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춘선 옛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8천㎡에 조성 중인 가평뮤직빌리지 조성이 완공됐다. 조만간 건물내 음향장비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완료되면 365일 크고 작은 음악축제가 열려 가평이 국내 첫 음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장되는 뮤직빌리지는 지난 2014년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뮤직존, 플라자존, 숙박·체류존, 커뮤니티·상업존 등 4개 존으로 조성됐다. 뮤직빌리지는 외관에서 풍기는 웅장함과 음악을 연상케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오며, 110여대 정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한 중앙광장 및 공원은 일반인들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뮤직센터동은 스텐딩공연도 가능한 254석 규모의 공연장과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을 갖췄다. 또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과 함께 가평지역 최초로 멀티플렉스영화관 수준의 음향을 갖춘 상영관도 준비됐다. 상영관은 90석 규모의 1관과 48석의 2관으로 나눠져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뮤직센터 스튜디오에는 음악인들이 마음놓고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설계된 녹음실, 연습실 등과 함께 음악인들이 작업하는 동안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됐다. 이곳은 지상 3층 규모로 19개 객실에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평지역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매장과 레스토랑 등이 건립된다. 이같은 시설을 갖추고 음악인들이 창작하며 공연도 하고 관객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뮤직빌리지는 365일 크고 작은 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해 연간 200만명이 방문, 3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최대 1천 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가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병덕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장, 학생 및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기꿈의학교 성장발표회’를 열었다. 가평지역 14개 꿈의학교가 참여한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한 결과물의 성과와 성장한 모습을 마을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가평자라나다 꿈의학교’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시부스에서는 마을과 함께한 꿈의학교 활동자료를 전시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커피 드립체험, 떡 만들기, 드론 VR체험, 목공체험, 민화 그리기, 재활용 물품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등을 체험했다. 성장 발표회는 올 한해 꿈을 찾아 도전한 학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꿈의학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2018년 경기도 노인사회활동 활성화대회’ 홍보부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가평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군 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군지회 취업센터 등 2개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정책 등을 발굴했다. 가평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급여가 월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증액되는 등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에 17억 7천600만 원을 투입해 노인들의 경제적인 도움 등 노인복지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가평군은 산림과를 주축으로 6개 읍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심ㆍ주의ㆍ경계ㆍ심각 등 단계별 경보발령에 따른 근무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34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 32명을 관내 약수터를 비롯해 등산로, 산림과 연접한 주택지 등에 기동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각종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산불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 감시활동과 산행인구가 집중되는 주말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군은 산불발생시 1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할수 있는 910ℓ급 중형헬기를 운영하고 400여 명의 공무원이 읍ㆍ면사무소에 대기하는 등 산불경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의 산림은 무한 잠재력을 가진 성장 동력인만큼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산불을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주민과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기군수)는 지난 2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특수교육대상학생 생활체육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실내조정, 보치아, 슐런, 셔플보드, 플로어컬 등 5가지 종목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통해 사회성, 배려심, 책임감, 자신감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미원초의 한 학생은 “다른 학교 누나, 형들도 만나 운동도 하고 신기한 공연 등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이번행사를 마련해 준 학교와 장애인 체육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국내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 가평군이 축척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며,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나눠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로 열린다. 대회에는 31개 시?군 4만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지난 8월 대회유치 신청서를 도 체육회에 제출했다. 현재 가평군과 고양시가 유치신청을 한 가운데 도 체육회는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를 벌여 내년 1~2월 중,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도 체육회를 방문해 유치의지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관내 체육시설 전체조사 및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고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한 인근 양평군도 벤치마킹하는 등 대회유치에 적극성을 내비쳤다. 한편 군은 자연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를 매년 20여 개 넘게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찾았다. 여기에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올해에는 야구장과 국궁장이 완공되면서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했다. 특히 군은 오는 2020년까지 437억여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체육단지 조성과 읍면 체육시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도 체육대회 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대회 개최시 대회추진팀(T/F)을 구성해 단계별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1일 교정에서 1학년 학생들과 이웃 단원들이 함께하는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열린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학용품, 책, 집에서 직접 부모님이 농사지은 사과, 포도즙, 직접 만든 간식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이날 장터에는 유치원부터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나눔 장텨에 참여함에따라 학생들이 준비한 물건을 모두 판매했다. 나눔 장터를 통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친구와 이웃들이 나눔을 경험하면서 친구에게는 필요없지만 나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생활속에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한 15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정추진 및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에서 강현도 부군수는 훈시에 앞서 도정 및 군정시책 유공자로 선정된 가평신용협동조합 홍해룡 이사장을 비롯해 군의용소방대연합회 최정숙 여성연합회장, 한국잠수협회가평지부 이재호 사무국장 등 9명에게 도지사, 군수표창을 전수했다. 이어 강 부군수는 주민생활의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월동기 종합지원대책과 각종 시책 및 지역개발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로 사업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강 부군수는 내년도 추진사업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따뜻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 후에는 배재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있는 차은정 강사가 나와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60분에 걸쳐 실시했다.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연극을 통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인 ‘THE 푸른 학생연극제’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극제에는 관내 19개 학교 연극동아리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준비해온 창작연극을 무대는 초등부 13개와 중·고등부 각 3개교 경연대회가 펼쳐져 지역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발산하고 고민들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극제는 학생들이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있는 가운데 연극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초·중·고 연극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경연을 통한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연극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9월 열린 월간연극 ‘환상동화’에 청평고 연극동아리 출신 배우가 출연하는 등 연극동아리에서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6월부터는 가평문화창작공간(GAS-386)에서 학생, 주부, 노인들로 구성된 관내 연극동아리 운영에 전문적인 강사와 공연 등을 지원하는 등 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군은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올해 문을 연 가평 문화창작공간 GAS-386은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렛폼으로 사랑받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고령화 사회인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통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으로 따뜻한 효의도시 가평 건설을 위해 대대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도 행복돌봄과 예산의 47%인 4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6개소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을 비롯 38개소를 증. 개축 및 보수, 노인여가복지시설 신축 및 기능강화에 주력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경로당 소독 및 지원, 화재보험료,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적극 지원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급여가 월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증액되어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에도 17억7600만원을 투입 노인들의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한편 9천700명의 노인들에게 229억5700만원의 노인 기초연금이 지원됐다. 현재 가평군 인구는 6만422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저출산 노령화로 노인인구는 23%인 1만4707명으로 6개 읍면 중 북면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상면이 27%, 설악면 및 청평면이 각 23%로 뒤를 이었으며, 조종면과 가평읍이 각 21%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내년 4월에는 구)중앙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노인회 사무실 및 노인대학 강의장으로 마련 동년 9월에는 청평면 노인복지관을 개관할 예정이다.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