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미세먼지 농도, 서울·경기 등 '나쁨'…내일 '보통'

오늘(15일) 수도권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미세먼지(PM2.5) '나쁨' 단계가 예보됐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경기와 충청도, 전라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내일(16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는 17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한편,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다.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이날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장건 기자

기온 '뚝' 서울 아침 6도…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며 전날 아침보다 6∼10도 가량 낮고,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9.7도, 강릉 8.8도, 대전 6.3도, 광주 9.9도, 제주 15.5도, 대구 10.8도, 부산 11.4도 등을 기록했다. 설악산 -4.1도, 향로봉 -2.5도, 김화(철원) -1.8도, 대관령 -0.8도 등 일부 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보다 4∼7도가량 기온이 낮겠으나 낮 기온은 다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나 이날 차차 낮아지며 풍랑특보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4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각각 1∼2.5m와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바람 불어 체감온도 낮아요"…낮 최고 14∼21도

수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3.6도, 인천 13.7도, 강릉 12.7도, 대전 16.4도, 광주 14.6도, 제주 20도, 대구 14.4도, 부산 17.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내일(11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모레(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은 오늘 낮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남해 0.5∼2.5m, 동해 1.0~4.0m다. 연합뉴스

태풍 콩레이 경로…중부지방 내일(6일)까지 80~150mm 비 예상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KONG-REY)'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꺾은 태풍 콩레이는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후에는 부산 남동쪽 약 2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7일 오전 독도 동북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확대되겠다. 내일(6일)까지 제주도는 200~500mm,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많은 곳은 200mm 이상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는 7일까지 100~30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5일) 밤부터 점차 태풍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많겠으니,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한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으로 알려졌다.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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