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일선 경찰관들이 시민에게 미소로 다가가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노란색 스마일 배지(Badge)를 착용하고 근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복 가슴(근부복 상의 및 외근조끼)에 단 스마일 배지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구리경찰의 노력ㆍ다짐을 상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치안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최성영 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경찰의 가슴에 스마일 배지를 패용시킴으로써,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며 친절한 자세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 친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가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하천공모사업에 응모, 복개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수택동 528 일원 복개 주차장을 철거해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필요한 재원의 대부분을 시비를 포함해 국비로 조달키로 했다. 35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환경부의 내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신규 공모 사업으로 신청한 가운데 총 연장 810m(복개구간 490m, 유수지구간 320m) 구간에 교량 3곳, 친수시설, 생태 수로 및 습지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킨다. 실제 인창천 생태하천이 복원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 도심에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도시 미관에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체험 공간 제공 및 지역 주민들의 힐링 휴식처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복원 사업이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하천 환경을 자연 상태와 가깝도록 추진하는 만큼 완공 이후 도심지역에 구리를 대표하는 생태하천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오는 2021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가을 명품 잔치로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5만 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세대공감ㆍ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먹을 거리 등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한다. 먼저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약 5만9천504㎡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가 단연 으뜸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잔디광장에 설치될 특설무대는 다양한 공연 행사로 가을밤의 열기를 달군다.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는 23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SES 메인 보컬 바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더원을 비롯해 구리시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인 문정선, 알에스프레소 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는 24일 폐막공연에는 인기 가수 이현우, 김정민, 캔, 김연숙 등이 출연해 멋진 가을 잔치를 빛낸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해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 가족은 물론 온 세대가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 거리 코너를 통해선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수도권 최대 꽃축제로 성장해 도시 브랜드 가치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축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로 방문해 주시고,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오는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교문동 아차산으로 453 구리아트홀 뒤편 부지에 지하 1층에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만1천272㎡ 등의 규모인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회관은 286억 원의 건축비를 수탁기관이 일괄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건립하고 최대 30년 이내 장기 분할 납부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예산이 부족한 구리시로서는 일시에 막대한 건축비 부담없이 여성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안에 수탁기관 공모 및 위ㆍ수탁업체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및 요리교실 등 여성강좌를 위한 강의실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성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부장은 “10만 구리 여성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독립적인 회관 건립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능이 강화되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여성가족관련 센터들을 한곳에 집중 배치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계기로 전문적인 여성인력자원 육성 및 사회참여 연계사업은 물론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증진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남ㆍ여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화재 발생 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 활동 장애를 근절하기 위해 소화전 앞 도로에 ‘주차금지’ 노면 도색 및 주차규제봉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화전 앞 주차금지 노면 도색 및 주차규제봉 설치는 주택 밀집지역 등 소화전 앞 상습 주정차 지역,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6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노면 도색 및 주차규제봉 설치와 같이 소화전 앞 주정차 금지 안내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화전 점령으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과태료 부과내용 고지로 시민들의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관내 거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참전 특별위로금, 명절위로금 등 특별수당을 많게는 500% 올리는 등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되는 수당은 6ㆍ25와 월남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던 연 1회 참전 특별위로금을 80세 미만은 5만 원에서 20만 원, 80세 이상은 25만 원 등으로 올렸다. 3ㆍ1절과 8ㆍ15 광복절 등에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특별위로금은 각 10만 원에서 각 2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하기로 했다. 국가 보훈대상자 전원에게는 설과 추석 명절시 각 10만 원씩 명절 특별 위로금을 지급하며,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사망 시 지급되던 사망위로금은 1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500% 인상했다. 참전 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은 34만 원까지의 인상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특별수당은 인상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지만,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 지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예우 특별수당 대폭 인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후손에 대한 당연한 대우”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더 나은 지원으로 세심하게 섬기는 구리시의 보훈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매년 5월 열리는 유채꽃 축제 이후 버려지던 유채꽃을 유채 기름으로 추출해 친환경 천연비누로 제조, 이를 시 홍보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17회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통해 백경현 시장이 “축제가 끝난 후에도 유채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유채기름과 천연비누 등을 생산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시는 유채꽃 축제가 끝난 이후 지난 7월 초까지 유채 베기 및 건조과정을 거쳐 360㎏ 유채씨를 수확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 지원으로 유채기름 72ℓ를 추출했다. 이어 여러 단계 공정을 거쳐 친환경 천연비누 200세트를 제조해 시를 방문하는 주요 외부 인사와 타 시ㆍ군 벤치마킹 방문 시 지역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는 특화된 기념품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3.3㎢라는 좁은 면적과 개발제한구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중복된 규제로 인해 도시의 상징성을 대표할만한 홍보기념품조차 부족한 실정에서 이번에 유채꽃 축제 이후 폐기되던 유채를 채취해 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백경현 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한강변 유채꽃 축제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유채꽃을 축제 후 단순히 폐기시키지 않고 이를 창조적으로 활용해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념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유채꽃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코스모스를 활용한 기념품 개발을 통해 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는 서 내 2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365 동행 통합 솔루션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365 동행 통합 솔루션팀’은 구리시 무한돌봄과,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가화부설가족상담센터,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가정과성상담소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10개 기관은 이날 위촉식을 통해 가정폭력, 아동ㆍ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자를 선정, 지역 유관기관이 통합해 맞춤형 지원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ㆍ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또 지원 대상에 대한 심리치료, 상담, 일자리 알선 등 체계적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재발방지 및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영 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범죄화로 인해 시민의 두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에 지역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피해가정을 발견하고 적합한 지원과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갈매지구에 1680번(갈매지구~잠실역) 버스 운행을 확정하고 남양주시와 협의로 169번(청학리~갈매지구~청량리) 노선도 신설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갈매지구 입주민의 버스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서울 방향으로 출ㆍ퇴근하는 갈매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갈매지구 입주민이 서울 방향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불편을 호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의 오랜 협의를 통해 지난 2016년 11월에 75번(갈매지구~화랑대역~태릉역~석계역) 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시는 갈매지구와 잠실역 구간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경기도와 국토부 및 경기여객 측과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온 끝에 이 구간에 직행좌석버스 1680번을 운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47번 국도를 경유하는 7-5번을 169번으로 변경해 노선을 ‘청학리~갈매지구~청량리’로 확정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구리시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2018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천130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와 시에서 출자 또는 출연한 기관의 소속 근로자이며 생활임금 8천13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69만9천170원이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2018년도 구리시 생활임금이 최저임금보다 600원 높게 결정돼 구리시 기간제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생활임금 상승 결정으로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키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구리시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