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20일까지 3일 동안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수난 구조훈련장에서 구조대원 동계수난 구조 훈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수난 구조훈련은 동절기ㆍ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능력 배양 및 팀 단위 구조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난 인명구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수난구조 절차 및 안전교육 ▲구조대원 드라이슈트 착용 및 사용법 ▲잠수장비를 이용한 구조 기술 숙달 등이며,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 중 현장안전관은 훈련 시작과 종료를 철저히 통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이경수 서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수난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반드시 확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 775명과 학부모 778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구리혁신교육지구 자체평가 설문조사에서 구리아트홀의 우리마을 배움터 연계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체험이 각각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아트홀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 이래 매년 시 평생학습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공연, 전시 등 각종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관내 유치원ㆍ초,ㆍ중ㆍ고등학생을 위한 공연 27편과 전시 13편을 진행했으며, 총 누적 관람 학생수가 11만 명을 넘을 만큼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런 연계사업의 선순환 구조는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괄목할만한 성과로 타 시ㆍ도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구리아트홀은 올해도 일선 담당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소극장 장기공연과 현대미술체험전 등 대상별 특화된 공연 3편과 전시 2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전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에서 17번째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한때 50여 명까지 육박했던 격리 대상자가 18일 현재, 1명까지 대폭 줄어들면서 안승남 시장을 중심으로 한 민ㆍ관 대응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1차 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격리 대상자 1명이 3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재난 대응에 매달려 눈코틀 새 없는 바쁜 일상을 보내 왔다. 시 본청과는 다소 동떨어진 시 보건소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씩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갖는 등 마라톤 총력 대응에 나섰다. 민관합동 방역 중심의 범시민 방역운동에서부터 신종 코로나 방역현황 지도서비스까지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이날 현재 확진자는 이미 완치돼 격리 해제된 것을 비롯 한때 50여 명까지 치솟았던 격리 대상자도 1명까지 뚝 떨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보건소에서 하던 1일 대책회의를 시 본청으로 옮겨 진행 하기로 하고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밀린 일반행정 챙기기에 힘을 배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간 상황보고를 시민에 전하면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촘촘하면서도 신속한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거듭 천명했다. 안 시장은 확진자 발표 당일, 이동경로에 대한 소독과 방역활동을 잘 마무리해서 구리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했고 확산 차단을 위해 민ㆍ관협력으로 소독과 방역활동을 촘촘하게 진행했다면서 또 정확한 폐쇄와 휴업 조치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차단조치도 협조속에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타나더라도 전혀 동요할 필요가 없고 구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던 메르스와 코로나17번 확진자 대응의 총체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해왔던 대로 하면 된다면서 시민들의 안정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다만,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 상황이 안심할 지경이 아니다고 지적한 뒤 대학 기숙사 밖에 있는 구리시 거주 중국 유학생을 확인해서 돌봐야 하고 중국인 유학생은 비격리 상태에 있기 때문에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전문 보건인력을 통해 유학생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확진자와 격리자 모두가 만족하도록 1대1 대응으로 모든 행정처리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특히 소상공인을 비롯 폐업 휴업 등으로 작은 손실도 소홀히 하지 말고 꼼꼼하게 지원 대책을 세워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김동수 기자
구리시가 지역의 자랑인 노은 김규식 선생의 역사 흔적 찾기와 민족ㆍ애국 사상 계승을 위한 본격적 유해 봉환 및 기념사업에 나선다. 시는 노은 선생에 대한 삶과 애국사상에 대한 올바른 역사고증으로 민족혼을 일깨우면서 나아가 후세들에게 역사 교육의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보훈 특색사업으로 보훈처가 구리 사노동 일원의 노은 김규식 선생의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함에 따라 추모제를 비롯 표지판 설치 및 명예도로명 부여, 구리 공설묘지 가족묘 조성 등 대대적 추모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노은 선생의 유해가 화장돼 뿌려진 곳으로 알려진 중국 흑룡강성 마의하 강변을 찾아 강변의 한줌 흙과 인근에 안장된 노은 선생 부인(주명래)의 유해까지 함께 국내로 봉환, 구리공설묘지에 가족묘를 조성, 안치키로 했다. 노은 선생의 둘째 아들(김현성) 내외분의 유해도 함께 봉환될 예정이다. 구리시가 이처럼 노은 가계 유해 봉환사업에 나선데는 유해라도 고국에 안치하고 싶어하는 후손들의 간절한 소망과 함께 구리시 또한 선생에 대한 제대로 된 역사고증 및 추모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은 선생의 막내 아들(김현의, 독립운동 중 숨진 것으로 알려짐)은 아직까지 호적 복원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생활 중인 상당수 후손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도 감안했다. 시는 유해 봉환사업을 위해 오는 6월 중 중국 내 묘역(흑룡강성)을 찾아 노은 선생의 유해가 화장돼 뿌려진 것으로 알려진 마의하 강변과 주선양총영사관을 방문, 현장 확인 및 관련 자료 등을 입수해 고증에 나설 계획이다. 또 유해 봉환 대상인 노은 선생 부인, 둘째 아들(김현욱)과 자부(이인영 대장의 딸) 등 3명의 유해 봉환 절차를 진행하고 자녀들의 독립운동 흔적과 이후 가족들의 삶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생의 막내 아들에 대한 호적 복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보훈처가 구리 사노동 일원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함에 따라 표지판 설치 및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고 추모제 및 연구사업 등으로 노은 선생의 독립투쟁 치적을 기리기로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역사를 중시하지 않은 민족은 존속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역사는 민족과 함께 한다면서 구리시는 노은 선생의 귀한 민족 혼과 애국의 길을 바로 세워 후대들에게 산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은 김규식(1882~1931년)은 지금의 구리시 사노동에서 태어나 만주 왕청현에 설립한 사관학교에서 독립군을 양성, 북로군정서 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의 승전을 지휘했던 고려혁명군 총사령관이자 독립운동가다. 그는 중국 주하현 하동향 마의하에서 순국, 부인 등 가족묘가 중국에 있고 구리시 사노동에는 생가터(추정)만 남아 있다. 세간에 알려진 임시정부 부주석을 지낸 부산 동래 출신의 김규식 박사(1881~1950년)와는 다른 인물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지역 공동체와 사회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본격 출범한다. 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신규 채용, 지역 내 마을공동체 복원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컨설팅과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할 센터를 시 일자리경제과 사무실에 임시 둥지를 틀고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 공동체기반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센터설치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하고 구)농수산물품질관리원(안골로 28)을 리모델링, 그 자리에서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오는 5월께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앞으로 육아,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공동체 활동을 발굴ㆍ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창업을 위한 1대 1컨설팅, 창업아카데미 교육,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조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공동체ㆍ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센터가 중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에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구입할 수 있는 정보를 구리시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필수 예방 물품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시는 관내 약국의 협조를 받아 매일 2회 이상 시 홈페이지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와 수량 정보를 업데이트, 게시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첫 공개 이후 현재까지 1천95명의 시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됐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인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손소독제를 꼭 숙지해 주시고 구입이 필요할 경우 구리시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공유, 시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하며 청정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자가격리자 및 지역주민(본인, 가족 및 지인, 관련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격리조치된 시민들이 외부와의 차단속에 생활하고 이로 인해 불안, 불면, 분노, 우울 등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점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불안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굳이 두려워하거나 감출 필요가 없으며 그럼에도 일상적인 생활이 방해될 정도로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심리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도매시장에 대한 코로나19 유입 차단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도매시장 전역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치는 물론 안내문 배부, 현수막 게첨, 주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시장입주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재난안전 인프라 총력 가동으로 예방ㆍ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매시장의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및 구매자 등을 중심으로 고객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에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또 방역활동과 더불어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 법인 대표, 중도매인법인조합연합회 도매시장 상인들이 하나가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시는 보유 중인 방역차량을 지원,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도매시장 외곽, 경매장 내부에 주 2회 방역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이같은 민ㆍ관의 공동 체제를 구축한 결과, 바이러스 위기속에서도 도매시장 거래 물량이 위축되지 않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사장은 더 이상의 불안심리가 야기되지 않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월 이른바 민식이법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다음달부터 시행된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시는 우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 중 무인교통단속용 장비가 설치돼 있지 않은 17개소에 대해 안전시설물을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또 등굣길 교통안전 시설확충 및 정비를 위한 사업비 13억 원을 금년 중 투입하고,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옐로우 카펫사업, 통학로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속도제한 노면표지 등 통학로 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2017년부터 3개 년에 걸쳐 사업비 17억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으로 정확하게 신속하게 꼼꼼하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하겠다면서 그 곳에서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소방서는 구급 현장에서 폭력행위에 노출돼 있는 119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내부에 경고방송시스템과 응급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2015년 198건, 2016년 199건, 2018년 215건, 2019년 205건 등 최근 5년 간 총 985건이 발생했고 이 기간 동안 구급대원이 하루건너 한 번꼴로 폭행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좁은 구급차 내부에서 폭력행위에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었고 운전요원과 구급차 환자실 내부가 격벽으로 막혀 있어 이송 중 사이렌 소리로 구급대원 폭행이 일어나도 운전요원이 인지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급차 환자실에서 폭력행위가 우려될 경우, 1차적으로 구급대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경고방송이 나가고 계속해서 구급대원이 위협을 받을 경우 응급 비상벨을 눌러 운전요원에게 알려 112신고 및 소방사법경찰 등 지원을 요청,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경수 서장은 구급대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구리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장치 보급 외에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