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2시 57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영준 기자
목요일인 오늘(26일) 구름 많겠고, 낮동안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인천, 경기도는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낮 동안 25~28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18.9도, 수원 20.0도, 인천 19.7도, 파주 16.1도, 동두천 15.8도, 양평 16.8도, 이천 15.9도, 강화 18.0도, 백령도 17.4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까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 '보통', 인천 '보통', 경기 북부 '보통', 경기 남부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다. 다만 현재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 내일(27일) 충청 이남과 주말인 모레(28일) 남부 지방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수요일인 오늘(25일)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늘은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16.3도, 수원 17.9도, 인천 18.7도, 동두천 14.2도, 파주 12.7도, 양평 13.0도, 이천 11.8도 등 11~18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24~27도로 어제(24일, 23~27도)와 비슷하겠으며,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약간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오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26일)은 구름 많겠으며, 모레(27일)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내다보고 있다. 오늘 서울은 '보통', 인천은 '보통', 경기 북부는 '좋음', 경기 남부는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한편,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 금요일은 남부와 충청, 강원 남부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화요일인 오늘(24일)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발생하겠다. 낮동안 하늘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9~20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23~27도까지 올라 10도 이상 큰 일교차가 발생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내일(25일)은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고, 모레(26일)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훤활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좋음', 인천 '좋음', 경기 북부 '좋음', 경기 남부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당분간 맑은 하늘이 이어지다가 금요일과 토요일 충청 이남 지역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 기자
월요일인 오늘(23일)은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으로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21~26도의 분포를 보여 선선하겠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현재 내륙과 해상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서해중부해상에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해 불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고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일요일인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제주도 100~250㎜(많은 곳 제주도경상 동해안 40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전북 20~70㎜(많은 곳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북 100㎜ 이상)다.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5m,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은 초속 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30m의 바람이 불겠다.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3.0~8.0m, 동해 앞바다에서 2.0~7.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0~9.0m, 남해 4.0~10.0m, 동해 2.0~8.0m다. 타파는 23일 새벽 3시께 독도 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4시까지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낮 12시 현재 항공편 359편(출발 180편, 도착 179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78편(출발 239, 도착 239)으로, 추후 결항편이이어질 수 있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항공사는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전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3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타파'의 접근으로 벌써부터 부산과 제주에는 피해 상황들이 속속 보고 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낮 12시 서위포 남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이어 오후 6시 부산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는 23일에는 독도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타파'는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에 달한다. '타파'의 접근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태풍 특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또는 태풍 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제주 한라생태숲 371.5㎜, 경남 산청 118.5㎜, 전남 여수 111.8㎜, 충북 영동 79.5㎜를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를 의미한다. 장영준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2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제주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 중이다.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전날보다 세력이 강해졌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60㎞다. 전날보다 중심기압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강풍 반경 모두 강해지거나 커졌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22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 해상, 오후 9시께 부산 남쪽 약 40㎞ 해상,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북동쪽 약 29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중심이 부산에 가장 근접한 시점은 22일 오후 10시로, 30㎞ 앞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밤사이 강도가 세지고 반경이 커져 제주도 인근과 부산에 인접할 때도 강한 중형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윤 통보관은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내일(22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월파로 인해 해안가, 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21일 오후 제주도 먼바다, 22일 새벽 제주도 앞바다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19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달,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 타파는 오는 22일 새벽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께 경남 통영의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새벽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채태병기자
17호 태풍 타파가 주말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는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약 47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16㎞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본다. 이날 오후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 태풍은 올해 발생한 17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제17호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을 예정이다. 타파가 실제로 한국으로 접근하면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6번째 태풍으로 기록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규슈나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아니면 한반도에 상륙할지 등은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태풍은 2016년 가을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와 강도, 경로 등이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진로와 무관하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 규모와 강도가 커 일요일인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