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가 2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는 코로나19에 따른 생계형 범죄 코로나 장발장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면 누구나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윤동인 관장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먹거리 등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위기에 빠진 신빈곤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미세먼지 저감정책 지속 추진으로 대기질수치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당 36㎍ 이상)는 32일로 경기도 평균 47일보다 15일이 적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 ㎥당 19.0㎍로 지난 2019년에 비해 24% 개선됐다. 경기도 평균 ㎥당 21.3㎍보다 2.3㎍ 낮은 수치다. 시는 지역 맞춤형 종합대책 수립,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조기 폐차 711대, 저감장치 부착 267대, 전기차 90대(이륜차 25대 포함) 보급, 친환경보일러 1천24대 보급, 대기방지시설(백연) 설치 4곳, 살수차 등을 운영했다. 매년 12~3월 계절관리제를 추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완화에도 주력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올해도 총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배출원을 다각도로 관리하는 정책들을 시행, 저감효과를 높여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환영 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에 대한 3차 이전 계획에 대해 환영과 함께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선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고 이것이 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에 대한 3차 이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기관이다. 이에 시는 최소 1~2개 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덕 시장은 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재명 도지사와 경기도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인구가 3년만에 소폭 증가하는 상승궤도에 진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 인구증가가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면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생연동 센트레빌(376세대)과 상패동 드림아이스빌(156세대) 등의 입주가 증가세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LH 동두천 송내 행복주택(420세대) 입주에 따른 빠른 상승세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전출 472명, 전입 768명 등으로 296명이 증가해 9만4천199명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인구 감소 추세의 시군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증가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2030세대와 6080세대에서 고르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전입사유 역시 주택과 직업, 가족 등의 순이라는 점에서 향상된 도시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420세대를 짓는 LH 송내 행복주택 등이 완공돼 입주민들이 들어올 경우 오는 2023년께 인구 10만 시대에 성큼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하락 속에서 인구 증가는 적잖은 의미가 있는 대목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동두천 인구는 인근 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지난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 2019년에는 1천458명이 줄어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설연휴기간인 11~14일 응급진료상황실 및 코로나19 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응급의료시설 1곳, 병원과 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1곳 등을 지정운영, 빈틈없는 비상진료를 시향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의약품구입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 14곳도 운영한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설 당일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한다. 동두천시도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실을 비롯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공백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전철열, 버스정류장 등의 집중 방역소독과 전광판, 현수막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수칙도 홍보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난해 동두천시 소요산 일대에서 길고양이 급식소의 사료가 상습적으로 폐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의자인 70대 노인이 검거돼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처벌 과정까지 지켜본 캣맘 신춘숙(65)씨는 6일 지난해 사료가 버려진 것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했는데, 드디어 8개월 만에 처벌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신씨는 범인이 경찰서 조사받으러 가는 날에도 길고양이 급식소에 일부러 들러 사료를 또 갖다버렸다면서 범행이 발각돼 앞으로 더는 사료를 버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약이 올라서 그랬다는데, 그 얘길 듣자 선처할 마음조차 없어졌었다고 전했다. 동두천경찰서는 신씨의 신고가 잇따르자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용의자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보해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A(76)씨를 검거했다. 신씨에 따르면 6개월 넘게 범행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증거가 확보되고 A씨도 인정한 것은 지난해 6월 5일과 23일 두 차례였고,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소요산으로 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고, 범행 동기는 단순히 길고양이들을 싫어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8개월 만에 판결이 났는데, 이번 사례가 널리 알려져 경각심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4일 오전 1시15분께 경기 동두천시 피혁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 불은 건물 1개동과 피혁압축기, 코팅기 등을 태워 8천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병원이 없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만 했던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민관협력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병원과 약국이 없는 지역 특수성에 따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과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3자간 이동병원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획ㆍ홍보 및 장소 제공,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동두천병원은 의료 및 치매예방 지원서비스,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복지사각지대 발굴 연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연 2회 이상 내과와 신경과 위주의 진료와 처방 및 약조제는 물론 매월 경노당 2곳을 찾아 어르신 건강관리, 치매인식 개선사업 등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진행한다. 김기덕 동장은 소용동은 병원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였다. 노인들의 불편함이 컸는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 무료검진이 가능해진만큼 노인 건강관리로 의료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용덕 시장이 지난 2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시작, 현재 모든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뒤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광철 연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최 시장은 이날 오후 동두천시 공식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렸다. 또 양주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동두천소방서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최용덕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은 우리 어른들이 그리고 국가가 할 일이라며 올해 관내 11개 초등학교와 4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무인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 설명절에 대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기 위해서다. 시는 명절 이용객들이 많이 붐비는 상가밀집지역, 터미널, 역사 공중화장실 등을 중점 점검한다. 공중화장실 방역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내역은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 확인, 휴지통 없는 화장실 이행여부, 내외부 청소 등 위생상태, 화장지비누 등 비치상태, 장애인화장실 등 시설물 파손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등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