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에서 첫 서리가 관측, 본격적인 가을바람을 예고했다.
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상공에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갔다. 경기북부는 영하까지 기온이 떨어졌으며, 수원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수원에서 첫 서리가 발견된 시기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 11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4일까지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주의해야 한다. 또 일부 내륙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전망했다.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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