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애 구리시의원, 구리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마련 착수, 눈길

구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푸드테크를 결합한 미래 먹거리 산업의 전진기지 구축을 설계중인 가운데 양경애 구리시의원(비례)이 안전 먹거리 보장을 위한 구리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제정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 의원은 구리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제정을 위한 관련 내용을 제출한 뒤 현재 집행부 의견 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입법예고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조례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임시회에 대표발의돼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구시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본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립하면서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은 우선 먹거리 기본권 등 관련 용어를 정의하는 것을 비롯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시장의 책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ㆍ시행(매 5년),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구리시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 관련 사항을 포함했다.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방침에 따라 푸드테크를 결함한 경쟁력 높은 농수산물 거점기지 확보에 나서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조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고민하게 됐다면서 다음달 임시회에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이 조례로 구리지역 먹거리 산업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설 명절 앞둔 구리지역 기관 단체들의 훈훈한 릴레이 나눔활동 눈길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지역 기관ㆍ단체 등 후원자들의 릴레이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돼 한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는 지난 21일 관내 음식점인 스칼라티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행복더하기 떡국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독거노인 200여 명은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비롯 불고기, 잡채 등 식사 대접을 받았고 식사 후에는 품바 공연을 관람하면서 흐뭇해 했다. 특히 (주)로보큐브테크 김영석 대표가 참석한 노인들 모두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 설맞이 행복 더하기 떡국 나눔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리지구협의회는 매년 결손 가정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소풍, 1일 이모 되어주기, 어려운 이웃과 1:1 결연 사업, 취약 계층 집수리 등 이웃과 함께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도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한전 구리지사는 그동안 전기 사용 중단, 전기요금 장기 체납 등 위기상황에 처한 위기가정과 관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장인덕 지사장은 이번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행복한 상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와 상호 협력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은 취약계층 가운데도 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독거장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구리시가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3월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이며, 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사업장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 월 인당 최대 180만 원, 2년 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는 계속 고용 의무를 부과하게 되며 기업에 매칭돼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업능력 배양,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형성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진로설계 등 교육훈련을 병행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창업자 5명(팀)을 선정,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금(팀당 최대 500만 원)과 다양한 창업교육ㆍ컨설팅을 통해 청년 창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경우 미취업 청년 10명(최대 10개 매칭사업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5명(팀)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중소기업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구리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별도 사업설명회 일정 및 자세한 사업안내는 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주)플로언스, "2020년은 우리의 해"

건설ㆍ공사 플랫폼 공사피디 개발, 운영 전문업체인 (주)플로언스는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사업소개와 스테이션 및 신사업으로 무장하는 전국 스테이션 및 스텝, 2020년 플로언스 비전 간담회 개최했다. 지난 21일 플로언스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사FD 전국 5개 스테이션 임원들이 모두 참가했고,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등 기존 운영조직과 함께 공사에프디, 공사PD환경에너지 등 플로언스의 관계사 대표가 동참, 의미를 더했다. 평생교육원 신윤정 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단순 비전발표에 그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한 전략, 사업활성화 방안, 시장선도 점유를 위한 신사업 관계사 설립, 새로운 NCS 자격증의 개발 및 운영개시 계획, 공사관리인 양성 및 교육을 위한 전략 등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신사업을 총괄하는 이희수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플로언스 3대 수익모델로 ▲공사피디 플랫폼(공사히어로 전문 컨설턴트) ▲관계사 공사PD환경에너지 폐기물 관련 사업(전문 플랫폼 내 리사이클 클라우드몰 사업 진행) ▲평생교육원 사업(새로운 자격증 개발로 서비스 시장 공략) 등을 발표했다. 이 전략들은 지역 스테이션과의 마케팅 지원 및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은 물론 안정적 매출 및 수익 극대화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눈길을 모았다. 플로언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사업의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 등을 충반히 살려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가까운 베트남을 시작으로 사업 모델을 적용하는 글로벌화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반려동물 입양센터 등 11건 검토

구리시가 구리! 행복 특별시 조성 시책에 따라 중장기적 대책으로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반면, 갈매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갈매지구 초중등학교 신설사업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리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시정전반에 걸친 지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 각 부서장은 지난해 개최한 월간업무보고회, 간부회의 등 각종 보고회에서 지시된 158건의 시장 지시사항에 대해 추진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지난해 총 지시사항은 158개 건으로 이중 완료 건수 92건(58.2%), 중장기 추진 건을 포함한 추진중 건수 61건(38.6%), 추진이 부진하거나 불가한 건이 5건(3.2%)으로 각각 보고됐다. 그 중 중장기 검토사업 추진 건으로 반려동물 입양센터 설립과 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을 비롯 ▲롯데마트 부지 개발 ▲벤쳐창업지원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연계방안 ▲반려동물 입양센터 설립 ▲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 ▲인창천 생태하천 ▲전시가지 자전거도로 확충 ▲방음터널 설치관련 적극 대응 및 대체방안(2건) ▲제설 전진기지 추가 확보 ▲ 갈매역 주변 주차시설 확보 ▲공공와이파이 확대설치 등 11건이다. 반면, 추진불가로 가닥을 잡은 것은 ▲갈매지구 초중등학교 신설사업 추진방향검토 및 검증보고(2건) ▲도림초 등학교 방과후 구리시가 시설관리 방안 ▲자동차 과태료 미납자 공공청사 및 공용주차장 제한 방법 등 4개 건이다.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항은 추진불가로 과감히 지시사항을 종결처리 했다. 안승남 시장은 정책결정시 부서장을 중심으로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서 발로 뛰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결정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동에서는 동장들이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 및 동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공직자 대상 888 행복정책에 대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부서별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소방서, 설 연휴 대비 맞춤형 현장안전컨설팅 눈길

구리소방서는 2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롯데마트 구리점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안전컨설팅은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판매시설을 직접 찾아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실태확인,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상태 확인, 화재취약요인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및 적치물 확인, 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픽토그램을 부착했으며, 비상구를 잠그거나 적치물을 두는 행위에 대한 금지사항을 당부했다. 안전픽토그램이란 안전(Safety), 그림(Picture), 전달(Telegram)의 합성어로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어를 초월,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다. 이경수 서장은 현장 관계자의 사전 위험요소 확인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정착되고, 올 설 연휴에는 소방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지역 '시니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구리! 행복특별시 구현 전위대 자처

구리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일선 초등학교 현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나섰다. 시는 구리지역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 등하교길 환경 조성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올해부터 시니어 등ㆍ하교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0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난 어르신 자원봉사단체인 구리시실버경찰봉사대와 60명에서 80명으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실버보안관, 시장형 사업의 우리학교지킴이 88명 등 어르신을 등교길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도입되는 하교시간 공익형 일자리사업으로 하교안전지킴이 100명의 어르신을 확보, 모두 16개 초교에 배치, 아이들의 하교길 안전을 도모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 운영되는 하교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하교 시 스쿨존 내 교통안전 귀가지도와 차량 경적 및 과속차량 계도, 학교주변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담당한다. 특히 학교나 학부모 등 수혜당사자 요청이 있을 경우 집이나 학원, 지역아동센터 동반이동 등도 함께 수행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간담회, 정기적인 현장모니터링 등을 통해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등 유관단체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 합동 발대식도 개최한다. 또 시민의견을 수렴,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출근시간과 아동들의 등교시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학년 대상, 수요자 맞춤형 등교서비스를 개발해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을,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를 구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등ㆍ하교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행복특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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