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순조롭게 추진

경기도가 도내 낙후 시·군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가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평군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포함된 가평관내 사업현장 5곳을 점검한 결과 2곳이 준공을 마쳤고, 현재 공사 중인 사업장 3곳 등이 원활히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라 낙후 지역 6개 시·군(가평, 연천,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43개 사업에 2,9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에는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공설운동장사거리에서 가평천 구간 핵심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야구장 및 국궁장 등 가평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2곳이 현재 준공된 상태다. 또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과 구 역사 도시재생사업,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사업 등 3곳의 사업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2019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조종 밀리터리테마공원 및 청소년문화의집, 가평문화원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청평다목적 체육문화복합센터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2015~2019)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계획기간 내 준공될 수 있게 독려하고자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사업부서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군민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 미원초 장락분교장 서울 - 춘천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팬플룻 공연 및 교육가족 도자기 전시회 열어

가평 미원초 김명희 교장을 비롯한 이창용 교사, 장락분교장 학생 및 학부모는 24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팬 플루트 공연 및 교육가족 도자기 전시회를 갖는 이색적인 행사를 열었다. 미래 교육자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팬 플루트 선율과 작품성 높은 형형색색의 도자기들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향의 봄’, ‘섬집아기’, ‘아빠 힘내세요’ 등이 팬 플루트 특유의 음색으로 연주돼 많은 호응을 얻는 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장락분교 평생교육 도자기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약 5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시골 작은마을에 10여 명이 전교생인 장락분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팬 플루트를 배울 수 있고 도자기 가마가 있는 학교로 성대현 연주가의 주1회 교육기부로 1천 회 이상의 공연과 함께 지난 7월 설치된 도자기 소성가마는 ‘흙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 ‘도자기 교실’을 개설, 현재 26명의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도자기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명희 교장은 ‘어제를 배우고 오늘에 몰입하며 내일을 꿈꾸자’라는 교육관을 소개하며 “장락분교 학생들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1주년 행사 호응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우용)이 상생적인 노사 협력관계를 통해 군 발전을 도모하고 활기찬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출범 1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노조는 출범 1주년을 맞는 오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1주년 기념 축하 떡과 ‘희망과 행복이 있는 공직문화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마우스패드 기념품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며 전진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공무원 노사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고 청평고 학생들의 모듬북 연주와 함께 가수 안치환, 솔가와 이란 등 축하가수 공연을 갖는 등 공직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기 군수는 “노조출범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민들에게 더 큰 봉사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천천히 멀리가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 공노조는 현재 전체 가입대상자 740여명 중 95%인 65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이웃돕기를 비롯 조합원 고충사항 해소, 조합원 권익을 위한 단체협약체결 등 주민과 조합원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잣고을시장 사업단 개소식 개최

가평군 잣고을시장을 우수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이 첫 출발을 알렸다. 22일 가평읍 잣고을 시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김창근 상인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시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 개소식이 개최됐다. 사업단은 고재섭 단장을 중심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 간 도·군비 각 4억1천만 원 등 8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5일장 구획 및 바닥공사,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운행, 청년푸드박스몰조성 등 현안사업과 디자인특화 및 고유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구축 및 컨설팅 등 서비스사업으로 추진된다. 가평잣고을시장(상인회장 김창근) 육성은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사업승인 및 도비 보조금 교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잣고을시장은 특히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이 주관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잣고을시장은 관광형 시장으로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 타운, 청년몰, 벤처기업 등의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건축물도 신축,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은 군과 시장 상인들이 힘을 합쳐 다양한 시장별 특화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며 “사업은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가평지역 사업장 찾아 지역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대운을 비롯해 13명의 재정위원 등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의 심도있는 처리를 위해 가평지역 사업장을 찾아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방도 387호선 현2리 구간의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도비 33억 원을 반영, 확포장공사가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이 지난 2007년 실시설계 완료와 일부구간 편입토지 보상금이 지급되었으나 수년간 사업 미착수로 주민생업활동 지장 및 편입토지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경기도 제3차 지방도로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및 사업 조기시행을 요청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경호 도의원은 387호선 주민불편해소, 364호선 주민재산권행사 등 지역경제발전과 균형발전을 도모를 위해 도비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정 위원장은 자연보전권역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에 대해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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