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3일)은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으로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21~26도의 분포를 보여 선선하겠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현재 내륙과 해상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서해중부해상에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해 불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고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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