는 기온상승으로 모기 등 해충으로 변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염병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대대적인 비상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소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휴양지 내 늪지를 비롯 쓰레기 매립장 등 362개소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4회 이상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 읍면 별로 권역구간을 설정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모기 매체 박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은 방역효과 향상을 위해 일몰일출 전에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방역관제시스템(GPS)을 이용해 방역차량 이동경로와 소독유무의 수시 확인을 통해 관리감독에도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10개 민간자율방역단 45명의 반원들이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 주1회 이상 뒷골목, 물웅덩이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곳과 생활주변의 방역 취약지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병의원, 어린이집 보건교사, 집단급식소 등 총 117곳의 질병정보 모니터 망을 운영하는 등 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으로 감염 매개곤충들을 박멸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올해 군세 조례 개정을 통한 연 4,000원을 부과해 오던 주민세를 10년만에 1,000원 인상한 5,000원을 부과한다. 군은 주민세(개인균등분)는 탄력세율로 10,000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에 규정되어 있고 행정안전부에서는 2005년한 10,000원까지 부과토록 권고한 바 있으나 그동안 주민의 부담 등을 고려해 10년간 세율을 동결해 오다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패널티액와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해 주민세를 현실화 하게 됐다. 한편 가평군이 주민세를 1,000원을 인상하게 됨에 따라 연 2천6백만 원의 세수가 증가되는 한편 지방교부세 4천100만 원 이 교부되어 6천700만 원의 군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증액된 세액으로 주민복지, 숙원사업 등 주민환원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군은 오는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주민세는 지방세법 개정내용, 납세지, 납부기한 등을 안내 및 홍보하여 납세자의 편의 도모와 함께 성실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텍스(www.wetax.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7월말까지 자동이체와 전자납부를 신청하면 8월 정기분 주민세부터 300원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관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농지들의 농작물의 생육부진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소방서를 비롯 농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본격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이해 군은 농업과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양수장비 및 관정개발 지원, 농작물 피해예방 기술지도, 양수장비 수리점검 등 단계별 대응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읍면으로부터 가뭄대책 추진 및 계획, 인력 및 장비지원 현황 등을 접수받아 본격적인 지원책을 마련 하고있다. 가평지역의 5월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22.8mm로 전년도 134.4mm에 비해 111.6㎜적고 평균기온은 15.7℃로 전평년대비 0.7~1.2℃가 높아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수를 저장하여 필요시 용수원으로 사용하는 저수량은 94만톤으로 전년도보다 24%P 낮지만 관개시설에 의해 농업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기상 이변이 27일까지 계속될 경우 논에 물 마름이 빨라지고 시설, 비닐하우스 등을 제외한 밭작물에 고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수기, 송수호스 등 양수 장비를 총동원에 급수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뭄이 확산될 경우 예비비를 활용해 들샘, 하상굴착, 대형관정 등 가뭄대비 용수 확보와 인력동원으로 가뭄 극복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현역 군인이 생명부지의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가평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66보병사단 돌풍연대 소속 이영수 상병(22). 이 상병은 지난 3월 한국조혈모세포 은행에서 골수 유전자형이 같은 환자의 애타는 소식을 듣고 세포은행에 본인의 골수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종검사를 통해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어 기증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그는 지난 21일 고대안암병원에서 얼굴도 모르는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하기 위해 3시간 이상의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헌혈과 갖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이 상병은 대학교 역시 사회복지학과를 지망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남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일이라면 항상 선듯 나왔으며 군입대 후 명랑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는 모범 병사로 생활하고 있다. 이 상병은 나의 골수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헌혈과 골수 기증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재향군인회(회장 이상윤)은 25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참전용사, 보훈가족, 재향군인회원, 군장병,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625한국전쟁 제62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수로를 위해 적과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참전용사들이 전쟁을 기억하는 회고사와 함께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에게 위로의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가평문화예술회관에 가평군 농협까지 시가지 구간에서 625전쟁을 상기하고 호국의지와 안보의식을 향상하는 시가행진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최근 지속되는 기온상승으로 산림내 재선충병을 비롯한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강하고 늘푸른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월31일까지 산림과에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개반 10명의 대책반원을 구성 병해충 발생에 따른 예찰 활동과 발생조사를 통해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한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총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산림병해충인 참나무 시들음 병을 비롯 잣나무 넓적잎 벌, 잣나무털녹병 등에 대한 예방활동과 관내 321헥타 산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및 공원 등 생활권 주변지역병해충 방제를 위해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 수목진료 필요성을 홍보하고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푸른 숲을 보존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업무 시행과정에서 겪었던 불합리한 규제를 예리한 분석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개선한 모범 공무원이 있다. 가평군 기획관리실 김성재 주무관(33). 김 주무관은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 내 3만~6만㎡의 토지의 경우 준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하나 10만㎥ 이상 토지에 한해 지자체가 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불합리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경기도에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김 주무관은 지역여건상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 각종 규제로 대학 설립은 물론 대규모 건축물 건립이 불가능해 인구유입이 어려운 낙후지역이라며 자연보전권역 내 낙후지역의 4만㎡ 이상 준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및 기반시설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김 주무관의 제안을 수용,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에 준 산업단지 지정을 10만㎡ 이상으로 규제했던 현행 제도를 4만㎡ 이상 규모부터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같은 김 주무관의 창의적이고 설득력 있는 제안으로 시행령 개정이 추진돼 기업 및 투자 유치에 가속도가 붙어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토지이용률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