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단속

가평군은 보행상 장애가 없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차행위에 따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부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군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있는 공용 시설을 비롯 차량통행이 많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가 가장 많은 가평휴게소 상하행 방면과 가평 문화예술회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및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 장애인 주차방해 및 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장애인 자동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여 적발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군은 지난주부터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주차 2대, 장애인이 동승하지 않은 차량 2대 등 총 4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각 10만원씩 4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에 관한 지속적 홍보 및 계도, 지도단속과 함께 주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또는 주차방해 행위는 불법행위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주차가능 표지가 있더라도 장애인이 운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기초질서 확립, 선진교통문화 정착,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주민의 의식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 ‘2018 혁신학교아카데미 직무연수’ 실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혁신학교 종합평가교 2개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2018 혁신학교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혁신학교 운영 4년 차가 되면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여 혁신학교 운영상황에 대한 종합평가에 따라 실시된 이번 직무연수는 2018년 후반기 혁신학교 운영 4년을 맞는 상천초와 8년 차인 청평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자체평가와 함께 관내 혁신학교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 및 혁신학교아카데미 직무연수를 통해 지역 혁신교육의 상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개선 및 발전을 지향하며 미래사회와 혁신교육의 방향과 혁신학교 교사에 대한 성찰을 위한 2가지의 특강과 함께 학교별로 학교문화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 시간과 향테라피를 통해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소양의 기회도 마련했다. 상천초 혁신부장은 혁신학교의 방향은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 운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혁신학교로서의 향후 학교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 김현수 회장, 농가소득 증대 힘쓰는 ‘농민바라기’

가평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현장 농업인을 목소리를 농정시책에 반영하고자 발로 뛰는 농업인이 있다. 주인공은 ㈔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이다. 농업인의 아들로 태어난 김 회장은 1989년 강원대학교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가평군 농업직 공무원으로 입사해 5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 과감히 농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1997년 농업경영인 창업자금 2천600여만 원을 융자받아 1만 5천여㎡의 사과농장을 경영해오고 있다. 그는 농산물 유통과정을 배우기 위해 서울농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2000년에는 농림부 주관 농업정책 해외연수, 2015년에는 경기도와 가평군 주관 농업유통과 관련한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특히 사과농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가평군 클린농업대학 사과전문반 과정을 이수하는 등 반평생을 농업 지식을 쌓는 데 힘써왔다. 특히 김 회장은 가평 농업의 미래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평군의회, 농업 관련 기관장 등과 잦은 대화를 통해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회장은 휴경 농지를 이용한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읍ㆍ면 분회를 통해 지역 내 1만여㎡의 휴경 논을 확보, 이를 농업경영인과 경작해 수확한 쌀 200㎏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기증하고 있다. 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농업경영인 운영안정기금을 마련하는 등 단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의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2003년부터 6년간 가평군 농협 감사를 역임하면서 7천여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북면 제령리 이장을 맡았을 때는 매년 발생하는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방지와 도로 및 교량 시설물, 하천 주변 노후화된 구조물 등을 신ㆍ개축하는 데 주력했다. 또 경기도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연계해 전국으뜸농산물 전시회에 참여해 가평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했으며, 매년 열리는 전국 자라섬막걸리축제 때는 청정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가평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김 회장은 지난 10월 제51회 가평군민의 날을 맞아 산업경제부문 군민대상을 받는 한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우수 농업인 정부포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전수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이 천직이라는 김 회장은 농업인과의 소통, 과학영농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통해 가평 농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 개최

가평군이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참여 창구 조성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주민이 체감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는 1차 서면심사로 선정된 사회혁신 6건을 비롯 정부혁신 2건 등 총 8개 과제를 대상으로 온라인심사 40%와 PPT발표 60%를 합산 심사한 결과 농업기술센터 전채아 주무관이 발표한 민관협력의 지역축제음식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이 사회혁신 최우수로 선정되는가 하면 문화체육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사업추진, 일자리경제과 주민의 자율적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된 두네토마켓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안전재난과 가평군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산림과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주택피해 우려목 제거, 행복돌봄과 노인일자리 창조사업 캡틴시니어스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정부혁신 사례로는 보건소 내혈압 혈당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로또 이벤트와 환경과 음식물 퇴비질 향상 및 고농도 음폐수의 효율적 처리가 우수로 결정됐다. 한편 군은 최종 PPT발표 심사에서는 부서장, 팀장, 주무관 등 다양하게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담당자들의 노력을 격겨하고 조언을 통해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법인차량 변경등록’ 의무 고지

가평군은 관내 사용본거지를 둔 법인차량 업체에 대하여 법인의 주소나 명칭, 법인등록번호 등이 변경되는 사유가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자동차등록관청에 변경 신청해야 한다. 변경등록방법은 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의 차량은 등록관청에 방문해 변경등록 신청 후 자동차등록증을 재발급 받거나, 기업지원플러스 G4B(www.g4b.go.kr)를 이용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상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고의무규정을 위반할 경우 신청기한 만료일부터 90일 이내는 차량 1대당 2만원, 90일 이후는 3일당 1만원(최고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가평군 관내 의무신청 대상은 40개 법인소유차량 총 386대다. 군은 업체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사실을 알지 못해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과 차량등록팀(031-580-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새로운 주소로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개인소유의 차량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변경되고 있으나 법인의 경우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사용본거지가 다를 수 있어 법인의 주소상호 등이 바뀌어도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변경되지 않아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별도로 변경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개최

가평군은 한석봉체육관에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 군의원, 김진성 군 노인회장, 각급기관 단체장, 노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성과 보고와 2019년 사업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가평읍 박숙희씨와 상면 서석철씨, 북면 이길선 씨 등 지역내 9명의 노인들에게 군수 및 의장, 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모범 일자리 참여자에게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노인일자리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개회사에서 올한해각자의 일터에서 보람있게 활동하신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대회라며 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매년 노인복지 예산도 증가하면서 올해는 전년대비 33% 늘어난 445여억 원이 각종 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비도 작년보다 5억여원 늘어난 30억6천만원이 투입돼 1천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도움과 보람된 여가생활도모에 크게 기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마을 만들기 공개오디션 열어

가평군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공개 오디션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15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 및 행정지원협의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희복마을 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회 및 공개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 4월 주민상호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희망마을과 2차년도인 12개 행복마을 대표자들이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각 마을별 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운영협의회 2명을 비롯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5명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서류 및 오디션 심사를 통해 마을별 순위에 따른 사업비 지원마을을 선정해 희복상에 5개 마을에 각각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행복상 10개 마을에는 각각 2천만 원을, 희망상 5개 마을에는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3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희복만들기는 각 부서별로 분산 추진하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첨을 두고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각각 기획실행지속의 역량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남다른 열과 성을 갖고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출범하는 등 각종 동아리 및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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