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3시40분을 기점으로 도내 4개 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4개 시는 광명, 시흥, 부천, 군포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과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 바 있다. 안산, 김포, 동두천, 연천, 파주 등 5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허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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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기자
2019-08-0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