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자본 소규모 청년 창업아카데미 연다

가평군은 구직자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소자본소규모 청년 창업아카데미 외식창업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바늘구멍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시선이 취업에서 창업으로 향함에 따라 창업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푸드박스, 푸드트럭 등 소자본 소규모로 외식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관내 청년 및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이론강의, 성공사례, 인기레시피 조리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나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31-580-220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청년층의 창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1.6%를 기록했다. 이같은 취업난으로 인해 일찌감치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창업에 뛰어드는 여성들도 많아지면서 전체 개인사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2%로 2011년 38.7%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층과 여성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외식업이며 프랜차이즈 체인점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리스크를 줄이고 작은 매장에서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및 소자본창업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노하우를 잘 학습하고 익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교육 실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평특선주영농조합과 운영협약식 가져

가평군은 지난해 5월 완공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생산성 관리를 위해 26일 위탁 협약식을 갖고 가평군이 직영하던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향후 5년간 가평특선주영농조합(대표?김경철)과 협약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게 됐다. 군은 이날 협약식에서 위탁운영자 적격심사 및 운영계획 심사 등을 통해 김성기 군수와 김경철 대표는 위탁기간, 위탁대상 시설, 위탁시설용도, 위탁사용료, 공동협력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센터운영에 효율성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가평특선주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음료로 선정된 자라섬 뱅쇼 가 와인애호가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한국와인 행사인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품평회에서 가평특선주영농조합의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가 최고의 한국 와인상인 광명마루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국비 6억여원, 도비 14억여원, 군비 15억여원 등 총 사업비 36억여원을 들여 건축면적 384㎡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농산물종합가평센터에서 과채음료 가공실, 내외포장실, 건식가공실 등 3개실에 세척추출농축분쇄착즙포장살균건조 등 46종의 가공 장비를 갖춰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라며 농업인의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원 창출에 이바지 해줄 것 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김성기 가평군수, 내년을 명품가평 건설 원년으로 삼겠다…3천583억 규모 내년 예산 제안 설명

김성기 가평군수가 내년을 민선7기 명품가평 완성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내실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가평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6일 시의회에서 가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의견을 제시하면서 갈등과 오해의 그늘을 걷어내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잘사는 복지가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약계층 보호 및 아동복지, 가족 및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ㆍ복지ㆍ교육 분야에 전체예산의 27.6%인 829억원을 편성하는 등 모두 3천58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편성안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맞벌이 부부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초등학생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영?유아의 양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조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가평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중ㆍ고등학생 무상교육 확대로 교복ㆍ교육비ㆍ급식비 없는 완전한 의무교육 실현으로 가평군 청소년은 누구나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 군수는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축제와 개관을 앞둔 뮤직빌리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음악도시 조성으로 사계절 음악관광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명지산 하늘구름다리와 운악산 관광마을 등 산림자원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공동체 마을기업 육성과 대규모 민간자본의 투자유치에 매진,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유해질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희복마을 30개 만들기 목표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지역경제가 자생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예산은 금년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신규사업보다는 가평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겨울 농한기 활용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 문 열어

가평군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울 농한기를 활용한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주민화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북면 적목리 부녀회가 주관하는 정성 가득한 손만두사업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희복 공동일터에는 청평면 하천1리 유기농 우렁쌀을 이용한 조청 등 16개 마을 사업에 161명의 주민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 8월부터 현장확인 및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내년 2월말까지 공동일터를 운영한다. 북면 적목리는 지난해 겨울 만두사업을 통해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으며,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11개 마을도 생산품 판매를 통해 총 9천399만6천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수익금 50%는 마을에 주어지고 나머지는 군에 귀속돼 인건비 등에 활용된다. 다음 달 중에는 희복마을 공동일터 생산품을 소개하는 품평회도 열려 군민 누구나 참여해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희복 공동일터사업은 농업, 관광업이 중심이 되는 군 지역 특성상, 일자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농가의 소득창출과 공동일터를 통한 마을 공동체의식 고양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직접 경험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무너지는 마을단위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희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선발된 마을별 교육 등을 통해 사업수행과 추진방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농한기 일자리 창출 및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마을단위 공동일터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더 많은 주민자립형 일자리사업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 창립

가평군의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창립했다. (가칭)가평군 바른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상임 공동대책위원장 장기중)은 22일 오후 가평읍사무소에서 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창립 총회를 갖고 결의대회 및 시가행진을 벌였다. 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가평군은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고장이었으나 최근 외부 세력과 몇몇 조력자들에 의해 군민들의 정서를 헤치고 민심이 분열 되고 있다며 가평군의 올바른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의 안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책위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원들은 군수 선거 때만 되면 어떤 특정인이 선거에 개입에서 각종 청탁을 요구하고 이것이 수용되지 않으면 군정을 흔들어 댔다며 준비는 미흡하지만, 이 기회에 그 특정인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고 주장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읍사무소 광장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가평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몇몇의 조력자와 외부 세력들은 가평군민을 우롱하지 말라, 가평군민 모두는 똘똘 뭉쳐 바른 사회를 실현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전개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 사회가 안정 되지 못하고 불법, 탈법, 관치 등 여러 현상이 일어나 갈등이 야기되는 상황이 우리를 모이게 했다며 앞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과제를 발굴해 차근하게 실천해 나가고자 하며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할 때 바른사회가 실현될 것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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