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최정용 부의장을 비롯 의원 및 가평고등학교를 비롯해 지역내 고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가평청소년 문화의 집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청소년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14세에서 13세 미만으로 하향하는 내용과 소년법 폐지를 안건으로 상정, 찬반 토론을 통해 심의 의결하는 등 군의회 의원들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평고등학교 김지윤 학생 등 25명이 의장, 의원, 전문의원 등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로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절차에 따라 상정, 제안설명 및 의결하는 과정 등을 체험했다. 또 체험과 함께 최정용 부의장을 비롯 이상현, 연만희, 배영식, 강민숙 의원 등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교과과정의 선택과목 이수, 교복자율화, 종합운동장 사거리 신호체계, 청평면 안전유원지 및 가평읍 달전리 하나로마트 입구 구간에 가로등 설치, 학교급식 등 평소 느껴왔던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창수 기자
2018-11-1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